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921 vote 0 2017.06.14 (19:12:35)

f.jpg g.jpg


    모든 물질은 고유한 파장을 가지고 있다. 파장이 일치해야 접점을 공유한다. 사건은 축을 이동시키는 형태로 일어나며 축의 이동은 접점의 상실을 낳는다. 접점을 상실하기는 쉬워도 복원하기는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인위적으로 균일하게 맞춰주면 되지만 자연에서 저절로 맞아지지는 않는다. 


    생물의 성장이나 문명의 진보는 세포의 복제와 인간의 학습을 통해 인위적으로 균일하게 주파수를 맞춘다. 자연에서 저절로 맞아질 일은 절대로 없다. 더욱 에너지 준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는 절대로 맞아가지 않는다. 더욱 전자기적인 반발력 때문에 원래 안 맞게 되어 있다. 


    존재는 자연상태에서 균일하려고 하며 에너지 준위가 높은 것과 낮은 것이 있다면 결국 낮은 쪽으로 맞춰진다. 우연히 충돌이 일어나 축이 틀어질 수는 있어도 우연히 충돌이 일어나 축이 맞아질 확률은 없기 때문이다. 


20170108_234810.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설의 어원 김동렬 2024-12-25 6979
3851 닫힌계를 이해하라 image 3 김동렬 2017-06-20 13833
3850 초보자를 위한 해설 image 김동렬 2017-06-20 13026
3849 구조론 초보자를 위한 image 김동렬 2017-06-19 13200
3848 확률은 이용할 수 있다 image 2 김동렬 2017-06-18 14881
3847 확률을 알아야 구조를 안다 image 1 김동렬 2017-06-17 14428
3846 남자는 다 늑대다 image 김동렬 2017-06-16 14930
3845 일치와 불일치로 보라 image 김동렬 2017-06-16 13111
» 엔트로피의 비가역성 image 김동렬 2017-06-14 13921
3843 반대쪽을 보는 훈련 image 3 김동렬 2017-06-14 13300
3842 구조론의 이해 image 1 김동렬 2017-06-12 13300
3841 입자란 무엇인가? image 1 김동렬 2017-06-12 13271
3840 의사결정은 비용을 유발한다 image 김동렬 2017-06-10 13344
3839 세상은 수학이다 image 1 김동렬 2017-06-09 14134
3838 양자역학의 해석과 구조론 image 김동렬 2017-06-08 13984
3837 축과 대칭을 발견하라 image 3 김동렬 2017-06-07 13884
3836 세상은 대칭이다 image 김동렬 2017-06-06 13384
3835 우주는 디지털이다. image 4 김동렬 2017-06-03 15289
3834 구조론의 우주관 image 김동렬 2017-06-01 13360
3833 우주의 근본문제 image 김동렬 2017-05-31 13388
3832 구조로 본 상대성 image 8 김동렬 2017-05-31 1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