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제가 몸담고 있는 단체의 총회가 있어서 참석해서 겪은 일입니다
1년에 한두 번 모일까 말까 하다 보니 참석할 때 마다 모르는 사람 투성이라 어색한 자리입니다
희한하게 참석할 때 마다 나이를 확인하려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요즘은 내 나이가 몇인지 긴가민가해서 막상 누가 물어보면 그냥 몇 년생이라고 말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동갑이라도 만나면 반갑다는 표현이 대뜸 말 놓고 지냅시다 입니다
낫살이나 먹은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꼭 그렇게 나이로 위아래를 확인해야 합니까
구조론에서 말하는 정치본능, 서열을 확인하려는 것이겠지요. 나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