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0910201852147
인류의 조상이 동굴인이라는 저의 견해와 통하는 발견이오.
사실 인류의 조상은 한 갈래가 아니고 여러 갈래가 병존했을 것이므로
동굴인만 있는 것은 아니었겠으나
저의 견해는 인류의 직접 조상 중 하나는
원래부터 털이 없었으며 그러므로 동굴환경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즉 원래는 원숭이처럼 빽빽하게 털이 있었는데
점차 털이 줄어들어 털 없는 원숭이가 된 것이 아니라
동굴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원래부터 털이 없었다는 거죠.
동굴은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으므로
유전자가 환경을 읽어 맞게 연출한다는
구조론의 입장으로 보면 원래 털이 없는게 맞죠.
1) 인간은 원래 직립했으며 구부정한 자세의 반직립 조상은 없다.
이 부분은 이미 화석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인류는 300만년 전부터 직립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다리가 길고
두뇌용적이 작을 뿐 다른 부분은 현생인류와 같다는 건데
이건 완벽히 구조론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다리가 길다는 것은 원숭이와 처음부터 달랐다는 거죠.
점차 다리가 길어진다는 다윈 진화론의 관점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입니다.
2) 인간의 조상은 원래 털이 없었으며 이는 동굴환경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이 한 종만 있었던 것은 아니므로 이 부분은
신중하게 봐야 하지만 처음부터 털이 없었다면 역시 구조론의 쾌거입니다.
점진적 진화가 없는건 아닙니다.
단 구조론적으로 엄밀한 잣대를 들이댈 때
그것을 진화의 개념으로 볼 수 있는가이죠.
지금도 인류의 진화는 확실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1만년 전 인류와 지금 인류는 다릅니다.
그런데 종의 차이가 없다면 진화라기보다는 환경적응입니다.
진화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잡을 수 있으므로
점진적 진화도 인정할 수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단순히 두뇌의 용적이 커졌다는
사실만으로는 진화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개도 머리 큰 개와 작은 개가 있는데 머리 큰 개가 더 진화한건 아니죠.
머리 좋은 개가 머리 나쁜 개보다 진화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환경적응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머리 좋은 개를 키울 것이므로
머리좋은 개가 살아남는다고 볼 수 있지요.
구조론은 마이너스이므로 갈수록 점차 나빠집니다.
진화는 유전자적인 퇴화라는 거지요.
그럼 종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드물게 돌연변이 등으로 완전히 다르게 비약합니다.
그게 진짜 진화라는 거지요.
@ 유전자를 획득하는 대진화 후 유전자를 소거하는 소진화(환경적응)
점차 환경에 적응한 종이 살아남는데 이 과정은 점진적입니다.
섬으로 간 코끼리는 점차 몸이 작아지고
대륙으로 간 코끼리는 점차 몸이 커집니다.
엘바섬의 거대 집게벌레와 같은 건데 이건 진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집게벌레는 작은데
작아진게 진화인지 커진게 진화인지 말할 수 없거든요.
그렇지만 포괄적인 의미에서
그걸 진화라고 표현한대서 아니라고 시비하기도 그렇지요.
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 결합 한 것이..이득인지 실책인지...
네안데르탈인은 확실이 점진적 진화상태를 겪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