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지않는다.'
'지킨다.'
'무엇인가를 지킨다.'
절대 지지않겠다는 마음은, 이미 상대를 의식하고 있으므로 패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반드시 그 상대가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절대 지지않겠다는 마음은, 무엇인가를 지켜내기 위함이며, 위하여가 들어갔으므로 무효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아감 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절대 지지않겠다, 않도록 ~ 하겠다. 라는 마인드에 대해 생각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꼭 영상강의가 아니더라도 상관은 없겠지만, 아저씨 말하는게 잼있어서 영상으로 해주심 ㄳ
지지않겠다는 말이 말 그대로 정말 지지않고 이기겠다, 승부를 나타나내는 뜻으로 한 말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인생의 방향성이나 삶을 살아가는 마인드의 관점으로,
지지않겠다 라는 말로 풀어낼 수 있고, 이 말에 들어있고 감춰져있던 관계들에 대해 보다 깊이 알고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단지 이 말이 승부를 나타나는 말로만 쓰여지기에는 좀 더 다른 무언가를 느꼈기때문에 질문한거임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배경에서 왜 그런 말씀을 했는지 알아야 뭐든 말할 수 있겠소이다.
그냥 지지 않겠다고 하면 뭐 오기로 그러는지 하여간 알 수가 없소.
좀 더 생각을 정리해서 질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 (_ _)
절대 지지 않는다 라는 말은, 단순히 상대주의 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수 도있고
절대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절대 지지 않는 상황은? 동렬 아저씨가 쓰는 단어로 표현하면 신이거나, 하나 이거나, 존엄 할때.
누가 뭔짓을 하건, 자기가 감당해낼 수 있다고 느끼는 순간,
나와 상대방 이외, 링 전체가 보이고, 심판이 보이고 관중이 나타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신과의 승부, 절대성과 존엄과의 승부에서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무엇이 보일지가 궁금했던거라 생각합니다.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됨; 좀 풀어주심 ㄳ
그리고 '신' 이라는 것은 늙은 할아버지를 말한다거나, 언어로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 지지않는다 라는 말은, 이기고 지고, 싸우고 다투고가 아니라, '나와 마주보고 있는 것과의 관계' 이며
그 관계속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를 묻는 말이라고 느꼇습니다.
동렬 아저씨가 말한데로, ' 왜 지지 않을려고 하냐? ' 라는 것이 그 위치를 묻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말해보면, '신, 절대적인, 유일한' 과 마주보고 있고 그것과의 절대 지지 않는 관계, 즉
절대적인 것 앞에서의 나의 위치는 어느 정도냐, 어디냐, 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것 앞에서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무엇을 느낄 수 있을지,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가 궁금했던 것이고
동렬 아저씨가 그런 것을 알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 물어봤습니다.
단순히 신과 한판 붙어서, 이겨서 뭘할려고 이런 질문을 하겠나요...그렇게 이긴들
자신이 절대적인 존재가 되는 걸까요? 되서 뭐하나영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소.
가끔 져주기도 해야지 왜 지지 않으려고 하시는지?
정치적인 건지, 경제적인 건지, 친구관계인지,
무언가 아름답게 완성하려고 해야지 이기려고 하면 피곤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