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진실을 말하기로 하면= 아이러니한 결론부터 내리면)
" 호남 정치가들이 지금처럼 배타적으로 뭉치면 호남국민들이 피해보게 된다 " 아닐까요?
((-호남분들에게 오해사기 딱 좋은 언급이지만....)).
나름대로 오래 생각해본 이유인즉
일반 국민은 국회의원선거보다 대통령선거에 훨씬 민감하고 투표율도 높고 집중하는데 반해
일반국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선거보다 훨씬 훨씬 국회의원 선거에 all-in 하고 공천에 집중합니다
( 솔로몬의심판 우화 = 아이를 둘로 잘라 죽이더라도 내 몫은 챙겨야겠다 는 계모 적인 인간본성 권력에 대한 탐욕)
대선과 총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 419 이후 유신까지의 선거) 이런 언급 의미 없겠지만
총선과 대선이 방향을 달리하면 요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노태우부터 이명박까지)
둘째 이유는 영남 유권자가 호남 유권자 곱절로 많다 는 것입니다
(호남과 영남 유권자가 자질이 다르다는 몰지각한 논객이나 자칭진보학자들 일부 네티즌의 한심한 주장은 없는 걸로 하고)
영남유권자는 영남국회의원에게 몰아주어도 (영남이 뭉쳐도) 대통령이 영남이니까 실질적 이득까지 챙겨지는데
호남유권자는 뭉쳐도 호남국회의원 자치단체장 한계 못 벗어나니까 비호남 대통령 당선, 실질적 이득 박탈 이런 수순이지요
지난 시절 돌이켜보아도
DJ 당선은 516 정통세력인 JP 에게 경제권력 나누어주고 부산경남에서 나타난 이인제 효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고,
노무현당선 역시 충청권으로 행정수도 이전 과 몽준/병풍 효과 와 (둥렬님 언급 같은 맥락이지만) 노무현이 부산사람이었다는
불편한 진실 까놓지 못하고
지난 7년 지금까지 정동영,손학규나 진보세력등 공히 보수 대 진보 또는 , 민주대 비민주 2분법으로 마치 김대중 노무현 당선이
절반의 진보 민주세력이 있는 걸로 착각 내지 고집으로 되레 정치 역사 발전 가로막고 있는게 아닐지......
호남이 뭉치면 힘들어진다는 슬픈 아이러니는
영남이 분열 흝어져야 만이 대한민국에 미래가 열린다 고 해도 같은 맥 이 될까요?
호남유권자들이 호남국회의원에게 총선보다 대선에 관심이 높다는 확실한 경고 메세지 가 먼저 나가야 하고
공천에만 관심있고 지방토호 터줏대감행세 하는 정치꾼 배척하는 것이 절실한 것은
지역토호를 서로 고집하면 호남이 잃는 손실이 영남보다 더 큰 것이 서글픈 그러나 엄연한 현실 아닐까요?
(사족)
지난 지자체 선거에서 경남의 김두관 강원의 이광재 충남의 안희정 당선은 좀 다른 성격인 거 같음
인지도는 세 사람 다 친노세력으로 고인의 덕을 본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유권자들이 결정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안희정 당선표는 과거국민정부에서 JP 지지= 참여정부에서 행정수도 이전 지지표에 가깝고
경남은 노무현 추모열기 + 김두관 본인의 각별한 노력
강원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막바지 심정 에 가까운게 아닐까 .... 생각해 보았습니다
설명에 감사드리고 의견에 대한 지지 또는 반박 토론 대안 이런게 민주절차 기본인데.... 한국먹물들과 정치세력들은
알고도 그런건지 몰라서 그런건지 있는 사실, 발생한 사건의 원인 조차 입다물고 있는게 답답한 마음에 본질을 언급한 님의 글에 댓글(반대 아님) 올려본겁니다.
ㅇ 반이명박전선? "ㅇ 나는 한나라당에 가입한 적 없습니다' 단지 그뿐.. ㅇ 반노무현 ㅇ 경향의 이정희공격 등등
실체도 없는 패거리들이 대안도 없이 상대방 실수만 바라며 한골 넣어 박수 받아 보려고 골문전에서만 어슬렁거리는 축구선수 마냥
예를 들면 수십가지 아젠다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아젠다,,, 부동산 아파트 문제만 하더라도
다음아고라의 윤상원씨 한사람이 야당국회의원 100 명보다 먹물진보지식인 100명보다 나에겐 더 힘찬 세력으로 느껴지는 건 윤상원씨의 정직함과 대다수국민이 관심있어하는 부동산 아파트문제를 대안까지 제시하며 솔직하게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 한다는 점이지요
이 정권의 탄생자체가 서울부동산 상승을 지지한 수두권부동산 대통령을 선택했음이 명백했고
정권 시작에 남대문방화가 토지보상비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되었고 이어진 용산참사 ..그리고 종부세 문제....
이명박=부동산대통령 단순명제부터 인정하고 시작해야 길이 보일텐데 곁가지 BBK 영호남 지역감정 환경문제 등만 붙들고 늘어지니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자칭진보지식인(최장집류)은 노무현비판이나 부동산폭락론만 외쳐댈 뿐 - 내 집값 떨어진다는 데 얼씨구나 할 지지세력 있을까요?
정동영 손학규 류는 나도 부자감세 해 줄 수 있다 짝퉁 한나라 정책이나 외쳐댈 뿐 - 불로소득 원하는 국민이 원조 이명박을 더 좋아하지
짝퉁 부동산 손학규 정동영 지지할까요?
이명박 한나라 찍어도 부동산 아파트값 못 오른다 ! 는 진실 그 자체로 정면돌파하는 정치가 본 적 없고,
아파트 값 부동산 안정되면 우리 삶의 질이 향상된다 경제 발전한다 그러니 내 집값 당분간 참아달라고
부동산 소유자도 국민이다 고 정면돌파하는 진보세력도 본 적 없습니다. 진영논리만 내세워 세입자는 내 편
집주인은 적으로 간주 - 한나라 지지세력 확대에 일등공신이 진보 먹물들이지요
같은 논리 현상 - 영호남 지역감정 문제도 사실 진실 인정부터 .........
영남인구가 호남 인구의 2배이다 는 것
경상도 욕만 하고 있는 호남토호( 진보?)
선거구제 개편 이라는 핵심 -노무현 님이 대연정까지 거론하며 대안제시한- 대안 깡그리 무시하는 야당(반한나라?)
짝퉁이 너무 많지요 짝퉁개혁 짝퉁보수 짝퉁지성 짝퉁진보...........
무슨 말씀인지
선뜻 이해가 안 되지만
그래도 어떤 의도인지 대략 느낌은 알겠소이다만.
필자가 정치칼럼을 쓸 때 고민되는 부분은
어느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오.
어떤 글이든 바깥뇌 원리에 따라 상대방이 말을 꺼내면
그에 대한 반박 형태로 가는게 쉬운데
그 상대방이 없으니,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소.
진실을 말하자면 전략적 투표란 매우 위험하고 좋지 않은 것이오.
광주가 전략적으로 노무현을 밀었는데 이런건 아주 좋지 않소.
이렇게 말하면 '그럼 너는 노무현 반대냐?' 이런 식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오.
원리 원칙 우리가 항상 주장하는데
원리 원칙대로 하면 전략적 투표는 하면 안 되오.
진실은 이중나선구조로 꼬여 있소.
전략적 투표는 전략적 역풍을 낳기 마련이오.
왜 후단협시절 노무현 지지도가 16프로까지 폭락했는지 생각해야 하오.
전략적 투표는 민주주의 원리하고도 안 맞고.
(특히 뒤에서 실세가 오더를 내리는 수 있기 때문에.. 노무현은 전략적 투표 덕을 봤지만)
그리고 민주주의 원리로 하면 지구당위원장이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는게 맞소.
지금처럼 외부영입, 합종연횡, 의원꿔주기 이런건 민주주의에 없소.
물론 반드시 없는게 아니고 있는 부분도 있소. 논하자면 복잡하고.
우리가 주장하는 정치개혁이나 이런게 반드시 민주주의 원리와 맞는게 아니오.
민주주의 원리대로 하면 다수파가 영구집권 하고 자연스럽게 독재가 나오는 수 있소.
일본이 그렇고.
이런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오.
원칙 따지다가 최장집 되는 수 있다는 말씀.(액면으로는 맞는데 크게 보면 안 맞는 거)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해야 하는 거.
하여간 나는 아직 이런 문제에 관해 솔직하게 토로하는 한 명의 논객을 보지 못했소.
솔직하게 말하는 넘이 없으니 나 혼자 솔직하게 말하기도 어렵소.(구조가 넘 복잡해서 설명하다가 뇌가 꼬일 판)
하여간 솔직하게 자기 이익을 따라 투표하는 구조 하에서
젊은 사람들이 바람을 만들어서 고도의 전략적 합종연횡을 하는게 최고의 길이오.
지금처럼 미리 전략적으로 함정을 파놓으면 불신이 깊어져서 이것도 저것도 안 되오.
특히 친노진영 일부에서 정동영을 견제하려고 손학규를 민 건 정말이지 멍청하기 짝이 없는 짓이오.
그 자들이 얼마나 머리 나쁜 짓을 했는지 나중 쓸 기회가 있을 것이오.
하여간 나는 친노일부와 호남보수 일부가 전략적으로 손학규를 밀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이오.
손학규를 나무에 올려놓고 흔들 목적으로 거짓 지지했다고 보고 있소.
그건 마치 조조의 대군이 닥쳐오는데 원소의 여러 아들들이 서로 의심하고 싸우는 풍경 같소.
물론 그 사람들이 진짜 손학규팬이라서 학규오빠 만세 하고 찍었다면 나도 할말없소.
그게 아니고 누군가를 기만하기 위한 함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 하는 거.
친노일부와 호남보수 일부가 서로 죽이려고 함정을 팠는데 어부지리 손학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