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지상의 별처럼'에서
명사는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이고
대명사는 명사 대신 사용된다.
형용사는 명사를 설명하고
동사는 명사의 행위를 설명하며
부사는 동사의 행위를 설명한다.
또 접속사는 두 문장을 이어주고
전치사는 명사와 대명사의 관계를 설명하며
감탄사는 감정을 표현한다.
전체를 한 줄에 꿰어 관계 중심으로 구조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를 보자.
부사 : 동사, 형용사, 동사구,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역할을 맡는 품사.
관형사 : 관형사는 체언을 수식하는 품사다.
동사 : 동작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품사.
형용사 :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
이따위로 써놓으면 알아먹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용언이니 체언이니 수식이니 이런 일본어투 단어가 왜 나오는가?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부사가 무엇인지 비로소 이해했다.
영어와 우리말의 품사가 다르겠지만 본질은 같다.
펄잼
ㅋㅋㅋㅋㅋㅋㅋ
슈에
주시경 홀로 국어를 정리했다고 학교에서 배웠죠.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6387
‘기난갈’은 품사분류론을 의미하는데 ‘임·엇·움·겻·잇·언·억·놀·끗’의 아홉 기(품사)를 설정하고 있다. ‘임’은 우리 전통문법의 체언을, ‘엇’은 형용사를, ‘움’은 동사를, ‘겻’은 관형격조사 ‘의’를 제외한 모든 조사를, ‘잇’은 접속조사 ‘과’ 및 대등성과 종속성을 띤 연결어미와 보조적 연결어미 ‘-어’를, ‘언’은 관형사와 관형사형 어미가 붙은 말을, ‘억’은 부사와 부사형 어미 ‘-게’가 붙은 말을, ‘놀’은 감탄사를, ‘끗’은 종결어미를 가리킨다. 이들 아홉 품사의 분류기준은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그 기능과 의미에 기초를 둔 것으로 보인다.
단어 책정의 기준 또한 명백하게 제시되지 않았지만, 서술내용을 종합하면 기능변환의 특성을 표시하는 관형격 ‘의’, 관형사형 어미, 보조적 연결어미 ‘-게’와 선어말어미(先語末語尾) ‘-시-, -었-, -옵-’ 등은 단어의 자격을 주지 않고 있다. 이를 보면 단어 책정의 원리가 매우 종합적임을 알 수 있다.
‘짬듬갈’은 문장구성론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기난갈’에서 베풀어진 품사에 대한 대체적 지식을 중심으로 문장을 ‘기(품사)’로 나누고, 그것이 문장구성의 요소로서 어떠한 자격을 가지고 하나의 문장으로 구성되는가를 차례로 보인 다음, 그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