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법원에서 3년 형을 선고받은 나찌 추종자 데이비드 어빙과 친일파 김완섭.. 두 사람의 얼굴표정이 묘하게 닮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독기어린 눈매와 뺨 그리고 앙다문 입술과 턱.. 두 사람의 얼굴형은 완전히 다르지만 표정은 묘하게 닮아있다.
지식인들은 분석툴을 사용하지만 민초들은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직관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그것은 패턴을 읽는 능력이다.
데이비드 어빙은 1989년 오스트리아 강연에서 “히틀러는 홀로코스트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600만명으로 알려진 희생자 수도 과장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11개국은 홀로코스트 부인 범죄에 대해 최저 1년에서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형법을 갖고 있다.
친일파에게도 자비가 필요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