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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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402 vote 0 2015.09.11 (18:21:01)




1. 시사리트윗
- 혐한이 판치는 일본
- 김무성 사위, 마약을 해도 집행유예
- 조폭의 정의
- 기획탈북의 주범
- 문재인의 승부수

2. 개념 탑재 - 예수의 언어

3. 진짜 역사 - 마라톤의 진실


진행 : 오세 / PD : 냥모
패널 : 김동렬, 냥모, 바라
제작 : LALALACAST


팟캐스트 생각의 정석은 청취자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후원안내 : 우리은행 1005-102-705135 (예금주 : 랄랄라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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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우주는 중심도 없고 주변도 없다. 빅뱅 당시에 점이었기 때문이다. 거리는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오른손과 왼손이 떨어져 있다고 믿지만 뇌로 보면 같다. 오른손과 왼손을 맞잡으면 거리는 0이 된다. 우주공간에 직선은 없다. 빠른 길이 직선인 것이다. 예수의 언어를 이해했는가?


예수형님의 언어를 이해하는 그날까지, 

생각의 정석 93회 시작합니다


1. 시사리트윗

1) 혐한이 판치는 일본

"일본이 자신감을 잃어버린 거죠.

사회가 작동하려면 지식인과 전문가를 존중해야 합니다.


일의 순서에 따라서 서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사회가 기운을 잃으면 지식인과 전문가를 홀대하게 됩니다. 


지식인이 숨을 죽이면 무식인이 발언권을 얻는데 그게 망조가 든 거죠.

영국인이 신사였던게 아니라 지식인들이 '야 니들 신사인척 해..그래야 밥 먹어.'


무식인들이 지식인의 말을 들은게 미국의 청교도 정신이고 유럽의 기사도 정신이죠.

그러나 그 붐은 짧고 어느 순간 일제히 무식인이 등돌리게 됩니다. 


제가 개고기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옳고 그르고 이런게 아니라

지식인 입장에서 작전을 짜고 명령을 하달하는 겁니다. 


'야 니들도 양반인척 해. 동물애호가인 척 해. 그래야 밥먹어.' 이런 거죠.

일본인들이 한국과 중국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있었고 


그때는 일본인들이 '야 니들 한국 좋아하는척 해. 그래야 밥먹어.'

그래서 한국을 좋아해봤더니 얻은거 없어. 지식인의 체면이 꺾이고 


무식인들이 활개치는 세상이 된 거죠. 본래의 일본으로 돌아간 거.

사실 이건 한국에도 일본에도 좋지 않습니다. 


한중일이 친해야 미영독을 제압하고 국제사회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외교를 하는 지도자라면 이 쯤에서 일본과 화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회는 전쟁이고 그 중에서도 진검승부이기 때문입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야 합니다. "


2) 마약을 해도 집행유예

3) 


4) 기획탈북이 주범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50909142409729&RIGHT_COMM=R9


"교회 끼고 탈북장사로 재미본 살인마들 많죠.

북한에서 나온 사람들 그냥 중국에 살도록 놔두면 되는데 


정착지원금 2천만원 가로챌 목적으로 꼬드겨서 한국으로 보내는 거죠.

탈북을 가장한 사실상의 국제 인신매매 범죄입니다. 


국정원을 범죄단체 조직죄로 잡아넣어야 합니다.

탈북장사들이 벌어간 달러 중의 상당은 북한으로 들어갑니다.


요즘 북한에 수백억 버는 졸부들 많다고 신문에 나왔던데

그 자들이 뭘해서 그 돈을 벌었겠어요?


북한 오가며 보따리장사 하는데 그 밑천이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그 자들은 간첩죄를 적용해도 할말이 없을 겁니다. 


중국에 북한사람 전용 공단이 있는데 김정은이 탈북을 방조합니다.

중국에 있는 북한 공단 가서 일하라는 거죠.


근데 그 사람이 서울에 와 있는 거에요.

국정원이 김정은 주머니를 채워주고 있는 겁니다.


정경희: 하나원에서 나올 때 브로커가 어떻게 알고 왔는지 문 앞에서 기다립니다. 정착금 받은 데서 무조건 줘야하는 겁니다. 내가 이 돈으로 살아야 하는데 다 주면 어떻게 살라고 하는가 호소를 하지만 사정을 안 들어 주는 거예요. "



5) 조기전당대회 해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 입에서 먼저 나오게 하는게 정치의 기술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이 주장해서 

그것을 성공시키는 경우는 정치판에 없습니다. 


진정성 없는 아전인수 놀음으로 보인다는 말이죠. 

노태우가 국민이 요구하는 직선을 받아서 재미를 봤듯이 


노무현이 거부할듯 하다가 몽준이의 단일화를 받아서 재미를 봤듯이

반대파가 먼저 요구하게 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가 뜹니다.


요구하는 자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죠.

자기 잇속을 채우려 떼 써서 요구하는 자는 팽되는게 정치의 법칙입니다.


오픈프라이머리는 김무성이 요구하는 건데 

역시 박근혜를 배제하고 자기 잇속차리기가 김무성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문재인이 오픈프라이머리를 받으면 

김무성은 박근혜와 문재인의 협살에 걸려서 딱 죽는 겁니다. 


전당대회는 박지원 박지선 쌍박그룹이 요구하는 건데

역시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를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자가 먹습니다. "



2. 개념탑재 

-예수의 언어

"제 불만은 기독교도들이 

'영'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데


사실은 영 개념을 부정하더라는 거죠.

영의 무게를 저울로 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식인데


그건 물질이고 물질이면 유물론이고 그 사람들은 영을 부정하는 거죠.

제가 보기엔 기독교도들이 '영 개념'을 부정하는 유물론자이더란 말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이 빠져나가서 무게가 줄어든다는 사람과 대화할 필요가 있나요?

성경에 의하면.. 예수가 여러번 자기 입으로 '나는 신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게 전형적인 가야바의 언어죠.

가야바의 언어는 영을 부정하고 


영을 물질로 보는 유물론자의 관점입니다.

기독교도 중에 유물론자가 아닌 진짜 기독교도가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가야바의 언어를 쓰는 자는 모두 유물론자입니다. 

왜 영을 긍정하는 예수의 언어를 쓰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육이 하드웨어고 영이 소프트웨어라면 

영을 소프트웨어 개념으로 써야 하는데 그 사람들은 


맹바 왈 '네 영은 몇 기가냐? 나는 영이 2메가인데.' 하는 식이죠.

이런 사이비들과 대화할 필요가 있나요?


가야바의 언어를 버리고 예수의 언어를 채택해야 합니다.

영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이며 


인간은 신의 구조론적 복제품이며 

복제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복제된 소프트웨어적 신의 입장을 

대표하여 행동하는 자가 신의 아들이라는 거죠.


물론 이는 기독교도들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죠.

예수의 재림을 외치면서도 예수의 재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믿으니까요.


왜냐하면 기독교도의 예수재림은 물질적 예수의 재림이며 

유물론적 재림이며 재림예수의 몸을 유전자분석해서 


하느님의 DNA를 찾으려는 심산이며

국과수에서 유전자분석 해봤더니 하느님 유전자가 안나왔대. 


이런 식이거든요. 믿음이 전혀 없다는 말이지요.

믿음있는 기독교도는 있을 수가 없지요.


폴리네시아의 부족민 추장을 미국으로 데려와서 공장을 견학시켰더니

몇년 후 화물교 신앙은 더욱 번창해 있습니다.


화물교의 입장.. 하느님이 부족민에게 보내주는 통조림과 의복과 자동차를 백인들이 가로채고 있다. 이것이 화물교의 핵심교리인 '화물의 비밀'이다. 


백인의 설득.. 야 네가 공장에서 통조림 나오는거 봤잖아. 네 눈으로 봐놓고 딴소리하기 있냐? 


화물교 교주.. 내가 다 봤지. 노동자들이 퇴근할 때 다 빈 손으로 가더라고. 그들은 화물을 나눠받지 못했어. 다 눈속임이었던 거야. 


이건 절대 해결이 안 되는 문제입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화물교와 백인은 


완전히 다른 언어체계를 가지므로

둘 사이에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하는 거죠.


예수와 기독교도 사이에도 그런 언어의 장벽이 있습니다. 

말이 안 통한다는 사실을 드러내야 말이 통합니다. 


백인이 공장을 견학시켜 주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부족민은 '사실'이 아니라 풍부한 '이야기'를 원하는 것이며


부족민은 통조림 공장을 견학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이야기'의 소스를 챙겨간 거죠.

그들은 단지 부족민사회 내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원했다는 거. 


백인의 해명은 '이야기'를 공급한 결과가 되었다는 거.

구조론에서 '이야기'를 빼먹으려는 기독교도가 있다는 거죠.


그것은 배신이며 도둑질입니다. 윤은혜 짓이죠. 

다른 종교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종교는 믿음에 의지해야 하며 믿음은 육이 아닌 영에 대한 태도이며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대한 태도입니다. 


믿음을 부정하는 유물론적 기독교도 행동은 배신입니다.

'증거대라. 증거대면 믿겠다.' 이게 불신이죠. 


자기들 그룹 내부의 유대를 강화하려는 일체의 기동은 배신입니다.

대화는 상대방 눈을 보고 해야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밖이 아니라 안을 보고 있더라는 거죠.

남북대화처럼 상대방을 보고 대화하는척 하면서 실제로는 둘 다 내부용 대화쇼.


믿음에 대한 배반이라는 거죠. 

믿음은 밖으로 문을 열어젖히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믿음을 빙자하여 내부 문단속.

진정한 믿음은 홀로 광야로 걸어나오는 것입니다."


3. 진짜 역사

-마라톤의 진실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까지는 직선거리로 26킬로, 꼬불길로 간다해도 30킬로면 충분.. 게다가 꼭 아테네 도시 중앙의 광장까지 가야만 하는 것도 아니므로 실제로는 많이 달려야 30킬로 정도를 달리지 않았을까요? 도시 외곽의 그리스군 초소까지만 소식을 전하면 되는 거죠. 


    중간에 해발 300미터를 넘는 언덕이 있소. 평지가 100미터 안밖이니 200미터 정도의 높이가 되는 언덕. 옛날 사람들은 산을 우회하지 않고 최대한 직선으로 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400미터 높이까지 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전령 페이디아스가 그리스군의 승리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아테네까지 달려갔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총 2만5천 병력 중에서, 길을 잃어 습지에 빠진 우익에서 6천명 이상의 손실을 낸 페르시아군이 살아남은 중군과 좌익 2만을 함대에 승선시켜 아테네를 직접 공격하기 위해 해상으로 이동했으므로, 이 사실을 급하게 알리기 위해 전령 페이디아스 무리하게 달렸던 것입니다.


    @ 거짓 - 그리스군의 승전소식을 알리기 위해 달렸다.

    @ 진실 - 페르시아 함대의 아테네 공격사실을 알리기 위해 달렸다. 


    페르시아군이 함대에 승선하자 그리스군이 조금 더 빨리 아테네로 달려가서 겨우 도시를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해상으로는 100킬로 안밖인데 갤리선이 시속 20킬로의 최고속도로 간다해도 5시간이 걸릴텐데. 해안에 상륙해서 아테네 시가지로 이동하려면 총 6시간 이상이 필요한데 간발의 차로 아테네군이 먼저 돌아와서 도시를 방어한 거지요. 


    갤리선 속도는 평상시 4노트(시속 7킬로전투시 8노트(시속 14킬로순풍을 받으면 12노트 (시속 21킬로)


    중무장한 그리스군 1만이 해발 400미터 높이의 언덕을 넘어 아테네 해안까지 돌아오는데는 최고속도로 달려도 5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봅니다. 실제로는 페르시아군 8시간, 아테네군 7시간 정도로 봐서 아테네군이 한 시간 빨리 도착했겠죠.


    역사기록에는 거짓말이 너무 많아서 역사에 관해서 쓰려고 해도 쓸 수가 없소. 당연한 상식이라고 믿은게 알고보니 당연히 거짓말. 페르시아군이 2만 5천이었는데 그리스측 기록에는 20만에서 60만으로 나온다고. 그리스 뻥은 일단 금메달 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5.09.12 (18:48:43)

이번 재신임 사태에서 드러난 것은 

문재인 주변에 역량있는 참모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이런 흔들기는 주변의 협력세력에 의해 퇴치됩니다. 

그런데 계속 흔들면 협력세력이 이탈하는데 즉 친노의 부재가 드러나는 거지요.


비노들 주장은 친노들끼리 해먹는다는건데 친노가 있으면 이렇게 안 됩니다. 

흔들어서 고립시키고 고립의 결과로 친노의 부재가 드러나며


친노가 없으면 문을 팽해도 부담이 없는 거지요.

계파타령을 하지만 본질은 계파의 부재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친노가 있으면 .. '이게 다 친노탓이다.'

친노가 없으면 .. '너 혼자 고립되었어. 꺼져.'


박원순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이 망하면 총선 망하고 야당 망하고 


헤쳐모여 하면 박원순만 어부지리 하는 거지요. 

야당이 망한다고 김무성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며


야당이 정상적으로 총선 이긴 적은 단군이래 한 번도 없습니다.

이긴 적이 없는데 총선 진다고 설레발이 치는 새끼가 내부의 적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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