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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600 vote 0 2010.12.12 (17:37:00)

【서울=뉴시스】강경지 기자 = 전·현직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혈액형을 통해 이들의 국정운영 스타일과 성격을 엿볼 수 있다.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혈액형과 성격이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전·현직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성격을 혈액형에 따라 나눠보면 흥미롭다.

우리나라 전·현직 대통령들의 혈액형을 보면 A형과 O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현직 대통령은 10명이며, 이들 중 A형과 O형이 각각 세 명이었으며 B형과 AB형은 각각 두 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희(1963.12~1979.10 재임)·최규하(1979.12~1980.08 재임)·김대중 전 대통령(1998.02~2003.02
재임)은 A형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소심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A형의 특징을 지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합리적이며 성실하고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인 A형이라고 할 수 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역시 A형 정치인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고문과 이 전 총리는 업무를 꼼꼼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1980.09~1988.02 재임)과 이명박 대통령(2008.02~)은 B형이다. B형은 자기의 주관대로 움직이며 항상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살고 싶은 생각이 많다는 분석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한다. 개성이 뚜렷하며 주관이 강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B형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같은 B형이라 쉽게 화합을 이루지 못한다는 분석도 있다. B형은 자신의 주관이 강한 탓에 양보와 타협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승만(1948.07~1960.04 재임)·윤보선(1960.08~1962.03 재임)·노무현 전 대통령(2003.02~2008.02 재임)은 O형이다. O형은 목표가 정해지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보스 기질이 강한 정열가다. 자잘한 일에는 구애받지 않는 통 큰 스케일이 장점이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은 냉철하고 현실적인 탁월한 정치가였으나 독선적이었으며 고집이 셌다고 평가받는다.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서는 절대 굽히지 않고 남을 인정하지 않는 완고한 O형 특징탓이다.

노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것도 혈액형과 무관하지 않다. 직선적이고 솔직한 것이 O형의 특징이다.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도 O형이다. 고집 센 O형들끼리는 부딪칠 가능성이 많다.

노태우(1988.02~1993.02 재임)·김영삼(1993.02~1998.02 재임) 전 대통령은 AB형이다. 냉정하고 침착하며 치밀한 분석력과 정확한 판단력을 지닌 합리주의자이지만 뒷심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혈액형도 AB형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0.12.12 (23:31:06)

국가기록 소스 확인 결과 A 가 맞다는군요.
위에서 언급 평소 알고 있는 것과 일치.박정희는 월간지 과학잡지 인터넷 일간신문 등 통해 B로 알고 있었오.
 대통령 주치의 누군가가 쓴 잡지에서도 B 로 나왔더랬는데...

. 참고로 유시민 A 이고 문성근 B 라고 들었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0.12.14 (10:17:24)

 기본 팩트 -  잘못 알고 있으면 수정기회 ... 정보제공에 감사...

혈액형관련 언론 모습 
마치 점성술 글을 담은  여성잡지나,  오늘의 운세 사주팔자 담은 일간스포츠지 ... 딱 그 수준...

  만남의 문제가 본질인 듯 한데...
(좋은 예 ; 케냐의 오바마와 미국의 오바마 /   또는 슬픈한국님의  노무현의 FTA 와 이명박의 FTA)

 핵심은 만남이 우선이고 또 하나 추가한다면   만남의  방향 이오.

피가 섞이는 건 마찬가지인데  O 가  A 로 가면 삶이고... A 가 O 로 가면 죽음이오

마치 인도문명과 중국문명이 만나   선과 깨달음으로 합쳐지는 것에 비유....

역사는 인도에서 중국으로 흘러 바꾸어 말하면 인도의 피를 중국에 수혈하니 선불교가 탄생했는데...
거꾸로 중국의 피가 티벳을 넘어 인도로 넘어가면 ?       뭐 이런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12.14 (10:48:56)


불교역사에  대해서 부분만 간략히 써 보겠소.

알렉산더가 동방원정 터를 닦아놓은 길을 따라 흘러온 그리스 문명이 쿠샨왕조의 정복활동으로 인해서 인도북부에서 만나게 되었소.
이때 대승불교도의 세력이 커져서 대승불교를 카니슈카 왕이 공인을 해주게 되오, 이미 소승불교는 아소카왕 때 남방으로 전파되었지만, 인도 내부에서는 초기불교(원형불교=상좌불교)도와 대승불교도 사이에 갈등이 상당히 컸던 것 같소. 하지만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문화를 선점한 대승불교는 그 기반을 가지고 인도 북부와 간다라 지방을 거점으로 그 주변을 경유해서 중국으로 퍼져갔던 것 같소.
어찌보면 그리스 문명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인도 북부가 수혈을 받았소. 그 뒤로의 침략들은 수혈인지 아닌지 잘 판단이 서지는 않지만...
그래서 인도의 대승불교는 간다라 미술을 낳게 되었고,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소. 문화와 함께...
대승불교가 중국으로 전래되었지만, 문화가 없었다면 대승불교가 중국에 자리잡기는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되오. 대승불교는 대승불교 문화라는 것에 쌓여서 들어갔다고 생각되오. 이슬람의 침입을 받은 인도 북부의 대승불교는 거의 초토화 되었소.
그래서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라마교가 티벳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고, 인도 북부에 남아 있던 라마불교는 거의 그 생명력이 상실되었으며 많이 변색 되었소.

신을 인정하지 않는 불교는 이슬람에게는 용납하거나 같이 공존하기 어려웠던 것 같소.
그러나 상대적으로 힌두교에는 관대했으나 힌두교 역시 불교와 공존하던 것과는 달리 이슬람과 공존하기에는 많은 애로 사항이 있었던 듯하오. 또한 이미 어느정도 민족정신이 싹텄던 힌두 왕국들은 인도 남부로 이주했소.
그래서 인도에 불교가 사라졌던 이유가 되었고, 현재는 다시 불교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하오.

대체로 인도서 불교가 사라진 이유를 힌두교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슬람이 침입하기 전까지 불교와 힌두교는 인도에서 대체로 잘 공존 할 수 있었소. 그래서 불교가 힌두화 되어서가 아니라 불교가 유지될만한 조건이 사라졌고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오.
이미 힌두교는 불교와 공존하고 있을 때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브라만교와 불교를 수용하여 힌두교를 완성시켰소. 

힌두교 자체에서 불교를 끌어들여 수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교와 힌두교가 공존할 때부터 이미 불교는 힌두교 안에 섞여 있었소. 그러나 그렇게 공존하면서도 힌두교가 포섭한 불교와 불교 그 자체는 너무나 다른 것이었소.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승불교 경전이나 혹은신묘장구대다라니 같은 내용을 보면 힌두교의 내용이 들어 있소. 이것은 아마도 후대에 인도에 법을 구하러 간 승려들에 의해서 힌두교 안에 포함되어 있던 불교 경전을 구해서 오다보니 그리 된 것은 아닌가....혼자만의 추측을 해보게 되오.
또한, 종단과 승가가 소멸된 인도에서 남아있던 불교도들이 의탁 할곳은 역시 힌두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을 것이고, 그안에서 만들어진 경전의 내용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오.


그리고 예전에는 혈액형에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모든 것을 맞추려는 사람들 보면 조금 짜증나고, 답답했는데...'이리 이런 글들을 읽어보니 조금은 달리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A형인 저는 정확히 유전적으로 부모의 혈액형을 조합해 보면  AO가 되는데, 분석해보면..성격이 양면성이 있는 것 같소. 조용할 때는  조용하고, 뭔가에 대해서 에너지를 실어야 할 일이 생기면 외향적으로 변하기도 하고...조금 극단인가..?...아마도 그래서 내면적으로 감정의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인 것 같기도 하고...ㅋㅋ^^; 그래서 적절히 조율해서 살아보려고 하오.
이것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AO에서 표현형은 A형인데...내면의 기질은 O형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도 많소.
혈액형 분석은 정확히 어떻게 하는 것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0.12.14 (11:45:06)

힌두 브라만 불교... 이슬람 지식충전 감사..


혈액형 관련 짜증나고 답답한건... 지식자체나 만난사람들에 대한 짜증이 아니고
그들 뒤에 숨어 조종하는... 울나라 언론 지식인 수준에 대해 짜증나고 답답하셨을 듯....

2002년 월드컴 히딩크 관련 저가 기억하고 있는... 장면 하나 

기자들이 히딩크에게 질문    ;     " 한국인과 관중들이 냄비근성이어서 많이 힘드셨죠? "

히딩크 왈    ; 한국관중 수준 최고다. 영국 유럽 관중들 난동, 욕설 비하면 정말 매너 좋다..

                     한국국민 냄비 아니다.   한국언론이  냄비다.     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12.14 (12:08:15)


한국 언론이 냄비다....ㅋㅋ... 과연 그런 것 같소. 한국 언론만큼 지 맘대로 끊었다가 식기를 반복하는 것도 없을 듯 싶소..^^

불교에서는 원래 불상을 안 세우고, 부처 사후에 탑을 세웠지만....
불교에서 불상이 세워진 것은 불교문화에서도 중요하고, 불교가 종교화 된 데에도 중요한 위지를 차지하고, 또한 오래도록 존속하는데데에 있어서도 중요했다고 보오.
그래서 불교를 단순히 교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불교 문화 자체는 껍데기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또한 불교의 불상을 우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겉만보고 속은 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되오.  인간의 삶에서 보자면 불교가 문화와 함께 성장했다는 것은 불교 그 자체의 생명력에 있어서도 중요했다고 생각되오. 인간의 종교활동이 삶을 표현하는 것과 같은 시대에서, 자기표현 즉 저마다의 능력이 문화로 표출되었다고 생각되오. 그래서 불교시대의 문화 역시 인간의 삶을 불교문화가 도구가 되어 삶을 표현하게 했다고 생각되오. 모든 종교가 그랬듯이... 문화를 이루었기에 생명력이 연장되는 것이라고 보오. 종교가 아닌 것들도 그렇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0.12.14 (12:31:50)

혈액형 분석? 그런건 없을 것 같고.... 특히 귀납식으로 결론 내는 분석은 아닐것 같구


 ... 평가중심의  남이 어쩌구 저쩌구 ...선입견부터 확 ~~~ 쓸어버리고
좋다 나쁘다 / 내성적 외향적    이런 류의 2분법 접근 역시 .. 확 ~~  쓸어버리고 
객관적 fact 만  인정 ( 위에 나열된 사람들  등 유명인사+  국가 대륙 인종별  + 내 주변 잘 아는 친지 )
연역 + 경험 .... 공통분모 ... 어떤 로직이나 관계 ( 언어의 한계 유의) 추출
혈약형 외의 다른 요인과 혼동 조심하고....(  배용준이 A 형인데 내가 좋아하는 미남이면 A 형이 잘생겼다는 식)

2분법이나  언어만으로 결론  않아야 할 사례)

AB ) - 김일성 , 오바마,  김구,  김영삼, 이철,  이영애

A ) -  박정희,  김대중,  김정일 , 유시민,  고소영

B) -  전두환, 이명박, 문성근,  박근혜, 고건 ,  문근영

 O) - 이승만,  노무현,   케네디,  김학규,  김희선 

아 !    A 형 에 AA 와 AO   B 형에 BB 와 BO 의 차이 있습니다.  
상세분류로 가면       6가지 로 분류해야 할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12.14 (12:55:27)


이 혈액형 분류로 인물들을 보니...
환경과 의식이 상당히 중요해지는 것 같소.
또한 어느정도 인물들의 성격과 그것이 밖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에 있어서는 유전적인 것도 있는듯 하오.

유전적인 것과 환경 그리고 의식의 수준(즉 자기 내부에 대한 것의 규정의 수준을 어디다 맞추는가가 중요해지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그것이 바깥과 만나는 접점을 구축한다고 생각이 되오.

인물이 어떤 뜻을 품고 지향점을 찾아내면 내면의 의식 수준의 도달점이 정신세계에 영향을 주고 그 정신이 바깥과의 만남에서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성격으로 나타나는 것 같소.  그러나 한 사람이 방향을 찾아나가는 것에 있어서는 역시 정신적인 상태에서 기인된다고 보여지오.

여기서 한 가지를 생각해보면...
 사람의 성격은 유전이거나 혹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정신 상태의 수준도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정신 상태에 따라서 가는 길이나 지향점, 혹은 방향성이 결정지어진다고 생각되오.
왜냐하면 사람이 외부와의 접촉은 누구나 하는 것이지만, 그 접촉하고 만나고 관계하는 것도 다 같지만,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뜻을 품고 이런 점들에 있어서는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오. 물론 이 부분에서 환경(교육포함)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를 만나는가도 중요해지는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정신상태에 따라서 받아 들여지는 것이 달라지므로, 이것은 결국 정신의 상태, 혹은 크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되므로, 정신의 상태도 어느 정도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해보게 되오.
눈에 보이는 혈액형 분류는 대체로 성격적인 부분들이라고 보여지지만, 그 인물들이 삶을 채워낸 내용들은 다르므로 그렇다고 생각해 보았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12.15 (09:45:52)

하여간 내 혈액형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을 별로 본적없소.     너무 단순 명료한가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0.12.16 (10:57:56)

너무 단순 명료한 혈액형 예
  - 박지성 박찬호 박세리 박태환
  -  최경주 이만수 추신수
  -  김연아  선동열   ..............   전부 O 형이오 .... ...

미국과 일본 유럽 ... 한국의 만남.의 방향도 그 속에 있을 듯 하지 않소?  

박세리 와 최경주 가 O 형 알고 난 후....  나머지 7명  다 맞추었오
차범근  위성미 이승엽 혈액형이 O 아닌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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