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과 댓글들을 보면
염소 이야기로 시작하여 인생의 화두로 이야기가 확장되고 있다.
염소의 산수 문제라면 ..이건 문제도 아니다.
당근 다른 문을 선택해야지. 확률이 달라졌자나..
왜 달라졌지? 사회자가 미리 알고서 문을 열어준다는 것이..확률이 달라진 이유.
그렇다면 만약 사회자가 자신도 결과를 모르고 임의로 문을 열어서 보여준다면?
아무 것도 변한 것은 없어.
당신이 다른 문을 선택하든, 처음 것을 고집하든..확률은 똑같아.
만약 문이 100개가 있고..사회자가 열어 보여 준 문이 98개이고..
그게 또 우연히(당근 우연이지 사회자도 모르니깐) 염소였다고 해도..
사회자 옆의 문을 탐낼 필요는 엄써..왜? 똑 같아..그대가 첨 선택한 문 뒤의 확률과
남은 문 하나의 확률은 똑같아..
근데..만약 사회자가 미리 알고 염소가 있는 문만 열어준다면?
그래서 98개의 염소가 있는 문이 개방되었다면? 이건 대박이야.
얼른 갈아타야 돼..거저먹기야..98개의 문 개방이 곧 98%의 당첨 확률이야..
물론 갈아탄다고 전제할 때..개방되는 족족 그 퍼센트로 당첨확률이 올라간다는 것.
여기까진 염소 이야기이고..이건 너무 쉽고..
인생의 이야기로 들어가면..이거이가 좀 어려워..
인생의 뒷면을 미리 알고있는 사회자가 있느냐...
그 전에 인생이라는 것에 이면이 진짜로 존재하느냐..하는 것이 선결과제고..
과연 사회자는 인생의 이면을 제대로 알고 있느냐..하는 문제부터
제대로 알고 있다 한들 제대로 알려주느냐..또는 알려주려고 할 것이냐..하는 문제..
다 차치하고서라도..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읽어내는냐..하는 문제..
문 뒤의 세상이 있느냐.
문은 있느냐.
누가 그 문 뒤를 가보았느냐.
그리고 그 소식은 어떻게 전달되느냐..
전달된다면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
이것이 2라운드.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