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40분 부분월식상태.. 야간촬영을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사진이 좋지 않소.
지구는 달보다 크니까 지구 그림자가 직선에 가깝네요.
지구에서 보는 달의 겉보기 크기는 해와 같은데 달에서 본 지구는 졸라리 크겠죠.
대강 크기를 유추할 수 있소. 그러나 달에는 수증기와 먼지가 없어서 모두 작게 보일테고.
아랫부분이 빨갛게 되기 시작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려봤더니 일케 됨.
최후의 한 점.
7시 20분 완전 개기월식 상태의 붉은 달.
대략 찍히지 않음.
이리저리 만져봤더니 이상하게 찍혔네요.
뒷부분을 잘라봄
대부분 흔들려서 일케되었소.
뉴스에는 식이 왼쪽에서부터 먹어가는 걸로 되어 있는데 사실과 맞지 않소. 뭔가 오류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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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부터 먹어가더군요.
해와 달 같은 천체는 적어도 초점거리 500mm 이상의 거대한 망원렌즈로 찍어야 합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렌즈 뒤에 배율을 확대해주는 아답터를 달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런 장비들은 가격이 수 백만원에서 천 만원 이상 됩니다.
사진이 직업인 사람 혹은
아해 유벙언 같이 극도의 돈지랄을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장비를 갖추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이돌 팬 클럽에서 좋은 사진기 가진 분들이 찍은 월식 사진.
카메라에 시간대 별로 나누어 장시간 노출을 주면 찍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이 사람들 장비 또한 천 만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1488&s_no=181488&page=1
이 사진이 제가 실제로 보았던 모습과 거의 유사합니다.
찍사 실력이 아니라 꼬진 카메라 탓이구랴. ㅋ
내년에 시도해봐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