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1021184103892
모든 부자의 존재는 그 자체로 일종의 자본병리현상입니다.
즉 부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사회가 비효율적인 사회라는 증거죠.
(중산층이 자신을 부자로 착각하면 곤란, 여기서 부자는 빌 게이츠급, 자가용 비행기 있어야 부자)
◎ 피케티 - 부자들 때문에 경제가 망한다.
◎ 빌 게이츠 - 부자도 부자 나름이다.
◎ 정답 - 경제가 망하면 부자가 나온다.
부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부자가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 사회에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즉 부자가 있는게 사회에 그만큼 더 이득이 된다는 거죠.
그런데 부자가 있는게 왜 이득이 될까요? 그 사회가 망했기 때문입니다.
자본을 언제라도 효율을 따라 이동합니다.
효율적인 사회는 자본이 효율적인 곳, 즉 중산층이나 서민에게 갑니다.
왜? 그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비효율적인 사회는 자본이 잽싸게 부자에게로 도망칩니다.
왜? 그게 더 효율적이니까.
사우디나 쿠웨이트에서 자본을 중산층들에게 분배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 돈은 재빨리 술집(아랍에는 술집이 없지만 말하자면)을 거쳐 부자에게로 갑니다.
러시아의 돈은 대거 영국으로 빼돌려집니다.
왜? 자본 입장에서 그게 더 효율적이니까. 러시아도 신흥재벌 많죠.
그렇다면 정답은? 국경을 허물어버리는 수 밖에.
피케티의 조국 프랑스의 진짜 문제는 그 허물어야 할 국경이 없는 거.
한국은? 허물어야 할 북한, 중국, 러시아, 동남아, 일본과의
보이지 않는 장벽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걸 허물면 됩니다.
미국은? 미국은 국경을 많이 허물었다고 볼 수 있죠.
독일은? 독일은 동유럽과의 장벽을 계속 허물어 에너지의 낙차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의 피케티 비판은 세가지 부류의 부자 사례를 통해서 좀더 명확해진다. 한 사람의 경우 자본을 자기사업을 위해 쓰는 사람, 두번째는 자신의 부를 자선 사업에 쓰는 사람, 마지막으로 자신의 부를 요트나 비행기 등을 사는데 소비하는 사람으로 나눴다.
빌 게이츠는 "세 사람 모두 부의 불평등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앞선 두사람이 세번째 사람보다 사회적으로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부자들도 모두 같은 부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건 빌 게이츠 주장이고 실제로는 자본을 자선사업에 쓰는 사람이 가장 나쁜 사람입니다.
요트나 비행기를 사면 자본의 순환고리 안에서 작동시키지만 자선사업에 쓰는건 자본을 죽이는 거죠.
그 자선의 대상을 계속 자본의 순환구조에서 배제해 가는 거구요.
자선은 국가에서 하는게 맞고 자선할 돈이 있으면 세금을 더 내는게 맞죠.
식물이 가지를 뻗어가지 않고 계속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한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겨울이 곧 닥쳐온다는 증거죠. 부의 집중은 자본이 망한 증거.
자본을 하나의 살아있는 생물로 보면
곰이 피부에 지방을 저장하는 것은 겨울이 임박했기 때문. 자본도 같은 거.
결론적으로 빈부차가 심해지는 것은 유럽경제가 망하고 있기 때문.
이때 진짜 해결책은 전 지구단위의 국경제거 뿐. 그런데 왜 러시아 고립작전을 하느냐고.
러시아를 고사시키면 유럽은 더 빨리 망할 뿐. 미국은 중국 덕에 버틸 거.
자기가 뿌리내리고 피를 빨아먹을 배후지를 자기가 찔러 죽이는게 유럽이 하는 짓.
드라큐라가 헌혈차에 불을 지르는 짓.
자기 스스로 자기 배를 가르면서 부자탓, 세금탓 하고 있네.
유럽이 살길은 아프리카와 동유럽을 착취하는 거 뿐.
유럽은 아프리카를 중국에게 뺏기고, 아시아를 미국에 내주고
러시아와 장벽을 쌓고 고립주의로 말라죽어 가는 거.
거진 다 죽은게 EU통합으로 약간 사망유예를 받은 거.
EU통합의 약발을 독일이 독식하니 이제 사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밖에.
그들은 빈부차가 커진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터키와 동유럽과 인도와 중국이 뜨는 거.
줄 잘못 선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그리스, 프랑스는 거지 되는 거.
지구 전체의 자본을 하나의 살아있는 생물로 보면
자본은 급격하게 탈유럽 하여 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그 결과가 프랑스에서 양극화, 극우약진.
전 세계가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어 있다면 부자는 없을 겁니다.
국경이 존재하는 한 부자는 입지가 있는 거.
부자가 생산하는 효율이 없으면 외국에 밀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인질로 삼아 자신의 위치를 다지는 거죠. 그렇다면 역으로
그 국경을 싸그리 없애버리면 되잖습니까? 실제로는 국경을 없앨 수 없죠.
보이지 않는 장벽들을 제거해 가는게 부자를 제거하는 방법.
와. 진짜 경제학자들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