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8307.html?_fr=st2
뭐가 문제일까요?
왜 사람 기준으로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뿐이 아니라 모든 동물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같은 여자 중에도 더 예쁜 사람이 있고, 더 예쁜 사람은 모든게 예쁜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여자들만 모아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호르몬의 작용이라는 거죠.
유전자+호르몬의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될 때 더 예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에게 어필하든 아기에게 대응하든 마찬가지입니다.
남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환경과의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을 얻어야 합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게 아니고
상호작용이 원하는 것을 합니다.
여성의 가슴이 예쁜 진짜 이유는
인간이 털을 잃고 피부가 겉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사람에게만 있는건 아니죠.
차우
예쁘다는 표현 이전에 발달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예쁘다는 관념은 인간의 문화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표현이니깐요.
그 이전에 자연에는 예쁘다는 없을테니깐요.
다만 특정 대상이 타 대상과 상호작용을 더 많이 한 것이 더 복잡해질 뿐이라고 봅니다.
그 절묘한 상호작용의 결과에 인간은 긴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고요.
두뇌에 가해진 신선한 충격을 인간은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것이고요.
곁다리로 생각나는게 있어 말씀드리자면
여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많은 여성이 산부인과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산부인과의의 의견을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목이 "여자몸 설명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남성호르몬이 평균보다 많이 분비될 경우 산부인과적 문제는 발생하지만 피부가 매끈해진다던가해서 예뻐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제 관찰에 의해서도 상대적으로 골반이 좁고 어깨가 넓은 남성형 체형을 가진 여성이 피부가 매끈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것이 남성 호르몬의 영향이 아닌가 추측은 하고 있었습니다. 성격도 호전적인 경우가 많았고요.
근데 검색해보니 오히려 남성호르몬 과다는 여드름 발생등으로 여성의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보편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다른 알려지지 않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귀납적인 추측이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만 아름다움의 기준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지다보니 남성형 여성도 예쁘다는 표현을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