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207 vote 0 2018.05.28 (17:10:36)

에너지는 계 안에서의 통제가능성이다. 사회 안에서의 통제가능성은 권력이다. 자연이 에너지에 지배된다면 사회는 권력에 의해 지배된다. 그러므로 권력은 집단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사회적 에너지다. 다섯 가지 권력이 있다. 평판권력 정치권력 경제권력 문화권력 도덕권력이 그것이다. 권력의 조건은 첫째 환경을 이기는 것이며 둘째 환경을 이길 수 있도록 계통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의리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권력의 속성을 직관적으로 알고 하는 말이다. 뭉쳐야 일이 이루어진다. 의리는 집단의 권력을 생성하고 보전하고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굳이 맹세하고 약속할 이유가 없다. 집단 안에서 각자의 포지셔닝에 의해 본능적으로 안다. 일이 되어가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의리다. 의리는 부부간에도 있고 부자간에도 있고 군신간에도 있다. 우리는 사건 안에서 머리와 꼬리로 엮여 있다. 각자의 위치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머리가 꼬리를 비웃어도 안 되고 꼬리가 머리를 틀어도 안 된다. 오른발과 왼발은 서로를 의지해야 한다. 그것이 의리다. 


인간은 권력적 동물이다. 권력은 사회적 에너지다. 에너지는 계의 통제가능성이다.

존재는 환경과의 대결에서 이겨야 성립한다. 생물이든 정당이든 조직이든 살아남은 것들은 이긴 것이며

이기려면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해야 하고 집단 안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권력을 성립시킨다.

권력행동은 상당부분 무의식의 형태로 나타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8.07.30 (17:02:56)
*.92.147.219

행사장의 로봇을 괴롭히는 아이들 때문에 

로봇이 어린이를 피하는 알고리듬을 채택했다는데


1대는 반응을 끌어내려고 하고

2대는 상대를 이기려고 하고

3대는 상대를 통제하려고 합니다.


셋 다 권력행동이지만 권력을 만들어가는 절차가 있습니다.


1대는 대중들의 무질서한 권력의지

2대는 지도자를 세우려는 행동.

3대는 자신의 권력을 행사하는 행동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8.08.01 (11:13:58)
*.92.147.219

'안아키'는 왜 그럴까? 자연주의 치료를 한다며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부하여 물의를 일으킨 자들 말이다. 소인배의 권력의지다. 집단의 약한 고리를 찾아내서 좁은 관문을 틀어막고 전체를 좌지우지 하려고 한다. 국가를 한 번 흔들어 보려는 거다. 비슷한 그룹이 많다.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바이러스다. 자연이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가 인공적으로 일으키는 GMO의 백만 배는 될 터이다. 그러나 자연의 소행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자연에다 대고 권력을 행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글루텐프리든 유기농이든 MSG 반대든 사카린 문제든 채식주의 그룹이든 권력화 되었다. 어떻게든 인간은 권력을 향해 치닫는 존재다. 사회를 움직여가는 근본은 권력이다. 정권의 권력독점은 위태롭다. 우리는 대항권력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맞불을 놓는 대안의 힘이 필요하다. 문제는 통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조중동들도 처음에는 정권을 견제하는 순기능으로 출발했을 것이다. 지금은 폭주하는 사설권력이 되어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정부권력 하나로만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다. 시민단체권력도 언론권력도 재벌권력도 처음에는 순기능이 부작용보다 컸을 터이다. 지금은 역전되었다. 김어준의 음모론이라도 그렇다. 새로운 것이 나오면 필자는 일단 호응한다. 사회를 풍부하게 하기 때문이다. 마광수도 처음에는 신선했다. 그러나 양성평등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점점 꼴이 우습게 되어 간다. 유기농이든 GMO 반대든 처음에는 논의를 풍성하게 하므로 환영하는게 맞지만 오래 못 가더라. ? 본인들은 그게 권력행동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열정의 배후에 도사린 것은 권력의지다. 드루킹도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을 것이다. 경제적 공진화 좋잖아! 김부선도 공지영도 선한 의도로 출발했을 거다. 권력화되는 순간에 망하는 것이다. 이문열처럼 망하고 조중동처럼 망한다. 집단의 시선을 의식하는 순간 망한다. 오버하다가 망하고 폭주하다가 망한다. 모든 종류의 권력은 감시되고 통제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그게 방자한 권력행동임을 깨달아야 한다. 권력중독 조심해야 한다.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를 고속으로 달리면 터널시야Tunnel Vision가 나타난다. 전투기 조종사들이 경험한다. 어두운 터널 속을 걸어보자. 좌우 벽은 어두워서 안 보이고 터널의 출구만 밝게 빛난다. 터널 끝이 너무 밝기 때문이다. 주변은 캄캄하다. 터널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가도 가도 끝이 안 난다. 터널 출구가 밝게 빛나므로 마치 출구가 가까운 것처럼 착각이 일어난 것이다. 또 터널 안이 너무 캄캄해서 느리게 걷게 되기 때문이다. 앞만 보고 가다가는 낭패를 겪는다. 권력자의 시야는 터널처럼 좁아지는 것이다. 어떤 권력이든 마찬가지다. 가부장 권력이든 교회먹사 권력이든 조중동 권력이든 드루킹 권력이든 김어준 권력이든 공지영 권력이든 시민단체의 권력이든 마찬가지다. 팽팽하게 당겨진 현악기의 현과 같다. 긴장된 강도만큼 유연성을 잃는다`. 경직되어 방향을 바꾸지 못한다. 대항권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종류도 많아야 한다. 풍성할수록 좋다. 그러나 조율되어야 한다. 관성의 법칙에 붙잡히면 터널시야에 눈이 멀어 히틀러의 폭주를 경험하게 된다. 노상 히틀러의 폭주를 예로 드는 진중권부터 그러한 폭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영남 따까리 노릇이라니. 쪽팔리게 말이다. 개인의 도덕은 집단의 의리를 이기지 못한다. 도덕은 이회창과 박찬종의 자랑질이다. 도덕은 나만 무균질이라고 자랑하는 것이며 의리는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죽는 것이다. 에너지는 도덕가의 자랑질에서 나오느게 아니라 의인의 동료애에서 나온다. 중요한 건 포지셔닝이다. 다양한 세력이 의리로 엮여서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그중에는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과 특이한 사람이 섞여 있어야만 한다. 무균질 도덕가만 모아놓으면 편협해진다. 풍성함을 잃는다. 외통수로 말려간다. 폭주한다. 서로 책잡히지 않으려고 회피기동을 일삼다가 추해진다. 진중권 병에 걸린다. 무식하게 대중을 가르치려 든다. 그게 터널시야다. 앞만 보고 가다가 옆을 못 본다. 갈수록 획일화된다. 그러다 앙상해진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풍성해야 한다. 우리 안에 이상한 사람도 있어야 한다. 큰 배를 함께 타고 가면 소인배도 각자 역할이 있는 것이다. 다만 이상한 사람이 주도권을 쥐면 안 된다. 공론을 따라야 한다. 천하인의 호연지기가 필요하다. 천하인은 동료의 작은 허물을 책잡지 않는다. 오직 팀플레이가 되느냐 또 의리가 있느냐가 중요하다. 주인공은 하나로 충분하고 조연이 많아야 한다. 진보는 주인공만 많고 조연이 없어 망한다. 이정미든 노회찬이든 유시민이든 심상정이든 죄다 주연급이고 조연이 없다. 조연이 주연 되어도 망한다. 이재명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대면 주제넘은 거다. 이재명은 약방에 감초도 아니고 계피 정도의 조연이다. 드루킹이든 김부선이든 김어준이든 탁현민이든 다 조연이다. 조연이 주연을 노리면 망한다. 그러나 일단은 조연이 많아야 한다. , 망동을 삼가고 각자 제 위치를 지켜주어야 한다. 조연은 어시스트만 잘하면 된다. 득점은 주인공의 몫이다. 조연이 분수를 모르고 주연을 노리다가 권력화되어 폭주하는게 보통이다. 명분이 있다고 해서 혹은 구실을 잡았다고 해서 분수에 넘는 발언 하면 안 된다. 이런 것을 교통정리 해줄 큰 인물이 있어야 한다. 시대의 스승이 있어야 한다. 꾸짖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럴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이 셋 있었으니 김대중, 노무현, 노회찬이다. 그분들은 지금 이 세상에 없다. 알아서들 해라.

List of Articles
번호

구조론 개요 [11]

의사결정에는 비용이 든다. 구조론은 한마디로 의사결정학이다. 의사결정에는 비용이 든다. 자연은 의사결정비용을 조달할 수 있는 한 방향으로만 작동한다. 그 방향은 전체에서 부분으로 가는 수렴방향이다. 역방향은 없다. ...

구조론사람 [1]

구조론사람의 약속 세상을 구조로 바라보는 구조론연구소다. 당신은 지금 이곳에 와 있다. 공자의 문하에 들면 공문의 사람이 되고 구조론 문하에 들면 구조론 사람이 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지나가는 눈팅도 있고...

구조론 한마디 [2]

* 구조론은 최초 무질서 상태에서 어떻게 시간과 공간과 물질과 에너지의 질서가 만들어지고 또 운행되는지 자연의 구조적인 유도과정을 해명한다. * 우주의 제 1 원리는 의사결정원리다. 무엇보다 자연에서 의사결정이 어떻게 ...

구조론의 예 [1]

보통사람의 보통 생각은 보통 틀린다. 우리는 사물을 보는 눈을 갖고 있지만 사건 안에서 작동하는 에너지의 흐름을 보는 눈을 갖고 있지 않다. 고착된 존재를 볼 수 있으나 움직이는 사건의 진행과정을 알아채지는 못한다. ...

깨달음 [3]

대승의 깨달음이라야 한다 깨달음은 어떤 사실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존재가, 자연이, 언어가, 인간의 뇌구조가 모두 깨달음 구조로 되어 있다는 거다. 그것은 인간의 언어로 가리켜 지목될 수 없으므로 깨달음이라고 ...

권력과 의리 [2]

에너지는 계 안에서의 통제가능성이다. 사회 안에서의 통제가능성은 권력이다. 자연이 에너지에 지배된다면 사회는 권력에 의해 지배된다. 그러므로 권력은 집단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사회적 에너지다. 다섯 가지 권력이 있다....

언어의 이해

언어에는 문법이 있다. 언어에는 방향이 있다. 언어에는 대칭이 있다. 언어에는 담론이 있다. 담론은 조건문과 반복문으로 구성된다. 언어에는 명제가 있다. 명제는 전제와 진술로 조직된다. 언어에는 문장이 있다. 문장은 주어와 ...

역사의 오류

역사를 구조로 봐야 한다.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 조금씩 잘살게 되기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다지 의미가 없고 초반에는 역효과가 일어난다. 크게 잘살게 되려면 자동차가 있어야 한다. 이동수단 ...

진화의 구조

진화에는 방향성이 있다 모든 것은 진화한다. 진화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사회도 진화하고 우주도 진화하고 물질도 진화한다. 그냥 제 자리에 멈추어 있는 것은 없다.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외력이 작용한다. ...

사건철학 [5]

강자의 철학으로 갈아타라 세상을 물질적 존재가 아닌 에너지적 사건으로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물질은 고유한 속성이 있고 인간은 그 물질들 중에서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인간은 선택하는 자가 ...

인간의 이해 image [7]

대중의 권력의지에 해답이 있다. 인간은 에너지가 고양될 때 권력의지를 발동하며 그럴 때 인간은 공부를 한다. 남자는 운동하고 여자는 화장한다. 에너지가 약해질 때 편한 길을 가려고 한다. 가던 길을 계속 가려고 한다. ...

신의 입장 [5]

행복이니 쾌락이니 자유니 사랑이니 성공이니 하지만 다 개떡같은 소리다. 시시하기 짝이 없다. 그걸로 어린아이를 유혹할 수 있을지 모르나 내 가슴을 뛰게 할 수는 없다. 눈이 번쩍 뜨이는 진짜는 하나 뿐이다. 생각의 ...

마음의 구조 [2]

심리학은 물리학이다. 인간은 환경에 반응하는 동물이다. 환경과의 관계설정이 중요하다. 환경의 변화가 호르몬을 유도하고 호르몬이 마음을 결정한다. 환경과의 관계를 바꾸는 방법으로 자신의 행위를 통제할 수 있다. 마음은 정...

구조론 용어해설 [8]

가능태와 현실태 구조론은 에너지와 사건을 다룬다. 가능한 것이 에너지라면 나타난 것은 사건이다. 그것을 인간이 알아보면 존재가 되고 만져보면 물질이 된다. 알아보고 만져본 것은 인간의 사정이니 자연의 본래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