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우리나라는 구정 그러니까 음력 1월1일 설날을 지내기 때문에(중국도 설날을 지내는걸로 압니다. 일본은 양력설을 지내는걸로 알고있구요) 신정 양력 1월1일과 설날 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 겸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근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매해 두번하니까 좀 어색하기도 하고 번거럽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기분상 음력 설이 지나야 진짜로 한해가 시작되는거 같기도 하고 비로써 한살 더 먹은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새해의 첫 출발은 양력 1월1일 아니겠습니까? 요즘사람들 생활패턴도 다 양력을 기준으로 삼고있고 생일도 대부분 양력으로 치루지 않습니까?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는 언제 하는게 더 적당한 것일까요? 그냥 둘 다 하는게 좋은것일까요? (우리나라 정서상 이게 좋을것 같기는 하지만) 아니면 양력설이든 음력설이든 둘중에 하나에만 하는게 좋을까요? 둘중에 한 날에만 인사를 한다면 나머지 한쪽에 해당되는 날엔 그냥 넘어가도 무방한 것일까요? 혹시 이것도 구조론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인지요?
김동렬
공적인 라인은 신정에 하고 사적인 친구는 설날에 하세요.
구조론까지 갈 필요는 없고 그냥 자연스러움을 따르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