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는 우리가 이긴 게임이다.박근혜의 한계와 한길철수의 한계를 동시에 목도했으니
갈 방향이 무언지 아주 극명하게 알게 되었지 않은가?이런 소득을 얻었음으로 우리는 승리했다.
그 증거가 박원순 시장의 원사이드 승리다.
광역단체장의 득표수를 비교하니 전국적으로 야권이 60여만표를 더 많이 얻었다.그런데 박원순이
정몽준을 상대로 이긴 표수가 60여만표다.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은가?서울을 먹으면 지방선거는 이긴 것이다.서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난 아침부터 속으로 싱글벙글했다.새누리,새정치 양 집단에게 경고를 보내고 해결방법까지 보여준 선거(
결정적 예는 진보 교육감들의 으리 으리한 승리)였으니 어찌 속으로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하하하!
저와는 또 다른 관점이시군요. 긍정적이시니 보기 좋습니다..
아침대발부터 억울한심정에 속이 쓰려 겔포스부터 먹어야했던 저와는 대조적이시네요.
경기도 때문에 속 터져서 .. 여기가 안산이거든요.
저는 하루내내 보수의 높은 장벽이 느껴져 불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동렬 선상님도 밝게 평가하시니 그저 위안입니다만 어퍼컷으로 KO못한게 아쉬울 뿐입니다.
기대가 너무 컷던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