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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674 vote 0 2008.12.29 (13:20:38)

2) 개론

 

개념정립

구조를 발견해 보자. 젓가락 두 짝이 구조다. 밤과 낮, 음과 양, 여자와 남자, 하늘과 땅처럼 짝지은 것이 구조다. 존재는 기본적으로 둘이 짝을 지어서 한 쌍을 이룬다. 그 방법으로 존재의 토대를 얻는다.

칼은 칼집을 얻고 컵은 손잡이를 얻는다. 책은 표지를 얻고, 드라마는 타이틀을 얻고, 탁자는 받침대를 얻는다. 그렇게 존재가 비빌 언덕을 얻는 것이다. 이렇듯 쌍으로 존재하는 것은 모두 구조다.

구조의 기본은 포지션이다. 포지션은 심과 날이다. 심이 날에 앞선다. 심이 우두머리가 되고 날은 딸린 식구들이다. 차별이 있다. 짝을 짓고 쌍을 이루되 계급이 다르므로 포지션이 구분된다. 그것이 질서다.

심은 높고 날은 낮다. 하루가 심이면 밤과 낮은 날이다. 전류가 심이면 음극과 양극이 날이다. 천칭저울의 축 하나가 두 접시를 통제하듯이 심 1이 날 2를 지배하는 구조로 존재는 짝지어져 있다.

칼과 도마, 종이와 연필, 활과 화살처럼 작용반작용의 쌍도 구조다. 이들은 서로 떨어져 있지만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짝을 짓고 쌍을 이룬다. 구조론은 그 일을 중심으로 존재의 근본을 추적해 들어간다.

1.GIF

자연의 기본은 대칭성 원리다. 자연의 대칭성은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토대를 둔다. 작용반작용이 모든 구조의 자궁이다. 그곳으로부터 심과 날, 쌍과 짝의 포지션과 그에 따른 질서가 유도된다.

구조를 이해함은 심 1이 작용과 반작용의 날 2를 통제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자전거라면 왼쪽과 오른쪽의 페달이 날 2를 이룬 가운데 페달축이 심 1을 이룬다. 그곳에 작은 저울이 숨어 있다.

만유는 제각기 내부에 저울 하나씩을 품고 있다. 어떤 것이든 존재한다면 반드시 그 내부에 심 1과 날 2가 있다. 세상은 무수한 저울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바깥에 입력과 출력이 있다.

저울의 심 1에 날 2 그리고 입력과 출력을 더하여 5로 구조체를 이루어 일을 한다. 입력≫저장≫제어≫연산≫출력의 다섯이 하나의 팀으로 세팅되어 외부에서의 작용을 처리하는 형태로 일한다.

가만있는 것도 내부에 중력이 흐른다. 공간성으로 자기를 보존하고, 시간성으로 외부작용에 대응하는 일을 한다. 만약 내부가 보존되지 않고 외부에 대응하지 않으면 그것은 없는 것이다. 있는 것은 모두 일한다.

구조체들이 모여서 자연계 혹은 생태계, 그리고 인류문명과 같은 거대한 시스템을 이룬다. 세상은 정보≫포지션≫평형계≫구조체 그리고 그 구조체가 고도로 집적하여 이루어진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 평형계(balance) - 판정한다. 심 1+날 2로 이루어진 구조체 내부의 저울이 평형계다. 외부에서의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의 판정을 내린다.

● 구조체(platform) - 일한다. 평형계 3에 입, 출력을 더하여 5로 완성된다. 외부작용을 받아들여 에너지를 순환시켜 일하고 잉여를 남긴다.

● 시스템(System) - 성장한다. 구조체가 일하면 잉여가 축적된다. 증가하여 이탈한 복제본을 주변에 거느리고 소통한다. 성장하고 발전한다.

자연에서 구조는 값≫포지션≫평형계≫구조체≫시스템으로 존재한다. 다섯이 모두 구조이나 구조의 본래 의미와 가까운 것은 평형계 개념이다. 평형계는 판정하고, 구조체는 일하고, 시스템은 성장한다.

여기서 존재론과 인식론 개념이 제기된다. 구조체는 일하면서 정보를 전달한다. 정보를 주는 쪽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존재론이다. 정보를 받는 쪽을 보는 것이 인식론이다. 모든 혼선이 여기서 일어난다.

궁수가 시위를 당기며 팔을 <자로 꺾으면 활은 그 반대편에서 >자로 꺾인다. <>로 대칭된다. 이때 >는 <를 복제한다. 거울처럼 거꾸로 비친다. 이 부분이 인식론이다. 인식론은 존재론의 복제본이다.

활이 궁수로부터 에너지를 전달받아 다시 화살에 에너지를 실어 보낼 때 시위가 <로 꺾인다. >로 받아서 <로 전한다. 궁수의 <와 활시위의 <는 포지션이 같다. 방향성이 같다. 그러므로 만유의 작동은 존재론 하나다.

존재론은 자연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 연역이다. 자연은 연역한다. 항상 높은 질서≫낮은 질서의 일방향으로만 이행한다. 그러나 인간의 관찰과 학습은 거울처럼 순서가 뒤집혀서 거꾸로 입력된다. 귀납이다.

문제는 인간의 인식은 인식론을 따르고 행동은 존재론을 따르는데 있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므로 행동은 자연의 존재론을 따른다. 여기서 인식과 행동 사이의 괴리가 발생한다. 모든 문제가 여기서 비롯된다.

구조론은 존재와 인식, 연역과 귀납, 원본과 복제본을 통합하여 하나의 입체적 모형을 세팅함으로써 인식과 실천의 모순을 바로잡는다. 인간의 삶을 자연의 본래와 일치시키는데 구조론의 의미가 있다.

착상하기

세상이 레고블록이라면? 블록들의 집합 전체도 블록 한 개를 닮는다. 세상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면? 원자의 모습은 원자들의 집합인 은하계를 닮는다. 부분과 전체는 언제라도 닮은꼴이다.

A와 B 사이에서 정보가 전달되는 첨단부는 부분이 전체를 대표한다. 그러므로 부분과 전체는 닮아야 한다. 우리가 3차원 입체를 볼 뿐 4차원 밀도를 꿰뚫어보지 못하므로 닮은 특징이 관찰되지 않을 뿐이다.

26차원 초끈이론이 주장된다. 세상이 진동하는 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왜 끈이어야 하는가? 양자역학이 기존의 원자 개념을 해체했기 때문이다. 원자는 쪼갤 수 없는 것인데 양자론은 이를 부정한다.

양자역학에 의해 소립자는 무한히 작아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장 작은 것은 점이다. 그런데 점은 크기가 없다. 무한히 작은 점을 아무리 모아도 이렇게 큰 세상이 구축되지는 않는다.

점으로는 우주를 건축할 수 없다. 점으로 안 되니 선으로 대체한 것이 26차원 초끈이론이다. 그러나 선으로도 여전히 부족하다. 다시 면으로 올라간다. 11차원 M이론(막이론) 나왔다.

양자역학에 의해 입자가 해체된 원자론의 점≫초끈이론의 선≫막이론의 면으로 진보해 왔다. 그렇다면 이제 입체이론만 나오면 된다는 말인가? 그러나 입체는 자체적으로 정보를 전할 수 없다.

입체로도 부족하니 한 차원 더 올라가야 한다. 밀도의 세계가 열려야 한다. 밀도 차원에서 정보가 소통된다. 완전하다. 이렇듯 세상은 다섯 차원이 존재한다. 점≫선≫각≫입체는 불완전하고 4차원 밀도가 완전하다.

원자≫초끈≫막≫입체(?)는 부족하며 밀도의 장을 해명한 구조론이 해답이다. 통일장이론을 완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초끈이론을 발상하게 한 점의 크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조는 대칭을 낳는다. 대칭은 점, 선, 면, 입체의 일방향성과 달리 양방향으로 전개된다. 초끈이론에서 진동하는 끈 개념은 구조론의 대칭성 원리에 따른 양방향 전개 성질과 닮아있다.

수는 1≫2≫3...으로 커지면서 동시에 0.1≫0.01≫0.001...로 작아진다. 양쪽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점, 선, 면, 입체 개념은 1≫2≫3,..으로 커질 뿐 작아지지 않으므로 일방향 전개다.

원자≫초끈≫막이론도 같은 한계에 봉착해 있다. 구조론은 점≫선≫각≫입체를 넘어 밀도 개념에 이르러 양방향 전개를 성립시킨다. 발상의 전환이다. 점을 더하여 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선을 쪼개서 점이 된다.

세상을 좌표로 본다면 모눈종이와 같다. 모눈의 한 칸이 1이라면 원자다. 구조론의 밀도 개념은 그 칸의 빈 속을 채워넣는다. 기존의 원자, 초끈, 막 개념은 그물로 지은 집이다. 뼈는 있는데 살이 없다. 속이 비었다.

골조는 올렸는데 벽체를 채울 수 없다. 1, 2, 3..으로 크게 전개될 뿐 그 1과 2 사이가 비었다. 끈과 막을 진동시켜서 어떻게든 내부를 채워보려고 시도하나 우스울 뿐이다. 구조론의 밀도개념이 속을 채운다.

부분과 전체는 닮는다. 세상이 원자의 집합이라면 우주는 은하계처럼 생겼을 것이고 세상이 레고블록의 집합이면 우주는 凸처럼 생겼을 것이다. 세상은 구조체(┳)의 집적이므로 우주는 (┳)꼴로 생겼다.

원자개념을 기호로 나타내면 ○다. 속이 비었다. 초끈이론은 반대다. 진동하는 끈이 ┳라면 겉이 비었다. 껍질이 없어 보존되지 않는다. 구조는 원자의 ○ 속에 초끈의 ┳를 채워 (┳)를 유도한다. 겉과 속을 해결한다.

우리는 점≫선≫각≫입체를 본다. 밀도는 보지 못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실제로는 평면을 볼 뿐 입체도 보지 못한다. 우리가 아는 입체는 뇌에 의해 이차적으로 해석된 것이다. 초점의 차이로 입체감을 느낄 뿐이다.

인간에게 투시능력이 있다면 밀도를 볼 수 있다. 중력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구의 모습에서 (┳) 꼴을 찾을 수 있다. 지구는 가운데 심이 있고 가장자리로 날개가 펼쳐져 저울을 이루었다.

 

2.GIF

표면에 에너지가 드나드는 입출력의 문이 있다. 겉으로 보면 지구는 ○지만 중력으로 보면 지구는 (┳)다. 살펴보면 나뭇가지에도, 강줄기에도, 도로망에도, 전자회로에도 무수한 (┳)들이 들어차 있음을 알 수 있다.

깨달음의 재현

인간은 자연의 있는 그대로를 직접 파악할 수 없다. 전모를 볼 수 없다. 관측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현상뿐이다. 현상은 그림자다. 인간이 보는 것은 모두 그림자다. 그림자가 있다면 어딘가에 빛이 있다.

빛을 찾는 데는 추론의 방법이 소용된다. 추론을 위한 단서가 필요하다. 자연의 규칙성에서 단서를 얻는다. 구조론은 자연의 규칙성 ‘팩트≫패턴≫로직≫메커니즘≫패러다임’으로부터 유도된 존재의 질서다.

보이는 그림자의 배후에서 그림자를 만드는 태양과 빛과 바늘과 스크린을 찾고 이들 사이의 질서를 포착하기다. 인간은 자연의 실재≫신체지각≫규칙성≫질서체계≫보편원리 순으로 인식을 전개한다.

이를 존재론으로 전환하여 자연의 전개순서에 맞게 연역하면 개별적인 지식을 대량복제할 수 있다. 구조론은 이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입체적 모형으로 압축한다. 손에 쥐어준다. 단순화시킨다.

● 자연을 관측하여 단서확보..  태양≫빛≫바늘≫스크린≫그림자

● 신체지각으로 인식에 반영..  색깔, 냄새, 소리, 맛, 촉감

● 패턴비교로 규칙성을 발견..  팩트≫패턴≫로직≫메커니즘≫패러다임

● 귀납추론으로 질서체계 도달..사실≫의미≫가치≫개념≫원리

● 보편원리로 인식형태 완성..  지각≫수용≫분석≫종합≫응용

자연이 지식에 앞선다. 자연의 사실이 먼저 있고 뒤에 온 인간이 그 사실을 관찰하여 수동적으로 지식을 성립시킨다. 그러나 한편으로 지식은 인간에 의해 능동적으로 창조된다. 메타지식을 활용한다.

지식의 기초는 관찰과 학습으로 이루어지지만 이를 존재론으로 전환시켜야 지식의 대량복제가 가능하다. 그림자를 다시 빛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렇게 얻은 연역적 지식이 진짜 지식이다. 곧 깨달음이다.

인식에는 오류가 있다. 우리는 눈으로 본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빛의 파동을 뇌가 해석한 것이다. 자연의 실재를 본 것은 눈이고 만진 것은 손이다. 눈과 손으로부터 전달된 정보를 해석하는 것은 뇌다.

몇 단계 거쳐서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해석이 중요하다. 우리는 사과가 빨갛다고 믿지만 사과에는 빨강이 없다. 빨강은 뇌가 만들어낸 상이다. 단서가 있을 뿐 진실은 아니다. 많은 부분이 뇌에 의해 연출된다.

염색체가 투명하여 보이지 않으므로 과학자가 염색하여 보이게 연출하듯이 인간의 뇌는 보이지 않는 빛의 파동에 색을 입혀 연출한다. 그것은 그림자다. 복제본이다. 빛이 원본이다. 원본을 포착해야 한다.

우리는 손으로 물체를 만져보고 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강력과 약력, 전자기력, 중력, 마찰력 중 하나를 만진 것이다. 물(物) 자체는 만질 수 없다. 속성은 만질 수 없다. 본질은 만질 수 없다.

과학의 방법론은 재현에 의의를 둔다. 실험실에서 밝혀진 것이 다른 사람에 의해 재현될 수 있어야 과학의 영역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다. 남에게 배운 지식은 모두 잠정적인 것이다. 진짜가 아니다.

관찰로 얻은 지식, 추론으로 얻은 지식은 잠정적인 지식에 불과하다. 승인은 떨어지지 않았다. 인식론은 뇌 안에서 다시 존재론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림자에서 빛으로 포지션 변경이 일어나야 한다.

그 방법으로 뇌 안에서 재현되어야 한다. 재질서화를 통하여 지식은 검증되어야 한다. 그것이 가능하게 뇌가 다시 세팅되어야 한다. 깨달음이다. 구조론의 이해는 이 경지에 도달함을 목표로 한다.

인간이 가만히 있어도 눈이라는 창을 통하여 빛이 스스로 들어와 뇌에 그림자를 새긴다. 이렇듯 얼마간의 지식은 저절로 생겨난다. 불완전하다. 관찰이든 학습이든 외부에서 주입된 지식은 가짜다.

구조를 안다는 것은 자연의 그림자로 뇌에 맺혀진 값을 알고≫이면에 감추어진 포지션을 알고≫평형계와≫구조체≫시스템을 아는 것이며, 그 시스템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복제된 것임을 아는 것이다.

복제본으로부터 추론을 전개하여 원본을 찾아 뇌 안에 새로 세팅한다. 그림자가 아닌 빛을 뇌에 심는다. 뇌 안에서 빛이 그림자로 맺히는 자연의 과정을 재현해 보인다. 그렇게 검증하는 것이 깨달음이다.

연역과 귀납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 연역의 세계에서는 정보의 대량복제가 가능하다. 자연의 단서로부터 추론하여 사실≫의미≫가치≫개념≫원리의 질서를 얻고 이를 토대로 연역하여 인간은 대규모의 지식체계를 구축한다.

학문은 인류의 공동작업이다. 스승이 일군 터에 후학들이 건물을 세운다. 큰 집을 짓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건설이다. 그러한 학문적 체계의 진행은 자연의 존재론과 일치한다. 이를 통하여 재현되고 검증된다.

연역할 수 있는 최고단계의 포지션을 차지해야 한다. 최종 원리의 단계에 도달하고서야 바르게 연역할 수 있다. 공간구조에서는 밀도≫입체≫각≫선≫점이다. 밀도 단계에서 연역해야 바르다.

물질에서는 질≫입자≫힘≫운동≫량이다. 질에서 연역해야 바르다. 그 아래 단계에서 연역하면 실패로 된다. 상은 왜곡된다. 데카르트의 제1 원인에 도달하고서야 제대로 된 연역은 가능하다.

자연의 단서를 토대로 정보를 집적하여, 연역할 수 있는 원리단계까지 고도화시키는 과정이 귀납추론의 인식론이다. 지각≫수용≫분석≫종합≫응용의 순으로 귀납하여 최종 응용 단계에서 존재론으로 전환된다.

인식 메커니즘의 출발점은 자연이다. 태양≫빛≫바늘≫스크린≫그림자로 인간에게 전달된다. 인간의 인식에 뒤집혀져 반영(反映)된다. 그림자≫스크린≫바늘≫빛≫태양의 순서로 거꾸로 포착된다.

인간의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에 색깔, 소리, 냄새, 맛, 촉각으로 비친다. 이 모두가 그림자다. 신체감관으로 지각되는 정보는 모두 그림자다. 믿기 어렵다. 거기서 규칙성을 포착해야 진실의 문이 열린다.

그림자를 보고 사실을 인식했다고 믿으면 헛것을 본 셈이다. 그것이 인식의 단서가 될지언정 그 자체로 인식은 아니다. 단서들을 비교하여 거기서 ‘팩트≫패턴≫로직≫메커니즘≫패러다임’의 규칙성을 유도한다.

얻어진 규칙성을 집적하여 사실≫의미≫가치≫개념≫원리를 유도하고 인간의 뇌에 지각≫수용≫분석≫종합≫응용의 순으로 집적하면 지식체계가 구축된다. 이를 뒤집어 배경≫실체≫연관≫이행≫귀결로 연역한다.

● 연역(존재론의 세계) - 빛에서 그림자로 전개(위에서 아래로)

● 귀납(인식론의 세계) - 그림자를 통해서 빛 발견(아래에서 위로)

자연의 현상이 있다면 그 현상을 있게 하는 상층부 조건들이 전제로 있다. 그림자의 전제는 빛이다. 우리가 실제로 목격한 세계는 그림자의 세계다. 추론하여 빛의 세계를 포착할 수 있다.

연역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질서다. 연역이 진짜다. 연역이 정보를 대량복제하여 지식을 성립시킨다. 귀납은 연역의 출발점인 원리에 도달하기 위하여 뇌가 정보를 집적하여 고도화하는 과정이다.

교과서적 지식은 실험하고 증명하는 귀납추론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인간의 뇌가 실제로 지식을 생산하는 방법은 대부분 연역이다. 한 가지를 실험해도 그 실험의 결과로부터 방대한 지식을 연역해 낸다.

● 존재론(↓방향)과 인식론(↑방향)

   배경    ≪-≫    응용

   실체    ≪-≫    종합

   연관    ≪-≫    분석

   이행    ≪-≫    수용

   귀결    ≪-≫    지각

사과를 만져보고 무겁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낮은 수준의 정보처리가 귀납이다. 사과가 무겁다는 개별사실을 보편원리인 중력 메커니즘의 존재로 환원시키는 높은 수준의 정보처리가 연역이다.

대상을 장악하고 통제하려면 그 대상을 압축하고 간추려서 1 속에 가두어야 한다. 하나여야 인간이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다. 그 1의 상자 속에 잡아가두는 과정이 귀납이요 그 공식 1을 통제하는 것이 연역이다.

존재론과 인식론

존재론의 세계

인간은 자연의 그림자인 정보를 ‘지각≫수용≫분석≫종합≫응용’하는 절차를 거쳐 인식을 수립한다. 존재론은 이를 뒤집어 자연의 질서가 어떻게 낱낱의 정보로 해체되어 인간 의식에 투영되는지 그 절차를 해명한다.

자연은 ‘배경≫실체≫연관≫이행≫귀결’의 절차를 거쳐 정보를 낳는다. 그 정보가 인간에게 지각된다. 자연은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뭉쳐진 덩어리다. 시스템이 해체되어 정보(data, 값)으로 변하는 과정이 존재론이다.  

● 존재론 - ‘배경≫실체≫연관≫이행≫귀결’이다. 존재론의 론(論)은 논리의 의미다. 논리는 메커니즘을 쪼개서 풀어놓는다. 존재의 전개에 대응되는 자연의 실재는 시스템≫구조체≫평형계≫포지션≫값이다.

 (논리) ≪-≫ (자연)

◎ 배경  ≫  시스템 (질)  - 집적도 5≫4≫3≫2≫1

◎ 실체  ≫  구조체(입자) - 입력≫저장≫제어≫연산≫출력

◎ 연관  ≫  평형계 (힘)  - 밀도≫입체≫각≫선≫점

◎ 이행  ≫  포지션(운동) - 순환≫분할≫가역≫연속≫반복

◎ 귀결  ≫    값  (량)   - 광원≫빛≫바늘≫스크린≫그림자

자연은 산과 강, 하늘과 땅, 별자리와 우주처럼 덩어리 단위로 존재한다. 시스템이다. 시스템 안에 구조체들이 있다. 그것은 사람 한 명, 하나의 별, 한 채의 집, 한 그루 나무처럼 하나의 독립적인 단위다.

모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개체는 내부에 저울을 갖추고 있다. 곧 평형계다. 구조의 핵심이다. 심과 날의 포지션이 기능한다. 평형계의 저울이 순환≫분할≫가역≫연속≫반복의 yes와 no를 판정한다.

해시계로 나타낼 수 있다. 순환되는 것은 태양이다. 곧 광원이다. 해는 뜨고 진다. 그렇게 하루를 순환한다. 분할되는 것은 빛이다. 빛은 프리즘에 의해 일곱 빛깔 무지개로 낱낱이 분할된다.

작용과 반작용으로 가역되는 것은 해시계의 바늘(노즐)이며, 연속되는 것은 바늘과 눈금 사이에 연속적으로 펼쳐진 스크린이고, 그 스크린 위의 눈금에 그림자가 비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우리는 그림자를 보고 인식한다. 믿을 수 없다. 태양은 하나인데 그림자는 하나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 덩어리가 아니므로 판단할 수 없다. 우리가 존재한다고 철석같이 믿는 것은 어쩌면 신기루에 불과한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의심해도, 광원≫빛≫바늘≫스크린≫그림자로 전개되는 메커니즘 자체는 의심할 수 없다. 보이는 것이 다 가짜라 해도 그 가짜를 연출하는 마술사는 진짜다. 진짜는 어딘가에 있다.

◎ 배경 - 시스템의 집적된 세계

● 집적도 5(인공지능)- 625 구조체, 3125 구성소를 가진다.

● 집적도 4  (엔진)  - 125 구조체, 625 구성소를 가진다.

● 집적도 3  (저울)  - 25 구조체, 125 구성소를 가진다.

● 집적도 2  (바퀴)  - 5 구조체, 25 구성소를 가진다.

● 집적도 1  (막대)  - 1 구조체, 5 구성소를 가진다.

하나의 바퀴에는 막대 다섯이 숨어 있다. 하나의 저울에는 바퀴 다섯이 숨어 있다. 하나의 엔진에는 저울 다섯이 숨어 있고, 하나의 인공지능에는 엔진 다섯이 숨어 있다. 이 방법으로 구조는 집적된다.

동력 메커니즘은 동력원(집적도 5)≫동력기관(집적도 4)≫동력제어(집적도 3)≫동력전달(집적도 2)≫동력효과(집적도 1)의 순으로 전개된다. 생명체는 스스로 먹이(동력)를 조달하는 점에서 집적도 5에 해당한다.

스스로 에너지를 흡수하여 증식하는 작은 바이러스 하나에 3125개의 구성소와 625개의 막대, 125개의 바퀴(관절)가 숨어 있다. 생명체야 말로 최고의 시스템이며 이 보다 높은 수준의 시스템은 없다.

컴퓨터도 불완전하나마 그러하다. 컴퓨터의 입력≫저장≫제어≫연산≫출력이 이루어지는 각 단계에 각각 엔진이 하나씩 숨어 있다. 인터넷 네트워크도 이와 비슷한 집적도 5의 스스로 성장하는 성질이 있다.

◎ 실체 - 구조체의 통일된 세계

● 입력(받기) 원인-시작

● 저장(쌓기) 작용

● 제어(틀기) 판정

● 연산(풀기) 반작용

● 출력(주기) 결과-끝

하나의 구조체 안에는 입력≫저장≫제어≫연산≫출력의 다섯 단계가 있다. 이들은 포함관계를 이룬다. 입력 안에 저장이 있고, 저장 안에 제어, 제어 안에 연산, 연산 안에 출력이 들어있다.

가만히 있는 돌멩이도 중력의 입력과 출력이 있다. 외부에서의 작용에 내부의 평형계로 반작용하는 구조가 있다. 만약 그것이 없다면 존재 자체가 부정된다. 작용했는데도 반작용이 없다면 존재가 없다.

유령이나 허깨비 같은 상상의 존재는 반작용이 없다. 내부에 평형계가 없으므로 반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반작용 검증을 통하여 그것이 지어낸 허구인지 아닌지 검증할 수 있다.  

구조체의 의미는 하나의 기준으로 일관되는 즉 통일성을 가진다는 데 있다. 소설이라면 테마에 의해 요소들이 통일되어야 하고, 그림이라면 관측자의 시점에 의해 소실점을 기준으로 통일되어야 한다.

구조체는 외부의 작용에 맞서 반작용으로 일한다. 일에 의해 통일된다. 입력에서 출력까지 일직선으로 배치된다. 소화관과 같다. 입에서 항문까지 하나의 라인으로 전개된다. 구조체 내부에 반드시 그것이 있다.

구조체의 통일성에 의해, 존재는 원자-소립자 개념과 같은 하나의 독립적 단위가 된다. 어떤 것이 물리적으로 존재하여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작용-반작용 구조가 내부에 갖추어져 있다는 뜻이다.

속에 뭔가 있어야 있는 거다. 귀신이든, 유령이든, 요정이든, 기(氣)든, 텔레파시든 내부에서 내적 정합성을 성립시키고, 외부의 작용에 맞서 반작용으로 일하는 저울이 들어 있어야 한다. 그게 없으면 가짜다.

◎ 연관 - 평형계의 판정하는 세계

● 밀도 : 부분의 합 대 전체의 평형.. 밀도의 비중을 잰다.

● 입체 : 심 1 대 날 2의 평형     .. 입체의 부피를 잰다.

● 각   : 날 대 날의 평형          .. 각의 물려있는 면을 잰다.

● 선   : 날 대 시간*거리의 비례   .. 선의 길이를 잰다.

● 점   : 외계로 침투하여 전환     .. 점의 개수를  센다.

구조체 내부에 숨어서, 외부의 작용에 대해서 어떤 반작용을 할 것인지 판정을 내리는 저울이 평형계다. 물리세계에는 0≫1≫2≫3≫4차원을 각각 구성하는 다섯 가지 저울이 있다.

차원은 저울이다. 우리가 점, 선, 각, 입체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 저울이다. 밀도는 질량을 재는 저울, 입체는 부피를 재는 저울, 각은 면을 재는 저울, 선은 길이를 재는 저울, 점은 개수를 세는 저울이다.   

인간의 뇌는 혼자서 인체 전체를 통제한다는 점에서 부분의 합과 전체의 평형을 이룬다. 밀도의 평형이다. 생물의 몸에 뇌가 있는 이유는 외부의 작용에 대응하여 평형을 유지하기 위한 반작용 정도를 판정하기 위해서다.

인간의 뇌는 인간 바깥의 모든 것과 대칭성을 유지하며 평형을 찾아 인체를 움직인다. 눈은 빛 자극에 대칭되고 귀는 소리 자극에, 혀는 맛 자극에, 코는 냄새 자극에, 촉각은 물리 자극에 대칭된다.

◎ 이행 - 일(work)의 변화하는 세계

● 순환/비순환.. yes면 아래로, no면 위로 이행

● 분할/비분할.. yes면 아래로, no면 위로 이행

● 가역/비가역.. yes면 아래로, no면 위로 이행

● 연속/불연속.. yes면 아래로, no면 위로 이행

● 반복/비반복.. yes면 아래로, no면 위로 이행

일은 평형의 붕괴다. 상위단계의 평형이 붕괴되면 낮은 단계의 평형으로 이행한다. 반대로 아래가 평형이면 위로 이동한다. 맨 아래 반복/비반복에서 비반복으로 판정되면 위로 이동하여 연속 여부가 판정된다.

반복되지 않는 것이 연속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속되지 않으면 가역되고, 가역되지 않으면 분할되며, 분할되지 않으면 순환된다. 계속 위로 올라간다. 반대로 yes가 판정되면 아래 단계로 내려간다.

우리가 흔히 일(work)이라고 부르는 것은 평형이 붕괴되면서 이를 복원하기 위하여 움직여간 거리와 시간의 비례를 의미한다. 천칭의 왼쪽에 2가 오른쪽에 1이 있다면 평형의 붕괴다. 밸런스는 무너진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며 1을 2회 반복하거나, 혹은 거리를 2배로 늘려줄 수 있다. 평형은 복원된다. 시간적 횟수의 반복과 공간적 거리의 연장이 곧 일이다. 지렛대 원리와 같다.

◎ 귀결 - 값(data)의 나타내는 세계

● 광원   ≫ 원리

●   빛   ≫ 개념

● 바늘   ≫ 가치

● 스크린 ≫ 의미

● 그림자 ≫ 사실

정보는 그림자다. 그림자는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광원과 빛과 바늘과 스크린 없이 그림자는 존재할 수 없다. 정보는 어딘가에 침투되어 있다. 밥은 숟가락에 실려 있고 짐은 마차에 실려 있다.

소리는 음파에 실려 있고, 냄새는 분자에 실려 있다. 칼라는 빛에 실려 있고, 촉각은 질량에 실려 있고, 맛은 음식에 실려 있다. 태워져 있다. 다른 것에 침투하여 있다. 정보는 언제나 어딘가에 실려 있다.

정보는 밸런스가 해체되어 평형이 무너진 상태이다. 정보는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므로 어딘가에 태워져 있다. 컴퓨터의 정보는 CD에 태워져 있다. 음악의 정보는 레코드판 홈에 새겨져 있다.

안다는 것은 대상에 침투하면서 상(像)을 얻어 왜곡된 그림자를 본래의 빛으로 환원시켜 볼 줄 안다는 것이다. 많은 사실을 열거할 줄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한 줄에 꿰어 입체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식론의 세계

존재론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을 나타낸다면 인식론은 그 자연의 모습이 인간의 뇌 속에 펼쳐져 있는 스크린에 만드는 그림자의 모습을 나타낸다. 인식론은 존재론을 복제하고 있다.

자연이 하드웨어면 인식론은 소프트웨어다. 건물이라는 하드웨어를 세우면 골목길이라는 소프트웨어는 저절로 생겨난다. 복제된 것이다. 골목길은 원본인 건물의 속성을 반영하지만 원본 그대로는 아니다.

자연은 덩어리로 존재한다. 인간의 뇌 속으로 침투할 때는 조각나 있다. 자연에 존재하는 곰이나 호랑이나 산이나 강이나 덩어리다. 인간의 뇌로 비치는 소리나 맛이나 빛깔이나 촉각이나 냄새는 부스러기들이다.

data만 입력될 뿐이다. 조각난 data를 근거로 추론하여 뇌 속에서 자연의 진짜 모습을 복원해야 한다. 컴퓨터의 파일에는 확장자명이 붙어 있다. 그러므로 소프트웨어를 돌려서 복원할 수 있다.

인간의 뇌로 침투하는 data도 맛이니 냄새니 빛깔이니 하는 확장자명이 따라붙는다. 그 정도의 적은 단서로 추론하여 거대한 덩어리인 자연의 실제 모습을 완벽하게 복원해야 한다. 쉽지 않다.

● 인식론 - 지각≫수용≫분석≫종합≫응용이다. 자연에서 지각되는 값들에 팩트≫패턴≫로직≫메커니즘≫패러다임의 규칙성을 부여하여, 사실≫의미≫가치≫개념≫원리의 순으로 정보의 질을 고도화시킨다.

인식론은 스스로를 인식할 수 없다. 과학의 방법론이 재료의 분석이 아니라 실험을 통한 재현에 의해 완성되는 이치와 같다. 자동차는 부품을 조립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운행해야 비로소 완성된다.

인간의 인식도 마찬가지다. 깨달음이어야 완성된다. 학습된 지식은 참고할 데이터에 불과하다. 데이터 자체를 지식으로 믿는다면 위험천만이다. 연역하여 추가적인 지식을 생산하는 데 성공해야 참된 지식이다.

◎ 지각≫그림자 (신체감관에서 지각되는 색깔, 소리, 맛, 냄새, 촉감)

◎ 수용≫스크린 (뇌리에 각인된 이미지, 느낌, 인상, 정서 등의 확장자명)

◎ 분석≫ 바늘  (사고하는 팩트≫패턴≫로직≫메커니즘≫패러다임)

◎ 종합≫  빛   (언어화된 사실≫의미≫가치≫개념≫원리)

◎ 응용≫ 태양  (문법과 같이 완전하게 세팅된 지식체계)

태양이 쏜 빛이 해시계의 바늘에 제어되어 스크린에 그림자를 연출한다. 그림자만 보고 어딘가에 있을 태양의 존재를 추론하면 인식론의 귀납이다. 날아온 화살을 보고 어딘가에 있을 궁수의 존재를 추론하기다.

규칙성을 보고 추론할 수 있다. 색깔, 소리, 맛, 냄새, 촉감이 반복된다면 그 안에 규칙이 있다. 정보는 조각나 있지만 자연은 덩어리다. 팩트≫패턴≫로직≫메커니즘≫패러다임의 규칙성을 적용하여 덩어리를 찾는다.

팩트가 조각난 한 개의 토막이라면 관찰하여 짝을 찾을 수 있다. 어딘가에 반드시 짝이 있고 쌍이 있다. 패턴은 둘 이상의 토막이 짝을 지은 것이다. 로직은 둘 이상의 패턴이 쌍을 이룬 것이다.

메커니즘은 둘 이상의 로직이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를 이룬 것이다. 패러다임은 둘 이상의 메커니즘이 하나의 공간적 영역을 구성한 것이다. 이로써 자연의 덩어리져 있는 본래 모습과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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