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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과학적인 탐구심이 없는
진리에 다가서려는 노력이라곤 조금도 없는
다만 자신의 사진기술을 자랑하거나
매니아적인 관점에서
말초적이고 감각적인 사진을 대량복제하는-
흔해빠진-
그렇고 그런-
범속한 그림들 속에 섞여 있는
몇 장의 눈에 확 띄는 그림.!
사진이 좋고 나쁨을 떠나 이 작가는
구조공간에 대한 일정한 수준의 이해에 함께
과학적인 탐구심을 가진 '진짜' 작가로 볼 수 있다.
이 사진에는 자기만의 아이디어가 있고 탐미주의적인 고민의 흔적이 있다.
공간의 구조에 대한 관심이 있다.
순수한 칼라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있다.
공간과 칼라에 혼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이 있다.
내면의 기운을 뽑아내는데 성공하고 있다.
자연으로 성큼 다가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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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9.gif "포인트:7415point (7%), 레벨:9/30"){kind=icon}
참삼
![[레벨:17]](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17.gif "포인트:27183point (37%), 레벨:17/30"){kind=icon}
안단테
구조공간에 관한 글에 이어 과학적 탐구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심미안'을 방문하면 마음이 복잡해지는 이유는....제가 그런 고민에 빠져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