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다원이
read 2942 vote 0 2010.11.12 (09:19:45)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글이 올라와서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이러다 불꽃놀이처럼 찬란한 '폭발' 이랄까, '개화'랄까... 아무튼 뭔 일 날 것 같습니다... 몇 년 간 눈팅으로만 살아왔는데요... '정신'차려서 구조론으로 녹아들고픈 마음이 부쩍 납니다...
제가 시험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오래 전부터 해 오던 얘기가 있는데요... 그건 '우선 목차부터- 큰제목 중간제목 까지만이라도- 먼저 읽어라' 였습니다. 큰 줄기를 잊어버리고서는 지엽말단을 아무리 암기해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에서 였지요. 세세한 내용을 기억한다 치더라도, 그 내용이 큰 흐름에서 어느 위치에 박혀 있는건지 잊어버리면 소용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고기 잡는 그물로 치면 우선 '강' 즉 벼리에 해당하는 걸 먼저 손에 꽉 쥐어야, 씨줄 날줄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으니까요. 커다란 모빌의 모습이 머리에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_^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11.13 (12:12:19)

정신이 번쩍 드는 거죠 ㅎㅎ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12 IT 삼국지 6 lpet 2010-11-20 2977
811 사자랑 마주쳤을 땐? 7 오세 2010-11-19 2835
810 어린이 청소년교육이 중요한 이유 1 지여 2010-11-18 2923
809 구조론과 연애 2 오세 2010-11-16 2925
»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1 다원이 2010-11-12 2942
807 구조론의 심리학적 가치를 연구할 사람 모집. 7 오세 2010-11-12 2792
806 국립박물관 6 곱슬이 2010-11-10 3269
805 놀라운 구조론 4 다원이 2010-11-09 2895
804 역사 기사는 거의 엉터리 3 김동렬 2010-11-08 3597
803 민비와 대원군 궁금? 6 지여 2010-11-08 3755
802 광화문 현판도 부실로 금가게 한 이명박. 2 노매드 2010-11-04 3312
801 조선의 역사를 살펴보고 난 소회 6 아란도 2010-11-04 3515
800 차 한 잔. 2 아제 2010-11-03 3287
799 중국 학생들 한국 유학 보내기 image 2 최호석 2010-11-02 4771
798 돈에 대한 .... 6 지여 2010-11-02 3396
797 예찬이 말문이 제대로 터졌다. 6 이상우 2010-10-30 3552
796 반말할만 하네. 9 김동렬 2010-10-29 3996
795 고도로 집중하면 머리가 터진다?? 3 鄭敬和 2010-10-29 5861
794 구조와 소통지능 책 소개 - daum에다 image 15 아란도 2010-10-28 3233
793 금단이 길들이기. 6 lpet 2010-10-27 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