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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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신웅
read 377 vote 0 2025.03.20 (11:02:09)

이강인이 결국은 2023년 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게 됐다. 앞으로 한국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고, 그의 실력이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강인은 마인드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축구에 관한 욕심도 많지만, 어린 나이에도 여유가 많이 느껴진다.
 
메시의 최고 장점은 어린아이가 축구장에 장난하러 나온 느낌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봐도 환동의 경지, 즉 어린이다움을 최고로 친다. 이강인에게는 한국의 역대 선수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모습, 바로 이 천진난만함이 있다.
 
옛말에도 천진과 단순만 있으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했다. 억지로 하지 않을 자유의 단계, 즉 자발성의 경지이다. 예수도 어린아이를 찬양했다. 그만큼 순수하다는 것, 그것 자체에 몰두한다는 것은 엄청난 자질이다.
 
이강인이 메시는 될 수 없을 것이다. 메시는 타고난 천재이기 때문이다. 즉 축구에 최적화된 체질이다. 하지만 이강인의 강한 승부욕은 마치 어린아이가 축구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보는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 오고, 전율하게 한다.
 
예술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끝내준다’라는 표현이나, ‘예술이다’를 연발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이강인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장면이다.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으랴? 우리가 메시의 천재적인 축구 감각을 보면서 얼이 빠지는 것처럼, 한국에서 가장 이 단계와 흡사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이강인이다.
 
존경했던 선생님이 한 분야에서 10년에 한 번 나올까 하는 사람이 되면 인재라 불릴 수 있다 했다. 이강인이 한국에서 바로 그런 선수다. 박지성과 손흥민 또한, 10년의 격차를 두고 활약한 것을 보면 이들 3명의 선수는 한국 축구사에서 큰 획을 긋는 축구 천재요, 비범한 사람이다.
 
박지성의 축구 사랑은 유명했다. 얼마나 축구를 잘하고 싶었으면 부모가 직업을 바꿔 가며 박지성의 뒷바라지를 했겠는가? 그리고 박지성은 매번 성실히 임했고, 피드백 또한 열심히 해 가며 축구를 익힌 것으로 안다.
 
난 머리를 다쳐 가발을 쓰고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우연히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 축구부에서 수비수로 뛰었다. 당시의 난 그냥 축구하는 게 재밌어서 활동을 했지만, 더 잘하고 싶은 끈질김은 덜 했다. 내 나름대로는 노력하고자 했는데, 훈련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신체적 한계 또한 느꼈던 것 같다. 아무튼, 박지성의 한 길을 고독히 걸어간 점은 대단하다 하겠다.
 
손흥민은 아버지를 잘 만난 경우겠다. 물론 스스로 노력해서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되었겠지만, 어려서부터 축구 선수였던 부친 덕분에 빨리 축구를 습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한국 선수 중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박지성은 옛날에 능가했고, 당연히 뒷물은 앞 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한국의 축구 천재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뭐 경기장에 놀러 나오는 아이 같은 폼을 보여준다. 존경했던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남겼다. ‘평범한 사람도 배움을 그치지 않으면, 스승을 능가할 수 있다.’ 이강인이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일 수도 있다. 그의 축구 사랑은 박지성을 능가하는 듯하다.
 
이강인은 어려서부터 축구 잘하기로 유명했고, 가족이 아예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즉 축구에 모든 것을 건 것이다. 이제 5분 후면 아시안 게임 축구 예선 3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강인이 출전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등장하면 내 눈이 빨리 움직이고, 머리 회전 또한 좋아진다. 그만큼 그의 경기 스타일은 관중을 몰입하고, 흡인력 있다.
 
축구 좋아하기로 유명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이런 인터뷰를 했었다. 경기 그 자체보다는 관중을 몰입하게 만드는 감정 이입이 축구에서 중요하다고 했다. 이강인은 앞으로 한국인의 축구에 관한 긴장감을 높여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어릴 적부터 몸에 밴 축구, 즉 천진난만한 아이다운 축구를 펼칠 것이다.
 
230924



1. 정확한 의사 전달

이강인이 기존의 한국 선수와 다르게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선수라는 사실을 글에서 알려 줍니다.

2. 효과적인 문제 해결

10년에 한 번 나올 선수의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듭니다.

3. 창의적 사고 촉진

메시와 같은 선수, 즉 아이가 축구장에 나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를 촉진 시키고 있습니다.



# 물론 제 글이 적당한 글은 아니지만, 더구나 구조론 제자의 입장에 선 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글을 쓰려면 최소한 위 3가지는 포함이 되어야, 글을 읽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5.03.20 (11:11:57)

최악의 글입니다. 배경설명이 하나도 없어요. 예컨대 예수도 어린이를 찬양했다. 예수가 언제 어디서 어떤 말로 누구를 어떤 점에서 어떻게 잘했다고 찬양했는데? 맥락이 전혀 연결되지 않는 엉터리 글입니다.   


앞으로 한국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고(어떻게?), 그의 실력이 뒷받침해 주고 있다.(실력이 어떻길래?) 이강인은 마인드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어떻게 다른데?) 축구에 관한 욕심도 많지만(어떻게 알았지?), 어린 나이에도 여유가 많이 느껴진다.


메시의 최고(사족) 장점은 어린아이가 축구장에 장난하러(축구장에서 뭔 장난?) 나온 느낌(느낌을 들게 하는 플레이)이다. 동서고금(역사수업하냐?)을 통틀어 봐도 환동(환동? 안쓰는 말. 반로환동 무협지 용어인듯)의 경지, 즉 어린이다움을 최고로 친다.(누구 판단?)  이강인에게는 한국의 역대 선수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어색함), 바로 이 천진난만함이 있다.


메시 축구의 놀라움은 운동장에서 노는 어린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뛰어난 드리블 실력에 있다. 놀고 있는 어린이가 상대의 존재를 신경쓰지 않고 놀이에만 열중하듯이 메시의 드리블은 상대선수의 마크를 가볍게 돌파한다. 우리는 이강인의 축구에서 메시의 환상적인 드리블을 떠올리게 된다. 이강인에게는 한국의 역대 선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메시급 천재성에 의해 뒷받침 되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있다. <- 대략 이렇게 바꿔야 독자가 알아먹는 문장이 됩니다. 뜬금없이 단어만 투척하지 말고 연결을 시켜서 그림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단락 안에 문맥이 연결이 안되는 부자연스러운 개소리가 열번은 나오네요. 일단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문장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참삭지도를 한다면 백군데 이상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신웅

2025.03.20 (12:06:25)

예, 제가 아직 너무나 글쓰기에 서툴러서요. 첨삭해 주신 내용이 확실히 이해가 잘 되고, 맞는 내용 같습니다.


제가 저부터 글쓰기가 안 되는데, 누구를 비판하려고 했을까요?


제가 말만 모두까기를 한다고 했지, 기초도 안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닥치고(?) 있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신웅

2025.03.20 (12:01:08)

1. 먼저 제가 글쓰기 방법을 물으려고 했는데, 스텝이 완전히 꼬여 이런 글쓰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방향은 맞는 것 같아 그냥 두겠습니다.

2. 어떠한 비판과 피드백이더라도 받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신웅

2025.03.20 (12:46:55)

1. 창의적인 글을 쓰자는 주장을 하려다 꼬였습니다. 제가 이곳 게시자분들께 공격적인 표현을 썼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2. 그리고 글 쓰는 방법을 물으려던 마음이 컸는데, 이것은 묻지도 못했습니다. 저의 욕심이 많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3. 또한, 저의 일기장에나 쓸 법한 저의 이야기를 이곳에 썼습니다. 제가 아직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4. 이곳이 창의적이던 말던, 오지랖 떨지 않고 조용히 눈팅족 하겠습니다. 제가 많은 착각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5.03.20 (13:08:36)

한국인 중에 칼럼쓰기가 훈련되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논증하는 문장은 전제와 진술의 구조를 갖추어야 하는데 전제와 진술의 형태를 갖춘 칼럼은 본 적이 없습니다. 좋은 칼럼은 첫 문단에서 독자들의 긴장을 끌어올립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기술이 들어가야 합니다. 외국칼럼은 첫 단락에서 어떤 일화들 들먹입니다. 옛날에 어디서 어떤 일이 있었다는 거지요. 여기에는 가치판단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중립적인 포지션입니다. 그걸로 독자를 긴장시킨 다음 논증할 구체적인 사건을 가져옵니다. 여기에는 주소나 숫자나 이름이 들어갑니다. 독자들은 이미 긴장해 있기 때문에 딱딱한 신문기사를 긁어와도 봐줍니다. 그러나 일본과 일본을 베끼는 한국은 맨 앞에 신문기사를 오리거나, 주소나 이름 숫자따위가 들어갑니다. 독자는 긴장해 있지 않기 때문에 졸려서 읽기를 포기합니다. 한국넘들 중에 칼럼쓸줄 안다는 사람 숫자는 0명에 가깝습니다. 요즘 신문 칼럼은 제가 신문을 안봐서 모르지만 2천년대 기준으로 그렇습니다. 다 일본식 어투를 베낍니다. 


1. 어떤 재미난 사건을 가져온다. 중립적인 상태라야 긴장이 유지된다.

2. 구체적인 뉴스를 가져온다. 주소 숫자 이름이 들어가서 따분해진다.

3. 1과 2를 연결시켜서 가치판단을 한다. 마땅히 이래야 한다. 

4. 반례를 들어 논증한다. 그렇게 안하고 딴짓한 넘들은 오지게 망했다. 

5. 대체재를 제시하고 공감을 부른다. 이재명 찍어라. 닥치고.


1. 옛날에 어떤 웃긴 일이 있었다.

2. 오늘 뉴스에 어떤 황당한 일이 있었다.

3. 옛날에 웃긴 넘은 뒈졌는데 오늘 웃긴 넘도 뒈질 것이다.

4. 이렇게 안하고 반대로 가면 이런 저런 위험이 있다. 

5. 이런 방법으로 개선해야 한다.  


1. 어떤 완결된 사건의 형태를 제시한다.

2. 불완전한 어떤 현실의 문제를 제기한다. 

3. 문제를 규명하고 방향전환을 제시한다.

4. 현실적용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5.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찍어준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신웅

2025.03.20 (13:42:42)

1. 재여가 낮잠 자는 모습을 보고 공자가 말하였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은 손질할 수 없다.”

2. 윤석열은 김건희와 장모, 명태균 게이트 등 측근 비리로 계엄을 선포했다는 의혹이다. 다른 나라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도 이런 윤석열이 탄핵으로 파면될 것인가이다.

3.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이는 이 자가 자격이 없으며, 탄핵되어야 마땅함을 보여준다.

4. 윤석열을 탄핵하지 않으면, 앞으로 대통령이 된 자들이 끊임없이 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썩고 부폐한 자는 탄핵되어야 한다.

5. 그러므로 헌재는 당장 탄핵을 인용해서, 윤석열을 파면하라.



*************************

죄송합니다. 글쓰기에 재능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정리를 못 해 봅니다.

저는 그냥 사건을 크게 한 바퀴 경험하면 글쓰기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느낀 글쓰기 배움은 자신의 이론을 지금 벌어진 사건과 연결입니다.

문제는 저는 이론도 불명확하고 전제를 잘 달지도 못하고 그냥 갈깁니다.

(일필휘지로 그냥 제 감대로 지르니, 아기의 글쓰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신웅

2025.03.20 (14:09:14)

핀란드가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에 뽑혔다. 그 이유는 사회적 신뢰와 유대가 높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불안정 애착인 가정에서 자랐다. 이는 곧 신뢰와 유대가 높지 않은 환경이다. 그렇게 자란 나는 사람도 잘 못 사귀고, 관계 지능도 매우 낮다. 이런 나는 객관적인 모습에서는 불행할 것이다.

그런데 난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알고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분에게서 고통을 통한 깊은 인생의 방법을 들었다. 이것은 곧 삶을 살아가며 큰 사건을 만나게 되면, 이것을 재해석해내는 능력이 길러진다. 이런 사람은 자기 인식이 좋아지고, 자아 성찰 지능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면 한국 사람들은 어떨까? 아버지가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어머니가 이해심 많은 성격을 지니기 힘든 한국이다. 이런 환경에서 건강한 자녀가 성장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이 오늘도 불행하다 여기고 있다. 다들 돈만 있으면,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



문제점

1. 객관적인 사건의 나열이 없다
2. 주관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했다
3. 소개된 이론의 확신적 힘이 없다
4. 따라서 글이 상당히 불쾌할 수 있다

좋은점

1. 나의 입장을 전했다. 즉 편하게 썼다
2.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사건을 나열했다
3. 같은 입장인 사람에게는 공감을 하게 한다
4. 심리학적인 이론 비슷한 것을 글에 써먹었다



# 죄송합니다. 능력 부족임을 실감합니다.
저는 눈팅족이나 하겠습니다.
다행인건 한국인 중에 칼럼 쓸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5.03.20 (15:05:22)

핀란드가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에 뽑혔다. 그 이유는 사회적 신뢰와 유대가 높기 때문이다. (사회적 신뢰와 유대가 높은데 왜 행복하지? 이런 의문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생각하는 훈련이 안 되어 있어서 아기처럼 남의 말을 맹신하는 거. 기본이 안되어 있음.)

개인적으로 불안정 애착인 가정에서 자랐다. (하지말라는 자기소개는 꼭 해.. 물론 자학개그로 할 수도 있지. 근데 이건 생각하는 능력이 없어서 하는 자기소개.. 불안정 애착이라는 말은 없고 불안정한 가정에서 성장해서 부모와 애착관계 형성이 안되어 있다는 말인듯.. 애착이라는 단어의 사용법을 모르는듯. 가정탓 하면 안되고 굳이 탓하려면 유전자 탓이지.. 부모도 문제가 있다는 부모비난인듯.. 이는 곧 신뢰와 유대가 높지 않은 환경이다. (전혀 관계 없음) 그렇게 자란 나는 사람도 잘 못 사귀고, 관계 지능도 매우 낮다.(논리의 비약) 이런 나는 객관적인 모습에서는 불행할 것이다.(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가정 탓이 아니고 유전자 탓인데 훈련하면 됨)

그런데 난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알고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분에게서 고통을 통한 깊은 인생의 방법을 들었다.(뭘 들었다는겨? 그 인생의 방법이 뭔데? 회수하지도 않을거면서 떡밥 투척은 곤란) 이것은 곧 삶을 살아가며 큰 사건을 만나게 되면, 이것을 재해석해내는 능력이 길러진다. (허무맹랑. 책한줄 읽어서 능력이 생겼다고?)이런 사람은 자기 인식이 좋아지고, 자아 성찰 지능이 높아질 수 있다.(객관적, 과학적 사유 자체가 안되는듯. 전부 주관적인 선언)

그러면 한국 사람들은 어떨까? 아버지가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어머니가 이해심 많은 성격을 지니기 힘든 한국이다.(왜 그런데? 구체적으로 ) 이런 환경에서 건강한 자녀가 성장할 수 없다. (아버지가 일을 해서 불행하고 엄마가 이해심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이 오늘도 불행하다 여기고 있다. 다들 돈만 있으면,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기를 쓰는듯, 자기가 느낀 것이나 어디서 주워들은 것을 생각인 척 위장하면 피곤합니다. 엉터리 글의 특징은 첫 단락에서 서론 본론 결론이 다 나와있고 나머지는 했던 말 반복. 
프로필 이미지 [레벨:1]신웅

2025.03.20 (15:45:19)

1. 글쓰기 방법에 관해 묻고자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2. 삶의 영욕에 관한 감정을 토해내고 싶기도 했어요.

3. 제가 직접적이지 못하고 돌려서 묻게 된 것 같네요.

4. 피치 못하게 이 곳 분들에게 피해드려 죄송합니다.

5. 구조론을 더 소중한 공간으로 생각하고 방문할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4]추론이 철학이다

2025.03.20 (20:18:25)

글쓰기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지부조화의 문제입니다

1+1이 2라고 하더라도 다수가 3이라고 우긴다면? 

정답을 말하고 집단에서 소외될지, 오답을 말하고 집단에 소속할지 딜레마에 빠지는데

인지부조화가 해결되지 않으면 기어코 오답을 말하고 집단에 소속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당연히 수학을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과학을 기피하는 이유가

과학을 이해하면 기독교적 인간 관계를 전부 파탄내야 하는데

이러한 심리적 압박이 논리에 앞서는 게 인지부조화고 

이런 상태에서는 학문적인 접근 자체가 안 됩니다

그런데 글쓰기 기술을 배운다고 될리가요


의사가 업무상 피를 봐야 하는데

피 보는 게 무서우면 의사가 될 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구조론에서 극복해야 될 문제들이 있습니다


구조론에서는 '나는', '위해서' 이런 단어를 안 써야 하는데

이런 단어를 쓰지 말라는 곳이 구조론밖에 없으니깐

지금까지 막 사용해도 문제 될 일이 없었던 게 여기서 들통나는 겁니다


구조론에서는 내 생각을 말하면 안 되고 매커니즘을 말해야 합니다

나는 햄버거를 좋아한다 이러면 안 되고

뇌과학적 매커니즘에 따라 햄버거에는 콜라가 어울린다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나라는 주체를 버리고 시스템이란 객체로 갈아타야 합니다

구조론에서는 시스템이 곧 나입니다

물고기한테 물과 물고기를 분리할 수 없듯이

인간한테 나와 사회를 분리할 수 없으므로 사회가 곧 나라는 거지요

그래서 나는 저 사람이 싫다 이러면 안 되고

저 사람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감축 시킨다 이런 식으로 말해야 합니다

남자로 태어나면 오히려 여자 편을 들어줘야 합니다

왜냐면 시스템으로 보면 남자랑 여자랑 한 통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신웅

2025.03.20 (22:25:40)

'나는' , '위하여' 빼고 말해보겠습니다.

위험한 글을 쓸 것 같지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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