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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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480 vote 2 2016.05.25 (11:40:30)

     

    당신의 노무현은 누구인가?


    진짜는 노무현이 아니다. 한국인들이다. 노무현이 5년간 무얼했나를 보지 말고 한국인 다수가 왜 노무현에게만 특별히 반응하는지를 봐야 한다. 이걸 이해못하는 한 국민의당과 새누리당과 조중동과 한겨레오마이경향 개들은 깨지게 되어 있다. 앞으로도 줄기차게 깨지는 거다.


    ‘노무현 임기 동안 업적이 뭐냐?’ 이런 식으로 반격하는 쓰레기 많다. 이런 자들의 특징은 반대논리로 박정희나 김영삼의 업적(?)을 열거한다는 거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북방정책을 쓴 노태우가 가장 뛰어나다. 전두환도 만만치 않다. 깡패들 때려잡고, 야간통금도 철폐했다.


    과외금지에 교복자율화도 있다. 이런 쓰레기들 관점에는 노무현이 5년간 한 거라곤 이라크 파병하고 한미 FTA 밖에 없다. 게다가 보통 이런 먹물들은 주사파 논리를 들이대므로 반박이 불가하다. 이들은 남북통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 사실 통일이 중요한 문제이긴 하다.


    근데 통일이 안 된건 부시와 김정일 탓이다. 지가 미국 가서 부시를 때려죽이고 오든지. 참! 이라크 파병은 미군이 한반도에 상륙했을 때 정해진 거다. 일본은 뭐 성폭행 미군이 예뻐서 오키나와에다 두나? 그거 원래 쉽지 않다. 그런 소리 하는 자는 잘난척 하는데 관심이 있다.


    노무현의 진짜는 따로 있다. 그것은 신분상승이다. 이런 말 하면 사농공상 신분제 폐지된지가 언젠대? 지금이 무슨 조선왕조 시대냐? 이런다. 그들이 먹물이다. 그들은 워낙 엘리트 신분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가슴 속에 신분문제가 잠복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납득하지 못한다.


    노인들이 왜 재수없는 새누리당에 투표하는가? 그 분들 학력평균이 초졸이다. 초졸파와 대졸파의 전쟁이다. 엘리트가 신분문제를 이해 못하는건 이 나라가 꽌시 비슷한 걸로 작동한다는 본질을 모르는 거다. 왜 친노는 죽지 않고 살아나는데 동교동과 상도동은 망해버렸는가?


    결국 노무현에게는 노무현이 없는 거다. 노무현은 한국인 모두에게 있다. 원래 인간은 백퍼센트 배신한다. 유비, 관우, 장비가 배신하지 않은 것은 특이한 경우다. 중국사 한 페이지만 읽어도 배신 이야기 열 번 나온다. 어느 나라든 후진국은 사람을 못 믿어 독재를 하는 것이다.


    그냥 믿으면 되잖아. 이런 소리 하는 초딩 많다. 차베스가 악당이라서 독재하는게 아니다. 근데 악당은 악당 맞다. 원래 후진국들은 구조적으로 다 독재하게 되어 있다. 워낙 사람을 못 믿기 때문이다. 믿는 마음이 없어서 못 믿는게 아니다. 그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


    그 벽을 동교동도 뚫지 못했고 상도동도 뚫지 못했다. 왜 히딩크는 되는데 다른 국내파 감독들은 안될까? 파벌이 어떻고 인맥이 어떻고 이런 소리 하는 초딩 많다. 그거 원래 구조적으로 안 된다. 프랑스가 민주화 된 건 왕을 죽였기 때문이 아니고 국민교육을 했기 때문이다.


    국민교육으로 답이 나오는데 최소 30년 걸린다. 긴 호흡으로 봐야 된다. 왜 백년동안 프랑스는 영국에게 계속 졌을까? 그런데 잔다르크는 왜 쉽게 이겼을까? 전술이 어떻고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은 초딩이다. 잔다르크니까 되는 거지 다른 귀족이 나섰으면 그거 당연히 안 되는 거다.


    평민과 귀족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평민은 귀족을 못 믿고 귀족은 평민을 못 믿는다. 안 되는 군대는 계속 안 되고, 되는 군대는 원래 된다. 몽골군의 방법은 몽고사람만이 할 수 있다. 독일군이나 아랍군이 몽골군의 전술을 배웠다고 해서 그게 실전에서 될까? 천만에.


    그거 절대로 안 된다. 노무현의 진짜는 백년동안 프랑스군이 영국에 계속 깨지다가 마침내 이긴 것과 같다. 중국 한족들도 3천년간 계속 북방 유목민에게 깨졌다. 왜 중국은 싸움만 하면 반드시 지는 것일까? 정답 - 의사결정구조가 달라서다. 꽌시가아니면 못 믿어서다. 그렇다.


    잔다르크가 프랑스인의 의사결정구조를 바꾸었듯이, 노무현은 농경민의 방법에서 유목민의 방법으로 의사결정구조룰 바꿨다. 왜 유비를 높이 평가할까? 업적은 조조가 더 많다. 근데 조조 이후 잘못된 도교식 의사결정구조가 만들어져서 이후 중국은 이천년 동안 얻어 맞았다.


    중국 화북지역 유전자는 상해사람보다 오히려 한국인과 더 가깝다. 유비는 관우와 장비와 제갈량을 믿었다. 믿는 구조를 만들어낸 거다. 의사결정구조가 다르므로 새누리, 조중동, 종편이, 한겨레가, 국민의당이, 오마이가 경향신문이 줄기차게 친노를 때려도 친노는 살아난다.


    유목민의 방법을 쓰기 때문이다. 친노는 실체가 없다. 노무현의 의사결정 방식을 쓰는 사람이 친노다. 그래서 계속 살아나는 거다. 이승만이 박정희가 전두환이 노태우가 김영삼이 뭔가 좋은걸 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냥 밀실에서 지들끼리 쑥덕쑥덕 해서 의사결정을 한 것이다.


    그런거 안 쳐준다. 왜? 내가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박정희가 한일수교 했지만 미국이 시켜서 한 것이므로 안 쳐준다. 미국이 공산진영과 서방진영으로 전선을 만들자, 쳐죽일 적국 일본이 미국편에 든 거다. 한국은 묻어갔다. 의사결정을 우리가 한 것이 아니므로 안 쳐준다.


    근데 일은 원래 삼당야합처럼 밀실에서 해야 성공한다. 대연정처럼 공개제안하면 망한다. 검사와의 대화처럼 국민이 보는 앞에서 의사결정하면 망한다. 노무현의 방법은 그게 딱 망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누구도 노무현처럼 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방법은 설렁탕을 사주는 거다.


    대통령 되기 전에 총리자리, 장관자리 다 팔아먹어야 이야기가 된다. 그래야 표가 나온다. 왜 시골 사람들에게 돈 주고 매표를 할까? 그래야 믿는다. 깨끗하게 하면 안 믿는다. 우리 상식으로는 부정부패를 하면 국회의원을 안 믿고, 청렴결백해야 믿는다는 것이다. 천만의 말씀!


    그 상식이 틀렸다. 사람은 원래 부정부패를 해야 믿는다. 청렴결백 하면 그 사람 절대로 안 믿는게 정상이다.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순간 유권자와 공범이 된 것이며, 엮인 것이며, 엮여야 믿어주는게 정상이다. 남녀라도 반지를 교환해야 믿는다. 반지로 엮인 거다. 그게 인간이다.


    프랑스 귀족들이 농민 궁수들에게 우회기동을 명령하면 백퍼센트 도망친다. 같은 명령을 잔다르크가 하면 도망치지 않는다. 그런 신뢰관계가 만들어지는 수준까지 가기가 참으로 힘들다. 대개 사소한 것에서 틀어진다. 반기문이 의전에 집착하다가 욕먹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반기문이 돌대가리라서 의전에 집착하는게 아니고, 부하와 사이에 불신구조가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말 안듣는 부하들 컨트롤할 수단으로 의전을 무기로 쓰는 거다. 즉 의전가지고 트집잡는 보스는 부하를 안 믿는 거다. 널 컨트롤 할 수단이 필요해. 이런 거다. 이미 망했다.


    보고서에 맞춤법이 틀렸다든가 이런거 트집잡는 개들 많다. 망한 거다. 구조적으로 틀렸으니 그런 직장에서는 잽싸게 사표 쓰고 빠져나와야 한다. 대부분 이런 사소한 걸로 틀어져서 귀족이 명령하면 농민은, 저 귀족이 우리를 미끼로 쓰려고 사지로 보내는구나 한다. 실패다.


    99퍼센트 귀족을 믿는데 한 명이 안 믿어도, 그 한 명 때문에 대오가 깨진다. 전멸을 피할 수 없다. 잔다르크가 보내면 아 우리를 믿어서 선봉에 세우는구나 이렇게 된다. 이 차이는 미세한 데서 결정되므로 알아채기가 어렵다. 지역감정이나 남녀간의 갈등도 미세한데서 온다.


    탄핵사건이 크다. 왜 노무현은 백퍼센트 탄핵당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죽는 길로 갔을까? 믿었기 때문이다. 그 믿음은 대한민국의 의사결정구조를 바꾸었다. 한국은 엘리트가 결정하면 대중이 따라가는 나라였다. 노무현이 바꾸었다. 대중이 결정하면 엘리트가 실무를 맡는 거다.


    친노냐 비노냐는 결국 누가 결정하느냐다. 대중의 결정을 엘리트가 따르면 친노고, 엘리트의 결정을 대중이 따르면 비노다. 한겨레, 오마이, 경향이 똥인 이유는 엘리트의 결정을 대중이 따르는 구조를 밀기 때문이다. 그거 민주주의 아니다. 그 문화는 봉건 귀족시대의 문화다.


    믿는다는 말은 프로야구 감독이 부진한 선수들 앞에서 노상 하는 이야기다. 가짜다. 진짜는 의사결정권을 넘긴다. 영조와 정조의 탕평이 가짜인 이유는 의사결정권을 넘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믿는건 믿는게 아니다. 때로는 안 믿는게 믿는 거다. 관우가 독립해도 상관이 없다.


    그게 믿는 거다. 관우는 결국 내게로 돌아올거야. 이건 믿는게 아니다.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건 믿는게 아니다. 약속하지도 않고 그 약속을 지키지도 않지만 결국은 같은 지점에 모이게 되는게 믿는 거다. 김대중과 노무현 사이에는 약속도 없고 맹세도 없고 그 무엇도 없다.


    사람들은 자공을 공자보다 낫다고 했는데 자공은 왜 자신을 낮추었을까? 그게 더 이익이 되니까 그렇게 한 것이다. 그게 믿음이다. 약속하고 다짐받고 맹세하는건 불신이다. 사람은 각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거다. 그래도 가다보면 결국 다들 한 곳에 모이게 된다. 그것이 친노다.


    몽골군이 독일군을 칠 때 사전에 치밀하게 입을 맞추는게 아니다. 그냥 하던대로 하는데 나중에 보면 한 곳에 모여서 독일군을 포위하고 있다. 불리하면 도망치고 적이 멈추면 에워싸는데 그거 누가 하라고 시키는거 아니다. 몽골군들은 원래 자기 생명을 극도로 아끼는 군대다.


    피를 흘리면 천국에 못 가는 걸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 싸우고 얍삽하게 도망친다. 보름을 흩어져서 도망치다보니 독일군이 완벽하게 포위되어 있다. 그런 식이다. 믿는건 믿는게 아니다. 친노는 서로 안 믿는다.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지점으로 이동하여 포진한다.


    결국 탄핵을 거치며 대중이 의사결정권을 획득하는 걸로 신분상승한 것이 노무현의 진짜 의미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나라 엘리트의 꽌시중심 밀실야합 의사결정구조를 못 믿는 거다. 노무현을 무기로 그들을 친다. 노무현이 좋은게 아니라 그 무기가 먹히는 거다.


    노무현은 스스로 죽는 길로 갔는데 안철수 너는 왜 죽는 길로 안 가느냐고 계속 갈군다. 이거 먹힌다. 그래서 좋다. 노무현은 엘리트를 치는 대중의 무기이며 그래서 죽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대중이 엘리트를 쳐야 하는 상황이 사라지기 전까지 이 구조는 계속 가져가는 거다.


    조영남 사건만 해도 엘리트 진중권이 대중들을 헷갈리게 했다. 이런 거다. 국민 70퍼센트는 조영남을 부정하는데 진중권이, 이건 미학 전문가인 내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니까 니들은 빠져. 이렇게 되면 전쟁난다. 잔다르크가 뜬 이유는 하나다. 전술은 밀실에서 결정해야 한다.


    이게 손자병법이다. 잔다르크는 내일은 어디를 공격하고 모레는 어디를 쳐부수고 하며 계획을 죄다 누설해 버렸다. 미친 거다. 그런데 미리 이쪽의 전술을 적에게 다 알려주고 공격하는게 오자병법이다. 전술이 다 공개되어 버렸기 때문에 병사들이 의사결정의 주체가 된다.


    명령을 안 해도 아 오늘은 저 성을 공격하는 날이지 하고 막 쳐들어간다. 자기가 무엇을 해야되는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강해졌다. 그런데 보통은 이렇게 전술을 알려주면 병사들이 교만해져서 말을 안 듣게 된다. 그러니 한국인들은 극도로 교만해졌고 그래서 노무현이 죽었다.


    잔다르크 덕에 이긴걸 모르고 그냥 지가 잘나서 이긴 걸로 착각한 것이다. 대중이 옳은 것은 아니다. 대중들에게 권한을 넘기면 백퍼센트 오판한다. 노무현 찍었던 대중들 이명박근혜로 돌아섰다. 대중은 백퍼센트 노무현을 배신했다. 대중은 자신이 배신자임을 나중 깨달았다.


    지가 잘나서 그렇게 된게 아니고 노무현이라서 된 거라는 사실을 이해한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대중이 배신한다는 사실 알면서 배신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여친이 딴 남자 만난다는 사실 뻔히 알고도 모른척 하는게 믿음이다. 저러다가 결국 돌아오겠지다.


    끝내 안 돌아오면? 그게 본인에게 합리적인 선택이면 존중해야 한다. 그게 믿음이다. 김대중은 노무현을 믿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뻔히 그림 나오는 거다. 그게 본인에게 합리적이면 받아들인다. 부하직원이 독립해서 창업해도 그게 합리적인 선택이면 받아들여야 믿음이다.


    옛날에는 안 그랬다. 다짐받고 약속받고 맹세하고 충성서약하고 감시했다. 그러다가 독립하면 이 배신자야 하고 이를 갈았다. 이게 농경민의 방법이다. 우리는 노무현을 오해하고 있다. 왜 우리가 노무현에게 반응하는지 모르고 있다. 본질은 신분상승, 곧 의사결정에의 참여다.


    잘못된 결정일지라도 국민이 결정해야 진짜다. 인간은 백퍼센트 배신한다. 그래도 결정권을 넘겨야 한다. 천정배, 정동영, 김근태, 조경태, 김두관의 배신을 노무현이 예측을 못한거 아니다. 지 능력으로 지 갈길 가는건 인정한다. 김두관처럼 도지사 떨어지고 망한게 미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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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백퍼센트 배신합니다. 그러나 몽골군은 배신해도 결국 한 곳으로 모일 수 밖에 없는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몽골군은 불리하다 싶으면 잽싸게 튑니다. 배신이지요. 그러나 멀리 안 가고 근처에 있다가 다시 적군을 포위합니다. 그렇게 안 죽는 전쟁을 하다보니 성 하나 점령하는데 6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노무현은 그런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친노는 죽지 않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오맹달

2016.05.25 (16:15:21)

절창에 전율합니다.
[레벨:14]해안

2016.05.25 (23:00:06)

잘 하긴?

잘한 건?

전시효과는?


맹바기가 치고였지?


그 업적, 좋아하는=대한민국 ,년/놈들---

사기꾼이 만들어 놓은 환상= 개울창에

대가리들  다  쳐 박힌 거지!!


사기당하면 돈?---안 돌려 줘

이 민생 년/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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