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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아란도
read 3429 vote 0 2010.06.10 (15:57:07)

진보신당이 이번 6.2지방선거에 있어서 잘한것과 못한것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눠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특정하게 누구를 비난할 의도는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이기명님의 " 노회찬 대표, 당신 정말 잘못했습니다
결국 당신의 수익은 진보 욕만 먹인 것입니다. 의 글에 부쳐 쓴 글입니다.

 

그동안 한마디씩 하고 싶었는데...제대로 판을 만들어 놓은 결과를 가져왔네요. 글이 길어져 이곳에 씁니다.

 

그런데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심상정이 얘기했듯이 이번에 진보신당은 현재의 시류와 국민의 마음을 못 읽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민들은 대체로 진보라고 하면 민주당부터 ~진보신당까지라고 그냥 편하게 생각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진보신당 생각은 아니거든요. 진보신당 빼고 진보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보신당은 진보신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야권들과 차별화 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진보신당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화병이 날 정도이니까요.


그만큼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다 같은 진보라고 해도 진보신당은 야권이 대체로  한나라당과 별반 차이가 없는 당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노회찬이 후보사퇴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였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민주당이나, 국민참여당이나, 민노당이나, 창조한국당이나 모두 한나라당과 다를 것이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대체적으로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한다는데서 오류가 발생하죠.
그리고 현재 야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아니 인정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한나라당이 있으니...모두 한나라당 없어지고 민주당이 보수당하고, 민노당 중도당하고, 진보신당 좌파하고 이렇게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현실성이 없지요. 그러니 다 진보라고 하는 것이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진보신당이 진보신당을 제외한 모든 당들과 차별화를 하려해도 전반적인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별로 안갖고 있다는 것이 함정이었죠.


진보신당은 촛불집회로 가장 큰 이익을 보았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젊은 사람들과 정서가 통한면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10대 20대들은 아직 뭔가 광활한 영토가 남아있는 정신을 갖고 있기에 진보신당의 이상이 잘 머리에 들어가 박힙니다. 그러나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 진보신당의 이상적 가치보다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맞는 이상적 가치를 추구하게 된다고 봅니다. 역사와 전통과 현실과 이상이 조화를 이루기를 바라는 면들이 많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이라는 것이지요. 현실,지금 실현 가능한 것에 더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지요.

 

처음에 범야권 단일화 후보라고 해서 진보신당까지 포함된줄 알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지난논쟁과 갈등을 풀어갈 수 있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진보신당은 빠진 범야권단일화 였지요.조금 기운빠지고 실망했지요.
그러나 진보신당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알고 있기에 그냥 각자 노선에서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 진보신당은 이번에 정말 선거전략을 잘못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어쨌든 이번에 야권단일화는 나름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미 거기에서 진보신당은 부담감을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국민들이 생각하는 선거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가지고 갔지만...진보신당 입장에서는 정당한 선거였지요.
그러나 그 정당하다고 느끼는 것이 진보신당만의 정당성이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부각되어 버렸지요.

이번에 드러난 진보신당의 고민은 대한민국의 상황을 외면한채 진보신당이 추구하는 가치만을 계속 끌고 갈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의 상황을 고려하여, 연대하며 천천히 목표를 향해 갈 것인가...? 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일단 물에 빠진 사람은 건져놓고 얘기해야 합니다. 사람은 건져내지 않고 저 사람은 왜빠졌을까...? 구할까 말까...하는 논쟁은 사람을 건져놓고 해도 되겠지요.

 

지금 대한민국이 난맥상에 빠졌다라는 것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상황에서  진보신당도 예외일 수는 없겠지요.

그런데도 독야청청 마이웨이를 주장하는 진보신당을 보면서 대체로 원망의 눈길을 보냈지요.

그래서 심상정은 그것에 대해 고뇌를 했고, 노회찬은 진보신당 이념대로 그 이념따라 마이웨이를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심상정의 고뇌는 지금 이시대의 시대정신을 담고 있었던 고뇌라고 할 수 있었고,노회찬이 끝까지 완주를 한 것은 진보신당이 주장하고 꿈꾸는 그 길을 그냥 뚜벅뚜벅 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진보신당의 고민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고민의 종지부를 찍을 사람들도 진보신당이라고 생각됩니다.

심상정은 심상정 나름대로 대의가 있고 노회찬은 진보신당 자체에서 추구하는 대의가 있는 것이므로... 그들 나름대로의 고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처음부터 노회찬과 심상정이 범야권 단일화에 참여하여 공정하게 후보자 선정에 있어서 경쟁했다면 좋았겠지만 ,범야권 단일화 후보를 낸 이유가 경쟁력있고 이길 수 있는 후보 중심이었기에 진보신당에게는 매력있는 제안은 아니었을 거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야권이 한나라당과 별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을 했기에 지금에 와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공허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하여 진보신당은 충분한 고민을 교환하여야 할 것 같고 진보신당 내부의 당헌당규의 의한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기를 바래보기도 하지만, 웬 간섭이냐고 하실 수 있을 것 같으니 당 차원에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진보신당을 내버려 두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진보신당 자체의 생각으로는 옳은 것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상 당의 규정만을 주장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보기에 심상정이 한 고민에 대해서 진보신당이 같이 고민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노회찬에 대한 비난은 더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노회찬에게도 기회는 있을 수 있고 잡을 수도 있는 것인데...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그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더 비극인 것이겠지요.

그러나, 노무현에게는 안티이면서 왜 이명박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반성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같은 부류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행위는공정해야하니까요. 그것이 사람 가슴에서 판정을 내리는 양심에 부합되는 일일테니까요. 그런면에서 진보신당도 진보신당이 추구하는 일관성이 결여된 것은 사실입니다. 노무현이 약속을 안지켜서 그랬다고 지금도 주장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지금 상황에서 비겁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진보신당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나라의 상황을 외면하면서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럼한번 화끈하게 진보신당 밀어주지...라고 말하는 분들 많습니다. 밀어주고 싶어도 우리도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계가 있고, 추구하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서로 무엇을 양보하고 서로 크게 밀어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것인가를 지금부터 더 늦지않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기명님의 글 링크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69734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6.10 (18:05:44)

그짝은 원래 그런 애들인데 걍 그렇게 살게 놔둬요. 그런 애들에겐 5분도 아깝습니다. 한가지 부연하면 어떤 논리로 그것을 설명하거나 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진보신당이 뭐 야당이든 여당이든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거나 혹은 뭐 어쩐다거나 이런 논리에 속지 마십시오. 그런건 하루에 백개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저 한 사람 이외에는 60억이 다 똑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그런건 만들면 되니까요. 분명한 것은 이기명의 주장이나 아란도님의 접근법자체가 이미 말려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기명이 어떤 소리를 하든 그건 토론이 아니라 단순한 세과시, 위력과시에 불과합니다. 한심한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6.10 (18:55:55)

ㅋㅋ...그동안 진보신당를 지지하는 사람들 만나면 속이 터지는 이유가 그런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걍 냅두면 되는데...
제 주변은 왜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참...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의 주변에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참 많은 갈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뭔가 담담하게 대처하고 나가야만 하는 상황의 연속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짝의 혼란만큼이나 이짝의 혼란도 큰 것같고 대체로 분노표출이 큰 것 같은데... 이번 선거 결과가 분노를 표출할 정도는 아닌거 같다고 생각도 드는데... 한번에 다 될 만큼 뭔가가 집중된 것도 아닌것 같은데...반응은 이짝이 더 혼란스러운 것을 보면...역시나 새로운 세력이 부상해야 된다는 징조인거 같기도 하고...
뭔가 진짜 에너지에 힘을 보태는 것보다는 자기힘을 축척하고 그것으로 그냥 생존해간다는 딱 그만큼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보면
그런 사람들이 글쓰기 자체에 매몰되고 있다는 것이 - 사회현상이 그저 글쓰기 소재에 불과하고 글쓰는 능력으로 연명해 간다는 그것이 참 씁쓸하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6.10 (18:58:55)

조금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민주당과 같은 큰 덩치들은 자체적으로 인재를 길러낼 능력이 없습니다. 이건 구조론의 의사결정원리를 참고하면 알게 되구요. 그러니까 변방의 소집단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에 의해 인재가 일제히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노당이든 진보신당이든 참여당이든 소그룹에서 인재가 길러집니다. 그러므로 민주당만 두고 나머지 당은 다 없어져 버리면 인재가 말라서 야당이 다 죽습니다.

결국 군소정당에서 인재가 크는데 이들은 결국 거대정당에 인재를 약탈당합니다. 그러므로 군소정파들은 어차피 뺏길거 최대한 몸값을 높여서 한나라당 가는 전략을 취하는데 노회찬, 진중권 등은 곧 한나라당을 접수할 기세지만 이재오, 김문수, 오세훈에게는 내공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신할 때는 추호의 망설임없이 배신 땡기는게 공식인데 저런 변명까지 늘어놓는다는건 웃긴 거지요.
 
어쨌든 쟤네들이 민주당과 이념이 다르다고 말하는건 한 마디로 개소리고 본질은 민주당 가면 클수없고, 계속 군소정당에 머물러도 역시 클 수 없으니 최선은 군소정당에서 큰 다음 여야에 비싼 몸값 받고 팔려가는거 뿐이라는 것이며 이거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노회찬 진중권은 한나라당 입당이 내일모레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장기표처럼 계속 미적대다가 정치미아가 되는 수도 있지만 그건 드물고, 또 김홍신처럼 갔다가 도로 기어나와서 허공에 붕 뜨는 인간도 있지만 그건 걍 코미디구요. 중요한건 어차피 갈놈에게 미련 두면 안 된다는 겁니다. 비판할 가치도 없다는 거죠. 갈놈이라고 치고 잊어버리는게 현명한 거구요. 거기에 맞추어서 우리도 재주껏 빼먹을 인재 빼먹으면 되는 거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구요. 그런 거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6.10 (19:07:24)

^^...이 얘기를 진보신당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해주면 저를 잡아먹으려 하겠습니다.ㅎㅎ
노회찬 조선일보와 인터뷰 했다고 난리던데... 상식적으로 노회찬이 한나라당 간다는 것은 인정하기 힘들지만...극과 극은 통하니 지켜보면 알일이겠지요. 결국 이짝이 그 야단인 이유는 노회찬 뺏기기 싫어서 그런건지...?...어차피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노회찬이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이나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이나 욕은 똑 같이 먹을 것이고 ...배팅을 노회찬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고, 심상정은 어찌하려나 진보신당에 계속 잔류할까요...? 노회찬과 진중권이 저짝으로 간다면 유시민과 대치 상황이 되겠네요. 참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질 것도 같고... 유시민과 심상정이 한편이 되려나...?  노회찬 진중권 지지하는 10대 20대들은 어찌되나... 참 재미있는 형국인것 같습니다.지금의 판세가... 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6.10 (19:12:42)

노회찬이 가든 안가든 한나라당 간다고 치는게 맞습니다. 그게 게임의 법칙이에요. 그 의미를 헤아리시기 바랍니다. 갔다 안갔다가 문제가 아니라 갈 수도 있는 그 포지션에 가 있다는 그 차제가 문제인 것입니다. 어쨌든 노회찬은 이번에 괜히 나와서 몸값 올렸고 자신이 야당이든 여당이든 방해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건 이미 한나라당 간것과 똑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6.10 (19:02:45)

그러니까 이기명과 노회찬, 진중권이 무슨 소리를 했든 개소리구요. 본질은 이렇습니다.

이기명 "몸값 쳐줄때 들어와라."
노회찬 "내가 호구냐. 한나라당은 그거 두배 부른다."

이게 정치판의 냉엄한 현실. 현실은 인정해야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6.10 (19:10:14)

서로 배팅하고 있다.가 본질이었네요. 뭔가가 분명히 있기는 있는데...그것을 보는 눈이 없어서 좀 고민이 되었는데...이리 설명해주시니 속은 시원합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계속 이짝에서 빼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그것을 현실에서 직접 목도하게 될 날이 있는것  까지는 생각을 못했네요. 다음 선거들은 결국 진보와 반진보의 싸움이 되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6.11 (13:26:18)


노회찬의 포지션이 야당이든 여당이든 방해할 수 있을정도가 되었다... 이것은 결국 야당의 길을 막는 것과 같은 것... 그러므로 한나라당 간것과 같은것...
그렇게 되면 세력이 삼파전으로 가는데.. 현재 한국 정당은 삼파전을 용납할 거 같지는 않고 그래서 노회찬을 서로 끌어 당기는데 노회찬은 저울질하고 하며 그 사이에서 몸값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고, 진보신당 당원들은 노회찬이 어디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 노회찬 역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당이 깨질텐데 자신이 그 책임을 뒤집어 쓰기는 싫을 것이니 누군가에게 책임전가를 해야할 상황... 그러면 시간벌기,버티기에 들어가는 것일까... 진보신당만으론 자신은 절대 정치 본 게임에 뛰어 들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어찌할 것인지 잘 지켜보아야 할 듯....
그러나 차라리 한나라당으로 가 버린다면 욕은 하겠지만 이쪽에서는 오히려 대처가 쉬울듯하나 그러나 가지 않고 계속 저울질만 하고 있는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쪽으로 기우나 저쪽으로 기우나 당내의 비난은 클 것이고, 그 자신이 보여주던 정체성을 이래도 저래도 뒤집는 것이 되므로... 
결국 심상정과 노회찬은 각자의 지분을 가지고 찢어져야만 하는 운명인가...? 당장은 그렇지 않다 치더라도 이미 내분은 시작된 것이고 보면... 잘못하면 노회찬은 기형적 세력이 될 수도 있고 공중에 붕 뜰 수도 있으니 뭔가 결정을 하기는 해야 될 것 같네요. 심상정이 먼저 판단하고 위치를 정했으니...
진보신당이  추구하는 것에서,  더이상 독자노선 가지 못하고 그들이 가는 길 자체가 누군가를 가로막거나 혹은 이득을 주게 되어버린 이상 그들의 주장이 더이상 먹혀들지는 않을 것 같구요.
진보신당이 커진 것이 어떤 식으로든 해체의 결과를 가져오게되고, 살아  남는다 해도 다시 작아져야만 살아 남는다는 것이었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어쨌든 한 당의 말로를 판가름 해보는 것이 썩 기분 좋은 것은 아니네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인간의 삶과 정치가 섬뜩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정말 한시도 전쟁 아닌것이 없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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