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3900 vote 2 2012.10.28 (12:48:44)

중력은 없다..

요거이가 상당히 재밌는 말인데..

 

없다고만 하면 안된다.

여기 없으니 저기 있다고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질않고 그냥 없다..이러면 정확하지가 않다.

그것은 <있다고 믿는 그것>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지

전모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개아는 없다..이러면 안되고..

개아는 없다, 왜? 진아가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냥 "개아란 없다. 그것이 진리다."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

완전하지 않다. 그것은 개아라고 믿는 그것이 엉터리임을 폭로한 것이지..

실상을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대로 말하려면..

개아는 없다.전체가 있기 때문에 개아는 가짜다. 이렇게 말해야 한다는 것.

각설하고..

중력을 느낄 정도면 대단하다.

왜냐.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데 그것이 모든 것을 사주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간파한다면 대단하다는 것.

세상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층이란 차원을 말한다.

우리는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아도 아니다.

(물론 눈이 밝으면 같은 세상에 산다고 말할 자격이 있지만..지금 이야기와는 핀트가 다르다.)

세상은 차원으로 구성, 아니 구조되어 있다.

그것이 몇차원까지냐..는 중요하지 않다.

전문가의 입장일 필요는 없다.

다만 중력의 차원이라는 것이 있고

그 차원은 상당히 고차원의 세계라는 것.

어쩌면 사바세계의 끝차원이라 할 수 있다.

(수행은 이 중력을 넘어서려는 경향을 가진다.)

중력을 형이상학으로 고치면 <인과>라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인과에 묶여있듯, 모든 것은 중력에 묶여있다.

(공중부양? 눈물난다.그런 짓 좀 하지마라.)

그런데.

왜 <중력은 없다.>라는 말에 필이 꼿히냐 하면..

이건 중력 위의 차원이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뭐가 <없다..> 이렇게 선언하면 그 위에 뭔가 있기 때문이다.

밑줄 칠만한 구절이다. "없다면 위에 있다." 또는 뒤에 있다.또는 배경에 있다.

중력까지가 인간인식의 한계다.

태양이 우리 세상에 있어서는 짱이다. 한계다.

그러나 그 위에 또 뭔가가 있다는 것.

굉장한 소식이다.

이걸 대략 종교나 사이비집단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인데..

약발 없는 것들이고..거의 공중부양 허경영 수준이고..

중력이란..

<당긴다.>이다.

중력은 약간 초딩단어고 <인력>이다. 서로 당긴다.

서로 당기기 때문에 인연이 생겼다..뭐 이런 것이 인연설이다.

만유인력의 법칙이 그것이다.

당긴다..라.

당기기 때문에 만난다. 만남이란 그런 것이다.

당기기 때문에 생긴다. 탄생이란 그런 것이다.

그런데 헤어짐은 어떻게 설명하지?

소멸은 어떻게 되는 것이지?

죽음은 뭐지?

중력(인력)이 굉장히 높은 법문인 것은 맞지만 최고의 법문은 아닌 것이다.

더 높은 차원이 있다.(이건 이름 붙이는 놈이 임자다.)

당구장이다.

당구공이 서로 부딪힌다.

어디로 튈지 정확히 계산하거나 그 감각이 있는 자가 고수다.

뭐 아줌나 났어요~ 이야기가 아니라..

당구공이 서로 맞닿는 순간을 이야기 하자.

만유인력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만유인력의 문제가 아님을 안다.

만유인력의 문제가 아니라..

큣대의 문제다

어떤 차원(인력의 차원)에서 그렇게 보일 뿐이다.

그 차원에서는 분명 당구공이 서로서로 이산가족 상봉하는 것 같다.

그러나 아니지 않는가.

서로 붙었다..가 아니지 않는가?

실상을 말하자면 누가 밀었다지 않는가?

<붙었다>가 아니라 <밀렸다>가 옳지 않는가.

옳다기 보다는 <붙음의 차원>보다 <밀고밀리는 차원>이 더 높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붙고 어떻게 튀고..이런 것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도대체 뒤에서 민 놈이 누구냐..라고 묻는 것이 더 상위의 차원이라는 것이다.

........

붙는 놈의 차원

그것은 사실 상태의 차원이다. 설명의 차원이다. 교리의 차원이다.

민 놈의 차원

그것은 상태가 아니라 방향의 차원이다. 실제 에너지가 있는 차원이다.

상태냐 방향이냐..

상태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방향은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한다.

상태는 없다. 왜?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

당구공은 없다. 왜? 큣대가 있기 때문이다.

중력은 없다.왜?

그 위의 차원이 있기 때문이다.

그 차원을 먹는 놈이 다 먹는다.

빠이~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2.10.28 (12:51:50)

누가 밀고 있는가.

 

박근혜는 누가 밀고 있는가.

안철수는 누가 밀고 있는가.

문재인은 누가 밀고 있는가.

 

이걸 봐야 한다.

 

민놈이 진짜다.

에너지는 민 놈에게 있고

그 에너지에서 방향성이 나온다.

 

그 방향성에서 진도 나가는 것이다.

누가 밀고 있느냐.

 

국민이 밀고 있으면 진짜다.

역사가 밀고 있으면 진짜다.

진리가 밀고 있으면 진짜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2.10.28 (22:26:08)

대폭발이 밀고 있어 진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32473
» 민 놈이 진짜다. 2 아제 2012-10-28 3900
479 21세기의 민족 image 눈내리는 마을 2012-10-27 3229
478 김기덕이 영화 "아리랑"으로 한 일 2 ░담 2012-10-26 4279
477 정보문화콘텐츠 생산 지원 시스템 ░담 2012-10-26 3437
476 쌈지뜨면 지나니.. 1 아제 2012-10-22 3669
475 정보기반 문명이란 깨달음의 계절이다, 혁명의 일상화다 -담 1 관리자* 2012-10-21 3801
474 소집의 종소리. -아제 관리자* 2012-10-21 3210
473 차 한잔 어떻소. -아제 관리자* 2012-10-21 3441
472 둘 과 셋 -지여 관리자* 2012-10-21 3224
471 "애니팡 하트시스템" 이거 재미있다. -담 관리자* 2012-10-21 5187
470 家族하라. - 아제 관리자* 2012-10-21 3094
469 한 700억 쯤 한가하게 살 수 있다면 -담 관리자* 2012-10-21 3271
468 애니팡 피할 수 있을까? -담 관리자* 2012-10-21 3345
467 문재인과 문재인들은, 비선출 권력을 민주화하라. -담 관리자* 2012-10-21 3372
466 대한민국, 존엄의 자궁을 만들다. -담 관리자* 2012-10-21 3286
465 구조가 느껴지는것 같다. -soul 관리자* 2012-10-21 3826
464 싸이도 김기덕도 정답이 아니다 -오세 image 관리자* 2012-10-21 3849
463 묶기,옮기기,풀기. -아제 관리자* 2012-10-21 3305
462 가지치기 -부하지하 관리자* 2012-10-21 3660
461 툭. -아제 관리자* 2012-10-21 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