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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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462 vote 0 2011.10.17 (14:22:20)

 

수준이하의 글

일일이 삭제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라서 공지합니다.

 

이곳은 피터지게 검술 수련하는 곳이 아니라 그냥 총으로 빵 쏴버리는 곳입니다.

그런거 알고 이 사이트의 격에 맞는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구조론의 마이너스 법을 쓰기 때문에

올사람 오라고 유혹하는 대신 갈사람 가라고 소거합니다.

 

아닌 것을 제거함으로써

맞는 것이 어떤 건지 방향을 잡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구조론은 정신수련 안 합니다.

대신 연장을 씁니다.

 

예컨대 이런 겁니다.

한의학은 이론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한의학에 이론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학에 무슨 얼어죽을 이론이 필요하다는 말입니까?

 

그냥 병만 고치면 되는 거지.

원래 의학에 이론이 필요없는데

 

한의학은 이론이 있다면 벌써 잘못된 것입니다.

의사는 병만 고치면 되는데 병을 고치는 방법을 설명하지 못하니

 

불필요하게 이론을 만들어내서 환자를 기만하는 거지요.

닥치고 병을 고치라는 거지요.

 

의사가 행세하는 것은 메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장이 있다는 말이지요.

 

근데 옛날에는 양의도 연장이 없었습니다.

현대 양의학에 가장 기여한 도구는 온도계입니다.

 

양의학은 이론으로 병을 고치는게 아니라 온도계로 병을 고치는 겁니다.

중핵은 어디까지나 연장이라는 말이지요.

 

연장없이 입으로 때우려 들면 그게 사이비입니다.

한의학이 무시되는 이유는 다른거 없고 연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총이 있으면 간단히 해치울텐데

아쉽게도 한의학은 총이 없다는 말이지요.

 

양의도 원래 총이 없었어요.

이발소에 가면 삼색등이 돌아가고 있는데

 

원래 양의도 이론으로 무장한 사이비 내과의사들이 지배하고

이론이 없는 외과의사는 의사로 인정받지 못하고 이발사 취급을 받았습니다.

 

***  입으로 떠벌일 뿐 병 못고치는 내과의사 - 이론가

*** 이론은 없지만 병만 잘 고치는 외과의사 - 이발사

 

시스템을 이렇게 왜곡해놓고 가짜들이 진짜행세를 하면서

공리공론에 빠진 엉터리 내과의사들이 환자 뱃 속에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면서

 

외과의사를 이발사 자격만 갖게 하여 조수로 부려먹은 거지요.

병은 조수인 이발사가 고치고 의사행세는 사이비인 내과의사가 하는 겁니다.

 

대략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아실 터

무슨 수련 어쩌구 하면 일단 사이비입니다.

 

총으로 빵 쏴버리면 되는데

무슨 얼어죽을 검술연습이란 말입니까?

 

연장이 없는 자의 개소리입니다.

구조론은 연장입니다.

 


[레벨:4]카르마

2011.10.17 (14:28:26)

음 구조론의 모형은  결국 연장이라는 건가 보네요.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이론 같은 서양의 이론과는 틀린거였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0.17 (21:10:08)


아닌 사람들이 슬슬 자폭을 하는군요.

오늘도 여럿 잘렸습니다.

반복되는 일입니다.



구조론적 사고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면 이 사이트에 올 이유가 없습니다.

이의가 있으신 분은 관리자님께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레벨:4]카르마

2011.10.17 (23:44:08)

음 구조론에 대해 처음 접하는 제게...  구조론 게시판 글로는 이해가 잘 안되던 부분이..

실체는 에너지다. 위하여가 아니라 의하여다..   이론이 아니고 연장이다. 라는 김동렬 님의  답변글은 

구조론을 이해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조론을 좀더 알기 위해 질문한건데  다른 의도로 비추어 졋다면 사과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0.17 (23:54:38)

 

이 곳의 방식입니다.

혜가가 심심해서 자기 팔을 자른게 아닙니다.

 

본인이 에너지를 투자한게 있어야 

조금이라도 얻어가는게 있을 것입니다.

 

진리의 세계에는 YES 아니면 NO이며 중간은 없습니다.

그만치 긴장을 요구하는 살벌한 세계이며 그러므로 진지한 자세가 아니면 안 됩니다.

 

구조론에 따르면 어떤 문제의 정답이 뭔지

말로 설명하여 알려주기는 구조적으로 원래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언어로 설명이 가능하다면 진작에 남들이 다 설명을 했지 안하고 놔뒀겠습니까?

인간에게 중요한 정답들의 공통점은 설명할 언어나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완전성의 마이너스 원리에 따라

어떤 아닌 것을 배제했을 때 남는 것이 정답인 것이며

 

그렇게 조금씩 방향을 잡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닌 것은 확실하게 아니라고 쳐주는 것이 이 사이트의 방식입니다.

 

UFO나, 귀신이나, 음양오행이나 주술 비슷한  것들

마이너리그에서나 통하는 것들은 이 사이트에서 적극 배제됩니다.

 

구조론은 짝짓기입니다.

짝짓기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명사로 된 어떤 고정된 것에서 답을 찾는다면 이미 날샌 겁니다.

그런 부류와는 애초에 대화할 필요 자체가 없는 겁니다.

 

진리는 'A면 B다'의 메커니즘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A에도 없고 B에도 없으며 그 사이에서 관계로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누가 어떤 A나 B를 들고 나오면 그것이 어떤 것인지 그 내막을 살펴볼 필요도 없이

애초에 구조론적 자세가 아니므로 일단 배제입니다.

 

이런 점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진리의 발견에 기쁨을 느끼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이 사이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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