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이동이다. 이동하도록 시키는 것이다. 시키도록 생각하는 것이다. 성공은 제대로 이동하는 것이다.
잘 된 이동이란, 집단 중심 이동과 그 결을 맞추는 것이다. 집단이 발산하는 에너지를 착취하여 쏟아내는 것이다. 성공이다.
집단이면서 개체이기도 한, 우주 생명 인류 국가가 있다.
우주가 집단이면, 생명은 개체다. 생명이 집단이면 인류는 개체다. 개체 인류의 성공은 집단 생명의 중심과 맞추는 이동이다. 이 중심을 맞추는 정도를 읽으면 국가의 흥망을 예측할 수 있다. 우주> 생명> 인류> 국가로 이어지는 중심의 결에 개체에 중심을 이동 시킬 수 있는 국가는 반드시 성공한다. 이 중심의 방향에 개체의 중심을 맞추지 못하는 국가는 성공해도 실패다. 이 중심 이동없이 이룬 성공은 재앙이 된다. 크게 성공할 수록 크게 망한다.
생명은 개체 인류가 중심을 맞춰 온 집단이다.
아마존이나 아프리카나 북극의 원시 종족도 어는 정도는생명과 중심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우주와 중심을 맞추는 일은 어떤가? 만년동안 별다른 진보를 이루지 못 했다. 부족으로 생존을 다른 인류의 보존 의지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생명과 중심을 맞추는 일은 수렵에서 유목으로 유목에서 농경으로 진보했다. 먼저 진보한 공동체는 땅의 주인이 되었다. 대부분의 인류가 농경에 만족하고 있을 때, 다음 진보를 이룬 지역이 유럽이다. 대표 국가는 영국.
중심을 맞추는 것 어렵지 않다.
쉽다. 다만, 안 하던 것을 해야 할 뿐이다. 유럽 영국이 얼기설기 엮은 산업화는 대 성공이었다. 우주 중심에 보가 가까이 국가 중심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인간 노동, 말과 소의 노동을 착취하던 수준을 넘어 선 "일"을 시작한 것이다. 석탄으로 시작해서 석유, 전기, 원자력, 태양력으로 진도를 훅 나갔다. 큰 성공을 이루었다. 인류는 지구상에 탄생한 후 처음으로 그 수가 70억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정도 성공에 도취되어 머뭇거리는 것은 곧 실패를 부른다. 멈추는 국가는 두고 간다. 머지 않아 산업화형 국가도 다른 인류의 보존의지에 생존을 기대야만 하는 날이 온다. 분발해야 한다.
인간 착취는 실패다.
오래 된 답이다. 인간 착취는 반드시 실패한다. 일부 시공간에서 성과를 낼 지라도 안 처주는 것이 맞다. 인간 착취 없이 성공하는 일에 답은 생명 착취에 있었다. 생명 착취 없이 성공하는 일에 답은 우주 착취에 있다. 인류는 지금 이 길에 접어 들었다. 생명 보호에 앞장서는 이들은 이런 감각이 예민한 이들이다. 이 길은 외길이다. 인간 착취, 생명 착취는 스톱해야 한다. 다만, 이 착취의 성공 여부는 우주 착취의 성공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신> 우주> 생명> 인류> X> 나
'X'을 빼면 나머지는 고정이다. 하나도 뺄 수 없다. '나'의 탄생으로 고정된 것이다. 인생에 성공은 'X'을 만들거나 만나는 것이다. X에는 국제기구, 민족, 국가, 기업, 부족, 가족..... 등이 있다. X는 모임이다. X는 인류 보다 작거나 같고, 나 보다는 크거나 같다.
뺄수 있는 X는 다 빼라, 이것이 '일'에 시작이다. 빼야할 X에 엮이지 마라, 이것이 '나'의 생을 헛 짓으로 버리지 않는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