● 표제
구조론 ● 표지의 말 18세기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 있었다면 19세기에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있었고 20세기 들어서는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 큰 영향을 미쳤다. 21세기와 그 이후는 구조론의 시대다. ● 속표지 말 구조론은 토대에서 존재를 구축하는 구조체(platform)의 모델링 작업과 상부에서 세계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의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인간의 인식이 미치는 범위의 한계선까지 해명하는 총괄이론(Theory of Everything)이다. ● 뒷표지 말 지구촌 인류는 시험에 들었다. 신의 마지막 미션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신과의 진정한 소통이 가능한지. 과연 그만큼 성숙해 있는지. 그 수준을 재는 자 하나 세상에 던져놓고 메아리를 기다린다. ● 뒷표지 그림
● 구조론을 말한다 ● 목차 ● 총괄 개념도 총괄이론 다섯 가지 패턴 상식의 오류들 구조주의 역사 구조론을 얻다 ● 입론 1) 해제 비반복성의 이해 일치와 연동의 법칙 구조란 무엇인가? 구조론의 가치 구조주의 세계관 2) 개론 개념정립 존재론과 인식론 ● 정립 1) 구조체이론 구조체의 얼개 평형계의 작동 2) 다섯가지 세부이론 유도이론 집적이론 보편이론 일반이론 분류이론 ● 발전 1) 구조분석 극한의 법칙 자연의 구조 사물의 구조 구조론 사전 2) 구조주의 구조주의 철학 구조주의 세계관 구조주의 논리학 ● 응용 구조주의 교육론 구조주의 경제학 구조주의 미학 구조주의 진화론 구조주의 양자론 ● 맺는말 ● 이어가는 글
● 구조론을 말한다 ◎ 구조론은 존재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이다. 세상은 딱딱한 것과 무른 것으로 되어 있다. 하부의 딱딱한 것은 구조체 모델링 작업으로 파악할 수 있고, 상부의 무른 것은 시스템 시뮬레이션 작업으로 파악할 수 있다. ◎ 구조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논리로 한 줄에 꿰어낸다. 정상에서 전모를 본다. 선 위에 열거하는 흑백논리-단선적 사고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입체적 모형의 사고로 전환한다. ◎ 구조는 존재의 짝짓기다. 세상은 원인과 결과, 시작과 끝, 입력과 출력, 여자와 남자, 음과 양으로 무수히 짝지어져 있다. 구조론은 대칭과 평형-밸런스 원리에서 유도된 짝짓기 법칙 하나로 전부 설명한다. ◎ 구조론은 세상을 해석하는 경로다. 복잡한 현상을 단순화, 모형화, 수식화하는 방법으로 해석한다. 우편물의 배달은 주소체계로 가능하고, 웹 세계의 항해는 웹브라우저를 통하듯이 세상은 구조론으로 해석된다. ◎ 구조론은 문제해결을 위한 우선순위와 접근경로를 제시한다. 모든 존재는 절대경로와 상대경로를 가진다. 발생계통을 따라 절대경로를 추적할 수 있고 짝지어진 파트너를 따라 상대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 구조론은 만유의 얽힘과 풀림이다. 구조는 정보를 복제하고 전달하며 그 전후로 정보를 압축하고 그 압축을 해제한다. 모든 존재는 자신의 모태를 가지며 그러한 유도과정을 거쳐 그 자궁에서 유도된 존재다. ◎ 존재는 같은 구조의 패턴을 공유한다. 자동차는 동력을 쏘는 활이고, 소설은 이야기를 쏘는 활이고, 피리는 가락을 쏘는 활이고, 사랑은 마음을 쏘는 활이고, 깨달음은 지혜를 쏘는 활이다. 모든 존재는 본질에서 같다. ◎ 구조는 목이다. 만유의 지나다니는 목이 있고 트래픽이 걸리는 지점이 있다. 구조는 길목에서 작용을 전달한다. 시장은 목 좋은 곳에서 번창하고, 생명은 목을 중심으로 숨 쉬고, 존재는 목을 중심으로 뻗어나간다. ◎ 구조론은 포지셔닝 게임이다. 반드시 짝이 있고 짝짓기가 있다. 톱 포지션을 차지하면 승자가 된다. 상대가 어떤 방법으로 나와도 일관되게 비교우위에 설 수 있다. 언제라도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다. ◎ 구조론은 비반복성의 탐구다. 서구정신을 밑바닥에서 규율하는 수학과 인과율은 ‘1, 2, 3, 4..’의 산술증가를 나타내는 반복성 원리에 기반을 둔다. 구조론은 점≫선≫각≫입체≫밀도로 차원을 비약시키는 비반복 과정이다. ◎ 구조론은 시간적 인과율을 공간의 포지션 개념으로 재해석한다. 원인과 결과가 있으면 작용과 반작용이 있고 그 둘을 통일하는 판정이 있다. 구조체는 원인≫작용≫판정≫반작용≫결과의 5로 세팅된다. ◎ 구조론은 수학의 자궁이다. 수학은 세상을 계량화, 수치화한다. 거기에 필요한 전제가 구조론이다. 구조체 모델링과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거쳐야 수학적 방법의 정량적 분석을 끌어낼 수 있다. ◎ 구조론은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구조론은 존재의 알고리즘이다. 존재는 작용반작용 법칙으로 짝 짓고, 질량보존의 법칙으로 압축되며, 엔트로피 보존의 법칙에 의해 그 압축이 해제된다. ◎ 구조론은 대상을 다루는 방법이다. 절대경로와 상대경로를 따라 일관되게 포지션의 우위를 점하여 대상을 장악, 통제, 제어할 수 있다. 상대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판을 원하는 대로 짜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 구조론은 세상을 원본과 복제본의 관계로 본다. 세상은 작은 알갱이가 모여서 크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원본이 빅뱅의 무한복제를 거쳐 크게 이루어졌다. 원본이 복제본을 통제함으로써 우주는 지탱된다. ◎ 구조는 밸런스다. 존재는 점≫선≫각≫입체≫밀도의 각 단위에 걸쳐 밸런스를 이룬다. 밸런스는 둘이 짝지어 이루는 한 쌍이다. 점을 짝지어 선, 선을 짝지어 각, 각을 짝지어 입체, 입체를 짝지어 밀도를 이룬다. ◎ 구조론은 당신을 깨달음의 세계로 안내한다. 깨달음은 자연의 모델링-시뮬레이션 원리와 일치하게 뇌구조를 연역적 구조로 세팅한다. 자연과의 호흡을 일치시킴으로써 소통하고 감응하고 증폭하고 전파하고 낳게 한다. www.drkimz.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