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음양의 밸런스를 표현합니다. 홀수는 양, 짝수는 음으로 해놨습니다. 양은 돋을새김을 하고 음은 음각을 해놨습니다. 태호복희가 하수에서 말의 등에 그려진 모양을 보고 하도를 그렸다. 우임금이 낙수에서 거북의 등에 그려진모양을 보고 낙서를 그렸다. (위키검색) 하도는 태극이고 낙서는 마방진인데 마방진은 가로세로대각선이 모두 같은 숫자로 되는 모양인데 마방진의 종류는 허벌나게 많고 여기서는 15입니다.
하도와 낙서를 감상중
옛날 할배들이 대충 이렇게 태극기를 그려봤다는 말씀. 이 그림의 쓸모는 일베충들에게 '너희가 하도와 낙서를 알아?' 하고 물어본다음, 모른다고 하면.. 일베충이 이런걸 알리가 없지.. '이런 애국심이라곤 쥐뿔도 없는 빨갱이 새끼를 봤나?!' 하고 혼내주는 용도로 쓰는 겁니다. 박근혜가 애국가 4절까지 불러야 애국자라고 했다는데, 박근혜는 하도와 낙서를 알고 있을까요? 하도와 낙서를 모르면 일단 빨갱이 인증입니다. ㅎㅎ 태극기에 뭘 그려놨는지 정도는 알아야 어디 가서 에험을 하더라도 하는 거죠.
8괘도 바위에 그려져 있었는데 자세히 안 보면 안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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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은 대개 후세에 조작된 헛소리고, 주역은 선천후천개념만 알면 됩니다. 선천은 구조론의 상부구조, 후천은 하부구조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개소리. 인과율이 적용되어 있다는 거죠. 후천개벽 이런건 그냥 개소리고 주역은 그냥 인과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봄이 가면 가을이 온다는 식이죠. 봄이 선천이면 가을은 후천. 모든 일에 선천, 후천이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 선천, 똥을 싸면 후천이죠. 주역이 인과율이라는 점을 모르면 그냥 얼빠진 소리입니다. 선천과 후천이 일의 선후로 밸런스를 이룬다는게 주역의 핵심입니다. |
전에 하셨던 "인간은 아직도 동굴을 헤메는 수준"이라는 말씀이 계속 떠오르네요.
흠.. 주역 만들어진 때가 언젠데..
위 바둑판에서 확인하는 바와 같이 하도는 백점 25개와 흑점 30개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에 백점 5개와 중앙의 상하에 흑점이 5개씩 10개가 있다. 홀수는 백점으로 표시하고 짝수는 흑점으로 표시하는 것이 하도와 낙서의 근본 표기법이기 때문에 중앙의 흑점 10개는 상하에 둘로 나누어져 있다기보다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만일 나누어져 있다고 인식했다면 각각 백점으로 표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앙에 백점 5개와 흑점 10개를 합하여 태극이라 한다. 이 태극의 백점 5개가 사방의 백점 1 3 7 9개로 변화하여 나타나고 태극의 흑점 10개가 사방의 흑점 2 4 6 8개로 변화하여 나타나는 것이 하도의 기본구조이다.
숫자란 홀수 곧 양수는 1에서 시작하여 3 5 7 9로 끝마치고 짝수 곧 음수는 2에서 시작하여 4 6 8 10으로 끝마친다. 숫자도 성장수렴이나 생로병사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하도에 있어서 숫자의 성장과정은 중앙 백점 5개와 흑점 10개를 제외하기 때문에 홀수 곧 양기는 아래 북쪽의 백점 1개에서 시작하여 왼쪽으로 돌아 동쪽 3개로 자라나서 위 남쪽 7개에 이르러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오른쪽 서방 9개에 이르러 쇠멸하는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이다. 짝수 곧 음기는 위 남쪽 흑점 2개에서 시작하여 순차로 오른쪽 서쪽 4개로 성장하다가 아래 북쪽 6개에서 음기가 극성極盛을 이루다가 왼쪽 동방 8개에서 쇠멸하는 것이다. 양기는 동지에 시생始生하여 춘분에 성장하고 하지에 극성했다가 추분에 쇠멸하며, 음기는 하지에 시생하여 추분에 성장하고 동지에 극성했다가 춘분에 쇠멸한다고 이해하는 것과 그 이치가 동일하다.
이를 삼역대경의 본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기하고 있다. 양수는 홀수이고 음수는 짝수이다. 1에서 3, 3에서 7, 7에서 9로 가는 것은 홀수 양이 성장하는 과정이고, 2에서 4, 4에서 6, 6에서 8로 가는 것은 짝수 음이 성장하는 과정이다. 양은 위로 올라감을 위주하기 때문에 양의 생수生數인 백점 1개와 3개는 아래에 있고 성수成數인 백점 7개와 9개는 위에 있으며, 음은 아래로 내려감을 위주하기 때문에 음의 생수인 흑점 2개와 4개는 위에 있고 성수인 6개와 8개는 아래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도에 백점 7개와 9개가 오른쪽 위에 서로 연이어져 있는 것은 중앙 태극의 양이 활동活動하여 마지막으로 변화한 상태를 나타낸 결과물이고, 흑점 6개와 8개가 왼쪽 아래에 서로 연이어져 있는 것은 태극의 음이 최후로 정지靜止하여 변화한 형상인 것이다. 백점 1개와 3개가 흑점 6개와 8개의 안에 있고 흑점 2개와 4개가 백점 9개와 7개의 안에 있는 것은 음이 양에 뿌리박고 양은 음에 뿌리박은 것처럼 음과 양이 뿌리를 서로 상대방의 그 집에 감추어 놓는 것이다.[互藏其宅] 이 호장기택은 서로 그 근거처가 되어준다는 호위기근互爲其根이라는 말과 그 의미가 동일하다.
백점 1개와 흑점 6개가 북쪽에 있고 흑점 2개와 백점 7개가 남쪽에 있으며 백점 3개와 흑점 8개가 동쪽에 있고 흑점 4개와 백점 9개가 서쪽에 있으며 백점 5개와 흑점 10개가 중앙에 있는 것은 음양에서 차례로 오행이 생기는 차서를 말한 것이다. 오행이 차례로 생기면 조화롭게 발육發育하는 법도가 갖추어지지 않음이 없으며, 만물을 화생化生하면 그 변화가 끝이 없을 것이다. 대개 중앙 백점 5개와 흑점 10개는 태극이 되는데 5는 양의 수이고 10은 음의 수이니, 바로 이것이 태극의 구상具象이고 음양이 동정動靜하는 이치이다. 북방 1과 6은 수水가 되고 남방 2와 7은 화火가 되며 동방 3과 8은 목木이 되고 서방 4와 9는 금金이 되며 중앙 5와 10은 토土가 되는 것이다. 수와 화가 북방과 남방에서 서로 대면하고 목과 금이 동방과 서방에서 서로 대면하는 것은 동서남북 사방의 수화와 목금이 서로 대면하여 기다리는 형상이다. 수생목水生木하고 목생화木生火하며 화생토火生土하고 토생금土生金하여 왼쪽으로 돌아가며[左旋] 상생하는 것은 목화토금수라는 다섯 가지 기운이[五氣] 순차順次로 펼쳐져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누면 오행이 되고 합하면 음양이 되므로 오행이란 오방에 펼쳐 있는 하나의 음양일 따름이다.
백점 홀수 1 3 7 9 도합 20개와 흑점 짝수 2 4 6 8 도합 20개가 함께 중앙 백점 5개와 흑점 10개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음과 양이 합해져서 하나의 태극이 되는 것이다. 이는 하도 전체를 하나의 태극 곧 태극도太極圖라는 관점에서 서술한 것이다. 이에 의거하면 하도에는 태극이 세 개가 있다. 다른 하나는 백점 5개와 흑점 10개를 합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중앙의 백점 5개 중에 중심 하나이다. 1을 태극 5를 황극 10을 무극이라 말하는데 하도의 중심에는 일태극과 오황극 십무극이라는 삼태극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태극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하도의 오른쪽 위에 백점 7개와 9개가 서로 연이어져 있는 것은 선천 양태극陽太極의 양이 운동運動한 것이 되고, 왼쪽 아래 흑점 6개와 8개가 서로 연이어져 있는 것은 선천 음태극陰太極의 음이 정지靜止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백점 5개와 흑점 10개가 태극이 되고, 백점 홀수 1 3 7 9 20개와 흑점 짝수 2 4 6 8 20개가 양의가 되며, 1 2 3 4 6 7 8 9가 사상이 되고, 사방의 합을 나누고 네 모서리의 공간을 보완하면 팔괘가 된다.
(http://www.tygem.com/column/bforum/view.asp?gubun=C033&seq=16192 검색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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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까지 이해하려고 들면 어지러우니 대략 일베를 벗어나기 위해서 그림만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