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ed.com/talks/lang/kor/sugata_mitra_the_child_driven_education.html
교육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하나의 대답을 주는 실험인 듯합니다.
교육은 외부 지도가 없이도 움직이는 self-organizing system 이라는 것, 그리고 아이들 내부에서 원래 없던 현상이 발현하는 창발성(emergency) 을 주 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는 구조론의 바깥뇌 개념으로 설명하면 더욱 정교하고 세밀한 이론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lpet
아란도
^^인터넷에게 노벨상을 주어도 좋겠소. 인터넷에게 상을 준다는 것은 인류가 인류에게 스스로 상을 주는 것과 다름 없다고 보오.(인류의 자뻑인가^^;ㅋ~)
도구에 따라 인간은 바깥뇌 활용을 높일 수 있는 것 같소.
바깥환경에 대응하는 마음이 뇌를 집적화하여 효율성을 증대시켰고, 의식으로 일원화되는 통제시스템을 완성하여 두뇌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마음을 현실화시켜 펼쳐내 보였고, 그 결과의 쌓임은 인터넷으로 나타났고, 인터넷은 다시 바깥뇌, 집단지성을 촉발 및 가속화 했다고 보기 때문이오.
눈내리는 마을
같이 12시간씩 일하던 shanti가 떠오르네요...
정말 영리한 엔지니어였는데, 지독한 보스를 만나서
의지가 꺾였던...
정말 영리한 엔지니어였는데, 지독한 보스를 만나서
의지가 꺾였던...
ahmoo
히야! 완전 영감을 주는 실험이오. 미학적 안목의 자기 학습에 관한 우리의 실험도 몇 년 후에 발표해보겠소.
aprilsnow
분발해야겠소.
인터넷과 그룹간 자유토론에 의한 집단지성시스템이 증명되었군요.
외부의 간섭이 배제됨으로써 스스로 구조가 나타나 창발성을 끌어낸다..
그동안 구조론에서 계속 다뤄왔던 바깥뇌, 바탕소 교육철학, 집단지성의 원리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구조라는 이름까지.. 소름이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