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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808 vote 0 2009.02.27 (1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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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과 잘 섞여들게 하려는 시도
그러나 평면적인 느낌.

눈빛이 없고 배경의 기운이 약하다.
그나마 앞의 열매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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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두 사람을 관통하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이 기운이다.
끌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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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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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해서 깊이감을 살린.
샘에서 물을 긷듯 저 깊은 안쪽에서 기운을 퍼올리기다.

podborka_550_74.jpg

연동되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살리기.

podborka_550_06.jpg

잘 섞여들어서 편안한.
배경과 자연스럽게 섞여들기.

kids_n_cats_4.jpg

잘 섞여들어서 고요한.
독서를 방해하지 않으려는 신중한 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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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되지 않고 편안하게 섞여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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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그 안에서의 밸런스는 자연속으로 깊숙히 침투하는 방법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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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배경과 섞이지 않아서 이질적인,
어색해서 몸을 S자로 꼬는.

엉덩이가 아파서 자연과 최대한 접촉하지 않으려 하는 태도는 보는 이를 짜증나게 한다.
이런 식으로는 모델이 자연의 기운을 전혀 소화하지 못한다.

거친 돌과 약한 피부 사이에 둘을 연결시켜 주는 완충재가 있어야 할듯.
공존할 수 없는 것을 공존하게 하는 데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그것이 미학이다.
그러므로 미학은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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