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불편한 진실 구조론은 까놓고 진실을 말한다. 진실이 그대의 상식과 통념, 윤리의식과 배치된다 할지라도 그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묻고 싶다. 과연 그럴 수 있느냐다. 보통은 심리적인 게이트 키핑을 한다. 미리 답을 정해놓고 어긋나면 잘라버린다. 강단을 벗어나지 못한 자의 계몽주의 관점 때문이다. 차라리 장사꾼과는 대화가 된다. 장사꾼은 그런 소통의 장벽을 뛰어넘는 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물들은? 대화가 불통이다. 소통은 실패다. 그런 사람과는 대화하지 않는 방법으로 소통하는게 정답이다. 한 두 마디만 해보면 어느 지점에서 심리적인 게이트 키핑을 하는지 다 보인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hotobig&logNo=50192335767 (지식채널 방송은 매우 많다. 필자는 다른편들까지 싸잡아 논하고 있다.) EBS 지식채널에서 하는 교양방송이다. 다 거짓말이다. 교양이라는게 원래 거짓말 그 자체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태양열 조리기나 물통을 주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건 정말 미친 거다. 바보냐? 돌았냐? 아프리카에 한국보다 우수한 대학은 수도 없이 많다. 아프리카에 천재들이 바글바글 한다. 아프리카의 그 많은 대학생들이 다 바보라서 한국 대학생의 태양열 조리기를 받아? 아메바 만큼의 지능이라도 있다면 분별이 있어야 한다. 아프리카보다 훨씬 수준이 낮은 한국 대학생들이 만든 어설픈 태양열 조리기나 플라스틱 물통 따위로 뭘 어째? 때려죽일 오만이다. 인간은 겸손해야 한다. 아프리카에 한국보다 더 천재가 많고, 대학이 많고, 지식이 많고, 교양이 많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한국의 EBS라? 미쳤다. EBS는 교양도 지식도 없는 야만인이다. 새겨들어라. 아프리카에는 대학이 있고, 교수가 있고, 천재가 있고, 교양이 있고 훈련되어 있다. 그러나 슬프게도 한국의 대학에는 대학생이 없고, 교수가 없고 얼빠진 머저리들만 모여 있다. 그래서 얼빠진 물통이니, 얼빠진 태양열조리기니 하고 있다. 제발 부끄러운줄 알자. 아프리카가 한국보다 수준이 높다는 진실을 받아들이자. 한국의 EBS가 미쳤다는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자.
150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어떤 문명개화한 일본인이 미개한 조선을 돕고자 한다. 일본인이 조선인에게 묻는다. 당신네 조선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오? 고무공? 플라스틱 바가지? 연필? 당신이 150년 전의 조선인이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당연히 총이다. 당신은 일본인에게 총을 달라고 한다. 일본인이 되묻는다. 그 총으로 뭐하게? 조선인이 답한다. 당신네 왜놈 죽이게. 이것이 진실이다. 당신이 아프리카에 가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들은 총을 달라고 한다. 그 총으로 당신을 쏜다. 이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프리카에는 족장이 필요하다. 우리는 아프리카에 족장이 있다고 믿지만 착각이다. 아프리카에는 족장이 없다. 그래서 문제다. 의사결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요즘 아프리카가 부흥하고 있다. 세계에서 비만인구가 제일 많다. 아프리카는 남아도는 곡물 때문에 뚱보가 되고 있다. 왜? 무엇 때문에? 중국인들이 총을 주었기 때문이다.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자. 아프리카는 총이 필요하며 그 총으로 먼저 당신을 쏜다. 백인들이 300년 동안 못한 것을 중국은 단번에 해냈다. 백인들은 물통이나 태양열 조리기구 같은 쓰레기를 주었을 뿐 진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지 않았다. 백인들을 쏘아죽일 총 말이다. 구한말로 돌아가보자. 조선을 돕자는 선의를 가진 일본인도 많았다. 그들은 실패했다. 왜? 총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은 어땠는가? 원래 일본도 개화를 반대하고 쇄국을 고집했다. 어떤 네덜란드 총팔이 아저씨가 일본에 신식소총 3천자루를 팔아먹는 바람에 일본이 갑작스레 개화를 한 것이다. 이등박문은 입만 열면 조선의 개화를 돕겠다고 말했지만 총을 주지 않았다. 왜? 총을 주면 먼저 이등박문을 쏠 거니깐. 당연하다. 아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 정글에서 오랑우탄을 연구한 비루테 갈디카스다. 그녀는 인도네시아의 원주민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부족민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족장이다. 그들은 의사결정할 족장의 부재로 몸살을 앓는다. 유력자가 나타나면? 누가 죽인다. 비루테 갈디카스는 정글의 족장서열을 잘 알고 있었다. 먼저 서열 1위를 찾아가서 인사를 한다. 외부의 손님을 맞으면 족장의 권위가 세진다. 헷갈려서 서열 2위를 먼저 찾아버리면 정글에서 전쟁난다. 갈디카스 덕분에 족장의 위엄은 올라갔다. 족장이 권력을 갖게 되자, 오랑우탄 연구에 협조를 했고 일은 순조롭게 풀렸다. 그런데 원래 백인들은 반대로 간다. 일단 기독교 선교사를 파견해서 마법에 의존하는 족장의 권위를 파괴한다. 선교사와 족장이 대결하면 보나마나 선교사의 승리다. 선교사는 병도 고쳐주는데 족장은 푸닥거리 해봤자 병도 못 고친다. 족장이 망신을 당하고 사라지면 개판이 되어 이전투구가 벌어진다. 부족의 평화는 깨지고 마는 것이며 그들에게 주어진 물통이나 태양열조리기 어쩌구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부족의 문제는 물이 없다는게 아니다. 물은 샘을 파면 나온다. 제발 착각하지 말라. 저수지를 쌓으면 100년 먹을 물도 단번에 만든다. 아니 샘이 있는 곳으로 이사가면 된다. 무엇이 문제인가? 의사결정이 문제다. 만약 어떤 부족이 저수지를 쌓으면 이웃부족이 파괴해버린다. 총을 주어야만 저수지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총을 주면 되는데 왜 플라스틱을 주느냐고? 부족단위의 의사결정구조가 문제의 근원인 것이다. 이를 깨기 위해서는 강력한 권력이 필요하다. 부족민은 가족이 아니라 부족이므로 남자파와 여자파로 분리되어 있다. 집은 여자들이 짓고, 물도 여자들이 긷고, 땔감도 여자들이 한다. 이게 문제의 본질이다. 이걸 깨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만약 남자들이 물을 긷게 되면 하룻만에 일년치 물을 퍼올 수 있다. 하룻만에 일년치 땔감도 구할 수 있다. 물통이나 태양열조리기를 줘봤자 여전히 여자들이 물을 길어야 하는한 의미가 없다. 필요한 것은 이러한 구조를 깰 의사결정권이다. 족장의 권위가 세져야 하고 부족은 해체되어야 하며 남자일과 여자일의 구분을 깨고 가족을 만들어야 하며, 남자가 여자를 때리지 않아야 한다.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이유는 여자는 여자파에 속하기 때문이다. 부족이 남자파와 여자파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여자는 모여서 남자를 흉보고 남자는 여자를 때려야만 호걸대접을 받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강력한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가다피도 수백개나 되는 리비아의 부족을 해체하지 못했다. 아프리카에는 지도자의 권력이 필요하고 중국만이 진짜 필요한걸 줬다. 플라스틱 물통 따위를 주면 남자들이 와서 다 깨부셔 버린다. 남자파와 여자파로 나누어진 전통문화를 해치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물통 가지고 기세를 올려서 남자파와 대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물론 부분적인 성과는 있다. 태양열조리기와 물통으로 살림살이가 약간 개선된 부족도 있다. 그러나 의미없다. 그걸로 뭐하게? 그걸로 요리할 시간이 남아돌면 싸움만 난다. 도로 원위치 된다. 바꾸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완전히 바꾸려면 권력을 주어야 한다.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여야 한다. 그러려면 외부인은 족장의 친구가 되어 족장에게 힘을 주어야 한다. 족장이 힘을 가지면? 물통 따위 필요없다. 족장이 샘을 파라고 명령하면 된다. 저수지를 만들라고 명령하면 된다. 너무 쉽잖아. 지금은? 어떤 족장이 샘을 파라고 명령하면 그 족장을 죽인다. 샘을 파면 여자파가 득세할거고 남자파와 여자파가 전쟁한다. 샘 때문에 전쟁나고 사람 죽으면 누가 책임질 건데? 부분적인 성과가 있어도 그렇다. 한국인들이 도와줘서 성과를 얻은 부족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만들어준 어설픈 태양열 조리기 때문에 잘 살게 된게 아니고, 사실은 한국의 대학생 친구를 가진 족장의 지위가 올라갔기 때문에 잘 살게 된 거다. 이것이 불편한 진실이다. 필자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있다. 서구인 중심의 먹물문화가 얼마나 비겁하고 거짓투성이인지를 폭로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3백년 동안이나 아프리카를 계몽했지만 300년 동안 실패했다. 한국은 뒤늦게 거짓의 대열에 동참한다. 백인의 시선으로 흑인을 본다. 그것은 순수한 악이다. 당신이 구한말 일본인이라면 조선인에게 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 총알이 자신을 향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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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아프리카 관계 : 엔하위키 미러판 http://mirror.enha.kr/wiki/중국-아프리카%20관계
감사히 읽었습니다.
여담으로 아프리카 여행기인가를 보니 아프리카에서는 중국산을 높이 쳐준다더군요. 최악은 인도산.
제가 링크한 걸 잠깐 보시면 아프리카에서 중국산을 싫어한다고 나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내용이 깊이있고 알차네요.
어찌보면 아프리카라는 커다란 코끼리를 보는데 한 둘의 여행기만으로는 부족하겠다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가 읽었던 여행기에서는 중국산과 인도산의 비교에서는 그나마 중국산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6536
이 영화를 보면 아프리카에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됩니다.
인도인들은 뭔가 감을 잡았다는 거죠. 그들은 권력을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3세계를 위한 디자인, 노숙자를 위한 디자인 등등 의 어떤 불편감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었군요. !!!
회사에서 잘가르켜 놓으면 이눔이 잡아먹거나 안돼면 뛰쳐나가요,,,경쟁사로,,,복잡해집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