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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추론이 철학이다
read 314 vote 0 2024.11.27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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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조론이 트리구조라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유는 구조론의 일원론적 개념은 줄기에서 시작해서 가지의 방향으로 무수히 확산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조론의 깔때기는 껍데기에서 시작해서 점점 축소하는 방향을 가지는데

이게 트리구조랑 방향이 반대입니다 (뒤짚힌 개념입니다)

엔트로피 증가는 입자의 확산과 에너지의 밀도가 반비례 관계를 가집니다

여기서 트리구조는 압력에 의한 입자의 확산을 본 것이고

깔때기 구조는 계 안에서 에너지의 수렴을 본 것입니다(에너지 소멸, 상호작용 감소)

1을 복제해서 2를 형성하는 것이 트리구조라면

1을 쪼개서 0.5를 형성하는 것이 깔때기 구조입니다

깔때기 구조에 나무를 넣어 본다면

외부 테두리, 껍데기 쪽이 줄기에 해당되고 

중앙으로 들어갈수록 가지가 뻗어서 복제되는 느낌인 것이지요

실제로 줄기에서 시작해서 외부로 뻗어나가는 가지의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옵니다

태양계에서 에너지를 받아 내부로 뻗어나간다고 봐야 합니다 

식물의 뿌리는 지구 중심인 흙이 아니고 태양계 외부 껍데기입니다

흙에서 출발해서 확산하는 것이 아닌

태양계 껍데기에서 시작해서 에너지가 수렴하는 것입니다

식물이 많이 자랄수록 태양에너지를 뺏어 먹은 것이지요

태아의 몸이 엄마 뱃속에서 성장하는 것도 엄마라는 껍데기의 에너지가 수렴된 것입니다

동시에 아기의 몸은 확산된 것이고요

그 엄마의 에너지인 음식은 심지어 태양에너지로 온 것입니다

아기에게 에너지 조달은 엄마 내부가 아니고 태양계 내부에서 왔다가 됩니다

입자의 확산과 에너지의 수렴은 반비례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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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런 느낌입니다 외부가 줄기고 외부로부터 중앙으로 가지가 뻗어 확산됩니다 

계의 테두리가 하나의 줄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4.11.28 (00:48:32)

모래시계의 위쪽은 작아지고 아랫쪽은 커지는데 위쪽을 기준으로 사유해야 합니다.

윗쪽은 핸들이 있어 조절이 가능하지만 아랫쪽은 핸들이 없어 조절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윗쪽 원인은 깔때기고 아랫쪽 결과는 나팔인데 깔때기 중심의 사유가 구조론입니다.

우리가 보는 세계는 아랫쪽 나팔입니다. 인류는 세계의 반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트리구조를 잘 살펴보면 태양에너지가 뿌리쪽으로 모이는 깔때기라는게 보입니다.

영양분의 축적은 점점 커지는 트리구조인데 에너지 흡수는 점점 작아지는 깔때기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추론이 철학이다

2024.11.28 (10:35:47)

나무를 거꾸로 매달아버리면 그게 모래시계 형태라는 거군요

뿌리 쪽에서 태양 에너지가 들어오고

줄기는 에너지 소모량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에너지를 통해 가지가 뻗어 나갑니다

모래시계가 더 좋은 이미지인 거 같습니다


국가라고 치면 에너지를 뿌리를 통해 줄기로 조달해서 

다양한 문화의 증진이나 이러한 발전이 가지에 해당되는 거 같습니다

에너지 조달과 에너지를 통한 문화발전 같습니다adhfjila.png

좀 이렇게 보니깐 파악이 쉬운 거 같습니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4.11.28 (10:50:16)

나무를 뒤집지 않아도 같은데 

뿌리는 영양분이 들어오는 모래시계, 


줄기는 햇볕이 들어오는 모래시계 

인간은 입으로 들어오지만 피부로도 들어오고 


좌약은 항문으로 들어옵니다. 

항문호흡을 연구하는 학자도 있는데. 


하여간 어디로든 들어오고 나가는데

핸들은 들어오는 쪽에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나가는 쪽만 쳐다보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들어오는 것은 이기는 것이고 나가는 것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인데


행복해야 좋다>많이 나가야 좋다? 

이러면 다른 사람에게 조종되고 지배당합니다. 


행복하려면 받아야 되고 받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기려면 움직여야 하는데 받으려면 움직이지 않아야 하니 행복을 추구하면 지게 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추론이 철학이다

2024.11.28 (11:05:21)

듣기로는 양서류는 피부로도 호흡을 한다고 하던데 

입과 항문처럼 처음부터 고정적인 구조로 볼 것이 아니라

들어오는 쪽과 나가는 쪽을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는 거군요


예수의 철학을 제가 이해하기로는

나는 포도나무요(뿌리나 줄기)

너희는 가지니 

내가 에너지를 조달해서 너희에게 공급해 주겠다 이런 것인데

제자들에게는 나한테 의지하면서도

남을 의지시킬 수 있는 나 같은 사람이 되어라라고 가르친 걸로 압니다

즉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것을 떠나 예수를 닮아라 이런 내용인데

에너지 공급 쪽 포지션을 가져라 이렇게 이해됩니다


반면의 바울이 이 교리를 변질 시켜서

이신칭의 교리를 만들어 믿기만 하면 다 된다고 해서 

제자들의 입장처럼 예수를 닮으려고 고생할 필요 없이

그냥 예수의 사랑만 받으면 된다는 식으로 진입장벽이 너무 낮아져 버렸습니다

요즘 기독교의 전도 방식도 사랑받으세요지

사랑받은 후 사랑 주는 사람이 되어라 이렇게 전도하진 않습니다


예수의 본질은 주는 포지션이 되어라는 건데

바울에 의해 받는 포지션만 되어라고 변질된 걸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진짜 본질적 의미의 기독교인이라면

교회나 열심히 출석할 게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맞서 싸워야 한다고 이해합니다

예수의 성전정화 사건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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