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365 vote 0 2015.07.06 (19:09:30)

1436151407_original.gif



전에 본 적이 있는 그림인데, 

뭔가 잘못됐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소.


원주의 지름 크기에 따라 파이의 길이는 다르죠.

답은 바깥쪽 바퀴에 힘이 걸리면 안쪽 바퀴는 겉돈다는 거지요. 


그냥 미끄러진다는 거.

만약 톱니바퀴로 되어 있다면 회전할 수 없다는 거.


구조론으로 보면 극한의 법칙에 따라 

가운데 축은 정확히 0바퀴를 회전합니다. 


때려죽인다 해도 0바퀴라는 소신을 굽히지 말아야 합니다.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회전하지 않습니다.


이성적 판단이 눈으로 본 것을 이기느냐죠. 

이성적 판단과 경험적 판단이 충돌할 때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경험을 이기는 지적 용기의 문제입니다. 

문제에서 답을 찾으려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답은 정해져 있고 

문제를 답에 맞추어야 다시 정해야 하는 거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98460
1032 민족은 환상이다 image 1 김동렬 2015-07-30 6288
1031 이것이 식민시관이다. 김동렬 2015-07-30 4693
1030 "탄력 받다" 이거 어디서 나온 말임? 7 노매드 2015-07-30 5372
1029 생각의 정석 88회 image 1 오세 2015-07-28 4491
1028 구조론으로 본 은하의 생성 1 김동렬 2015-07-22 4454
1027 외계인은 없다. 9 김동렬 2015-07-21 8187
1026 생각의 정석 87회 1 오세 2015-07-18 4908
1025 하도와 낙서 image 3 김동렬 2015-07-14 8126
1024 북한은 완전 해갈인데 image 김동렬 2015-07-13 4617
1023 생각의 정석 86회 오세 2015-07-11 4630
1022 생각의 정석 85회 1 오세 2015-07-07 4737
» 답에서 문제 찾기 image 김동렬 2015-07-06 4365
1020 쉬운 구조론의 증명 image 김동렬 2015-07-06 4336
1019 올 것이 오고 있소. image 김동렬 2015-07-06 4741
1018 엄마의 뇌 5 김동렬 2015-07-02 4631
1017 노자와 공자. 8 아제 2015-07-01 4655
1016 능동적으로 가자. 아제 2015-06-30 4293
1015 받지 말고 주라. 4 아제 2015-06-29 4529
1014 [시론담론] 수요자의 시대 image ahmoo 2015-06-29 4237
1013 생각의 정석 84회 오세 2015-06-27 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