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park.or.kr/
<- 뇌과학자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한 다리 건너 들은 소식이라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저번에 몇 차례 말씀드린 적 있는데 열심히 활동하는 과학모임입니다.
과학에 대한 확신으로 종교를 대체하고 삶을 바꾸자.
<- 뭐 이런 슬로건을 내걸지는 않았겠지만
벌이는 일이 종교집단에 가까울 정도로 열성적입니다.
이번에 50여명 회원을 모아 몽골 일대를 답사하고 온 모양인데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우리도 뭔가 좀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듣기로는 회원들에게 공부를 빡세게 시킨다고 하는데
구조론도 공부를 빡세게 시켜야 회원의 참여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구조론의 방법이 너무 노자의 무위와 가깝다 싶습니다.
구조론은 한 사람이 깨닫고 나머지는 묻어가는 대승인데
그러다보니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빼먹고
그저 궁금해서라도 우주와 인간와 삶의 근본에 대해서
다 알지 않으면 못 참겠다. 잠이 안 온다. 분해서 못 살겠다.
하느님을 붙잡아와서 항복을 받아내야만 성에 차겠다.
이런 정도로 성깔있는 분이 구조론에는 없는 것 같소이다.
눈에 힘 주고 오지게 달려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정말 이 사태에도 잠이 오는지 밥이 넘어가는지 묻고 싶소이다.
제법 머리에 뇌 씩이나 달고 있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세상이 뭔지 사회가 뭔지 내가 누구인지 암것도 모르고
어버버 하면서 사느니 차라리 혀 깨물고 죽는게 맞지.
뇌에게도 뇌 자신의 야심이 있을 것인데 말입니다.
진리에 대한 확신으로 종교를 제압하고 사회를 개혁하고 삶을 바꾸자.
우리에게도 이런 슬로건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대찬성 입니다.
빅뱅을 이론적으로 소개 받은 곳(백북스) 생물학 .물리학. 천체물리학등 이론이 잘 정리되어 있음(개방된 공간:구조론 연구소가 연구 결과에 더 개방적이고 진보적임)
라이벌로 보진 않고, 현역들이 좀 더 많이 있는 정도
구조론 학당 찬성
찬성
필요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밥 안넘어가고 잠 못자는 1인입니다만.. 이 사이트 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볼만한 시스템이 없었던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런 부분이 좀 보완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진행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사이트가 적어도 <리더>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조론 강의와 더불어 역사 강의, 세계의 흐름, 대한민국의 비전 등을 나누고 제시해주신다면, 인류의 진보적 흐름 안에서 개인의 구체적인 포지션을 찾게 될 것이고, 그것이 삶을 바꾸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방향 제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신다면, 꼭 필요한 사람들이 달려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목요일에 구조론 모임이 있습니다.
ETRI학자가 만들었으니, 교수들이나 전문직들이 많을겁니다.
여튼, 구조론도, 몽골도 가고, 미국도 가고, 중동도 가고, 못갈게 없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거리와 시간의 경계가 상당히,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의사결정구조론'은 아직 없습니다. 좀, 샌님들의 공동체처럼 보이긴 하네요.
그럼에도, 미적분과 뉴턴역학은 필수라는데 동의. 코딩이 뜬다 그러면 와하고, 주산이 뜨고 질때 뭐했는지...그것보다는, 서양논리학이 우선인데, 미적분과 뉴턴역학은 논리의 구조를 부여함.
아카데미를 만듭시다!
그럴려면 돈도 조금 필요한데
한푼두푼 모아서 제대로 된 커리큘럼 만듭시다
만들자고만 외쳐봐야 아무 소용 없읍니다
잘 될지는 몰라도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깨달음의 커리큘럼이 되어야 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깨달음, 의사결정학, 쉬운구조론 세상은 마이너스다 각각 5번 이상씩 읽은 것같소. 이제서야 상호작용으로 보는 관점이 무엇인지 알것같소. 진도 나가야하오.
사상의 총류, 구조론.
너무너무너무 흥미롭네요.
한국에 이런 모임이 다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