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군신신부부자자로다
좋은 쿠데타와 나쁜 쿠데타가 있습니다.
실력이 있으면 좋은 거고, 없으면 나쁜 겁니다.
그럼 윤석열은 실력이 없으니깐 나쁜 거고,
민희진은 실력이 있으니깐 좋은 거냐.
아니죠. 민희진은 사실 실력이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력은 PD로서의 실력이 아니라
시스템기준의 힘입니다.
겉으로만 보면 방시혁이 서울대 엘리트고
민희진은 서울여대 비엘리트입니다.
지금 진보진영 사람들이 민파와 방파로 나뉘어 싸우는 이유입니다.
근데 윤석열과 이재명은 반대입니다. 여기서 헷갈리는 겁니다.
진보진영 사람들이 대개는 비엘리트니깐.
비엘리트는 비엘리트를 편드는 게 당연하죠.
윤석열과 민희진이 비판받는 건 무당을 좇아서가 아니라
엘리트나 비엘리트라서가 아니라
세력이 작기 때문입니다. 51을 만들지 않은채
100을 먹으려고 들므로 그들은 처벌받는 겁니다.
검사는 원래 세력을 이루지 말라고 만들어 놓은 거고
무당은 동네 사람들 마음이나 달래라고 있는 건데
그들이 국가를 먹겠다면 미친거.
헌재/국회와 이사회를 설득해서 니 편으로 만들면 받아줄 수밖에.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이사회에 의해서 쫓겨났다가
이사회에 의해서 다시 불러들여졌죠.
민희진은 무당 불러서 굿을 할 게 아니라
와신상담을 해야 하는 겁니다.
날로 먹으려고 하면 뒤탈이 나는 거.
방시혁 하는 거 보니깐 삽질이 만방이던데
뉴진스나 키우고 기다리면 이사회가 알아서 갖다바칠 텐데
그걸 못 기다리나.
이재명이 기다리니깐
윤석열이 삽질해서 자멸하잖냐.
"권력은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있는 게 아니라, 그가 가진다고 믿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