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본 적이 있는 그림인데,
뭔가 잘못됐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소.
원주의 지름 크기에 따라 파이의 길이는 다르죠.
답은 바깥쪽 바퀴에 힘이 걸리면 안쪽 바퀴는 겉돈다는 거지요.
그냥 미끄러진다는 거.
만약 톱니바퀴로 되어 있다면 회전할 수 없다는 거.
구조론으로 보면 극한의 법칙에 따라
가운데 축은 정확히 0바퀴를 회전합니다.
때려죽인다 해도 0바퀴라는 소신을 굽히지 말아야 합니다.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회전하지 않습니다.
이성적 판단이 눈으로 본 것을 이기느냐죠.
이성적 판단과 경험적 판단이 충돌할 때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경험을 이기는 지적 용기의 문제입니다.
문제에서 답을 찾으려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답은 정해져 있고
문제를 답에 맞추어야 다시 정해야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