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서민과 정희준의 논쟁 정희준 - 프레시안, 서민 교수의 착각 팟캐스트에서 나온 이야기다. 과거 두 사람이 어떤 헛소리를 했는지는 직접 검색하여 찾아보시길. 정희준이나 서민이나 수준이하라서 별로 이야기하고 싶은 기분은 아니다. 특히 기생충 서민은 말하자면 그냥 술 먹고 폭언을 퍼부은 건데 사실 대꾸할 가치도 없다. 다만 밟아줄 뿐. 이걸 가지고 진지하게 논쟁해보자고 덤벼들면 우스운 거다. 근래 성희롱으로 문제가 된 범죄자들과 심리 메커니즘이 정확히 같다. 성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는 성욕을 채우려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제압하여 굴복시키려는 것이다. 옛날 말로 하면 '욕보이려는' 것이다. 수컷 침팬지의 본능이다. 치명적인 것은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좋아한다는 착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조폭들은 두목이 정기적으로 부하를 때려줘야 만족한다. 까불어서 매를 벌고는 '우리 두목이 아직 힘이 있구나' 하고 안심하는 것이다. 만약 두목이 착하게 행동한다면? 이거 두목이 약해졌구만. 세대교체를 해야 하나? 끌어내려야 하나? 다른 조직 알아봐야 하나? 이러고 번민한다. 분위기가 뒤숭숭해진다. 마초들은 자신의 수준이 조폭수준이라 이런 망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자들도 남자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거다. 울퉁불퉁한 근육을 보여주고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면 '과연 사내답네. 상남자야.' 하고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믿는다. 서민의 착각도 같다. 어리버리한 네티즌들은 뛰어난 엘리트가 기선제압하고 야단쳐주면 좋아한다고 믿는다. 망상이다. 수컷 침팬지의 폭력본능을 들킨 거다. 늘 말하지만 컵에 물이 반 컵밖에 없다느니 혹은 반 컵이나 있다느니 이런 소리 하는 머저리들은 일단 지식인이 아니다. 글자 배운 사람은 쪽팔려서 그런 말 못 한다. 서민과 정희준은 파시즘 운운하며 둘 다 그 수준에서 놀고 있으니 필자가 교화시켜주기에는 함량미달이다. 글자 아는 사람이라면 다른 것을 들고나와야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것은 토대와 그 토대의 변화다. 토대가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짚어줘야 지식인이고 엘리트다. 토대는 왜곡된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이며 토대의 변화는 기레기의 권력이 쇠퇴하는 거다. 서민은 정확히 김어준과 그 주변, 뉴비씨 그리고 팟캐스트에서 활약하는 몇몇 열혈문빠를 겨냥하고 있다. 중요한건 김어준그룹이 비엘리트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거 먹혔다. 김어준은 당연히 엘리트다. 그러나 아닌 척한다. 서민은 그런 김어준의 기믹을 흉내낸다. 김어준이 엘리트가 아니라 서민 신분인 척하며 졸라씨바로 재미를 보니 서민이 엘리트 주제에 서민인 척하며 '난 이름부터 서민이야 졸라 씨바' 하다가 된통 걸려버린 거다. 정희준은 이런 내막을 모르고 자다가 남의 다리를 긁고 있다. 일단 두 사람이 서로 대화가 안 되는 거다. 서민의 문제는 엘리트답지 않게 폭언을 하며 무례하게 군 것이다. 이름이 서민이고 옛날부터 기생충 캐릭터를 밀었으니 괜찮겠지 하고 안이하게 생각한 거다. 문재인 지지자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여 감정을 드러내고 경멸하고 조롱하며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과시했다. 어린애와 같은 치기다. 그럴수록 한국의 엘리트 집단이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소인배 행동을 했다. 피해자는 도매금으로 처분되는 한경오다. 옛날에 가부장이 식구들 앞에서 호통치고 밥상을 뒤집어엎으면 식구들이 쫄아서 복종할 걸로 믿는 마초 행동이다. 대중은 서민을 때리는게 아니라 기다렸는데 잘 걸렸다 하고 엘리트를 때리고 한겨레를 때리고 경향을 때리고 오마이뉴스를 때린다. 왜? 한국인의 60퍼센트는 중도진보인데 기생충 서민 등은 극좌놀음을 하거든. 근데 이 양반들이 극좌인 척하지만 알고보면 생리적 보수다. 자기 이익만 찾는 쓰레기들인데 명성을 탐하느라 남들 앞에서는 진보인 척하는거. 진보팔이 해서 밥 먹는 쓰레기 보수 많다. 자기 자식은 미국에 유학 보내놓고 반미타령 하는 쓰레기들 많잖아. 그런 부류다. 중요한건 지하에 마그마처럼 고여 있는 에너지다. 곧 토대의 변화다. 지역주의 득세에 따른 한국 정치지형의 근본적인 왜곡과 모순이 본질이며 여기서 파생된 기레기들의 과도한 권력이 문제인데 서민이나 정희준이나 그런 본질을 모르고 헛다리 짚으니 논의는 산으로 간다. 이 모순이 시정되지 않는 한 문재인 지지자의 공세는 계속되고 먹힌다. 한경오가 발악해봤자 씹히는건 어쩔 수가 없다. 공세가 먹히는데 그만둘 리가 없잖아. 인간은 원래 먹히면 하는 존재다. 절대 그만두지 않는다. 인간 본성이 그런데 어쩌리? 비정한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영토확장이 있는데 전선에서 군대를 철수할 리가 없잖아. 누구 좋으라고? 국민 60퍼센트를 대변하는 중도진보 언론이 나와서 대세를 장악하기 전까지 한경오는 주구장창 두들겨 맞는 수밖에 없다. 운명이다. 노무현이 왜곡된 정치지형의 희생자가 된 것이 운명이었듯이 한경오들이 매일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매 맞는 것도 별수 없는 그들의 운명이다. 살려면 정치지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왜곡이 있으면 에너지가 고이고 그 에너지는 약한 고리를 찾아 마그마처럼 분출하는 것이며 서민이든 정희준이든 주변에서 얼쩡대다 죽는건 어쩔 수 없다. 그러니까 누가 명성을 탐하랬느냐고. 소인배의 욕망에는 반드시 댓가가 있는 거다. 정희준은 서민과 달리 지들 입장에서 과도한 권력을 행사한다고 여겨지는 김어준그룹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그냥 네티즌 일반을 통제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건 더 고약한 경우다. 그는 문빠는 못 배우고 교양없는 또 다른 일베충들이며 문빠 내부에 자정능력이 없다고 여긴다. 그나마 이재명빠, 안희정빠, 안철수빠를 비롯하여 다양한 빠그룹이 견제해주고 있으니 그래도 상관없다는 식이다. 즉 정희준은 네티즌은 덜떨어진 존재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교양주의 세력인데 매우 헛짚었다. 이 양반은 아마 또라이들이 네이버 댓글을 다는 걸로 믿는 거다. 천만에. 과거는 국정원이 그랬고 지금은 교회세력이 그러고 있고 자금줄이 있다. 네티즌? 천만에. 자본이다. 재벌 하수인들이다. 정희승은 메갈이나 일베나 어디나 과격분자는 있다는 식인데 실제로는 돈이 움직이고 교회가 움직이고 조직이 움직이는 것이며 그건 다른 게임이다. 멍청하긴. 초딩이냐? 네티즌들이 네이버 댓글 보고 속아 넘어간다고 믿느냐? 천만에. 아무도 안 속는다. 대신 기세에 눌리는 수는 있다. 네이버 댓글세력은 아무도 자기네 말 안 믿는다는 거 알지만 개의치 않는다. 위력의 과시가 중요하다. 힘으로 제압하는게 그들 목적이다. 정희준이 몰라서 그런 소리 하는데 이쪽도 조직이 있다. 지휘부가 있다. 수면하에서 이심전심 신뢰관계로 움직이고 있다. 몰려다니는 네티즌들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를 하고 조직적 전술구사를 한다. 2천만 네티즌이 각자 떠드는게 아니라 사실은 주요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김어준그룹, 아무개그룹 등 몇 개 그룹이 전체 분위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이다. 밀당할 줄 안다. 밀 때 밀고 숙일 때 숙인다. 서민은 그걸 안다. 그래서 정확히 우두머리인 김어준 그룹을 친 거다. 서민의 진짜 목적은 그러면서 김어준과 친해서 김어준 그룹 힘에 편승하는 거다. 과거 친일파들이 한때 독립운동을 한 진짜 목적은 총독부의 주의를 끌어서 비싼 몸값을 받고 친일파로 스카웃 되는데 있었듯이 일부 한겨레 기자들이 나쁜 기사를 쓰는 이유는 청와대의 주의를 끌어 청와대 대변인으로 스카웃 되는데 있듯이 서민도 나름 꿍꿍이가 있었던 거다. 서민 - “사실은 내가 네티즌 대장을 하고 싶은데 김어준과 몇몇이 걸림돌이네. 그들의 과도한 여론권력에 네티즌들이 휘둘리고 있으니 나는 왕따 신세네. 미워. 미워. 미워. 니들과 안놀아. 싫음 나를 스카웃 하든지.” 정희준 - “네티즌들은 다 멍청해서 지휘부도 없이 일베다 메갈이다 문빠다 하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개판치는 건데 인터넷이 원래 그런 곳이여. 문빠나 일베충이나 메갈이나 치고받고 하다가 서로 물타기가 되니 큰 걱정은 없지만 내가 이눔들을 가르쳐서 인간 만들어야 되는데. 우리 분발하자고. 맹렬히 가르쳐 보자고. 진실 - 막연히 문빠라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김어준을 비롯한 아무개 아무개들이고 이들은 이심전심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이 나라 근본모순인 엘리트와 비엘리트의 대립을 허물어 중도진보가 정권을 장악하도록 판을 짜고 강단진보를 타격하여 그들을 배제하며 그들의 과도한 발언권을 꺾고 그 배후인 기레기를 친다. 언제라도 상황은 통제되어야 한다. 기생충 서민은 엘리트 입장에서 비엘리트 집단의 수괴 김어준을 때려서 통제하려고 하고, 정희준은 다양한 비엘리트 빠그룹이 서로 견제하다가 교착될 때 잘나 빠진 엘리트가 교시하여 바로잡으면 된다는 기괴한 판타지를 갖고 있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자면 문빠는 분명히 진영이 있고 조직적으로 기동하며 다른 이념을 가지고 다른 대안을 제시한다. 문빠현상은 일그러진 대한민국의 정치지형 때문이며 이 왜곡된 지형이 바로잡힐 때까지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에너지가 나오기 때문이다. 문빠의 본질은 과반이 넘는 중도진보가 현실적으로 전혀 권력을 갖고 있지 못하고 모든 언론이 극좌 아니면 극우로 갈려서 가끔 한 번씩 극좌와 극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때 중간에 낀 노무현과 문재인이 희생되는 모순된 정치지형을 타격하여 이를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주의가 결탁할 때 양심세력이 죽는 왜곡된 정치구도에 저항하려는 다수 중도진보 신흥 엘리트 세력이 지역주의와 결탁한 부패한 구 엘리트 세력을 밀어내려는 것이며 이 신흥엘리트 세력은 졸라와 씨바를 구사하여 엘리트가 아닌 척 위장하고 있는 거다. 대중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은밀히 공작하는 것인데 구 엘리트는 워낙 바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졸라 씨바 하니까 진짜 졸라 씨바인 줄로 알고 만만하게 보고 찍어누르려다가 된통 걸린게 기생충 서민 현상이다. 장난인 것 같지? 죽는 수가 있다. 언제나 살벌한 전쟁터다. 서민과 정희준 문제는 한국의 정치지형이 엘리트와 비엘리트로 갈려서 엘리트와 비엘리트가 서로 등을 돌리면 보수가 집권하고, 반대로 비엘리트세력 일부가 IT의 발달로 인한 환경변화에 기가 눌려 엘리트 쪽으로 돌아서면 중도진보가 집권하는데 이들은 태생이 비엘리트다. 이들은 진보를 지지해도 엘리트를 공격하는 본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누구 책임이냐다. 김어준 그룹이 과연 그들을 통제할 수 있느냐다. 여기에 대한 신뢰냐 불신이냐다. 우리는 그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달고 가려는 것이다. 보수기질 가진 신흥문빠 달고 간다. 이명박근혜 찍었다가 노무현, 문재인 찍은 변덕쟁이 중도 비엘리트가 고약한가 아니면 강단진보 중심 구 엘리트 집단의 영도력이 개판인게 고약한가 하는 건데 문빠 본진의 입장은 우리가 무식한 구 엘리트를 타격하여 가르쳐야만 한다는 거다. 우리가 누구를 가르치겠는가? 대중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거꾸로 엘리트를 가르친다. 왜? 신무기가 나왔거든. 구엘리트는 종이신문을 장악하고 있고 낡은 화법을 쓴다. 신흥 엘리트는 IT지식으로 무장하고 팟캐스트를 쓴다. 누가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가? 과연 김어준이 서민 부류에게 배워야 하는가? 천만에. 진짜 배워야 할 것은 도덕이 아니요 이론이 아니요 신무기를 다루는 기술이다. 니들이 총이나 쏠 줄 알아? 이게 김어준파 신흥 엘리트가 구 엘리트를 보는 관점이다. 진보가 어떻고 보수가 어떻고 그딴 지식 필요없다. 총을 잘 쏘는 자가 우리편이다. 구엘리트는 배워야 한다. 전쟁은 지들이 우리를 길들이든가 아니면 우리가 저놈들을 길들이든가인데 승리는 판구조의 변화가 이끌어가는 것이니 한국경제가 잘나가고 IT산업이 뜨면 우리가 기세등등해지고 저들이 찌그러지며 반대로 한국경제 망하고 전 국민이 실업자가 되면 저들이 기세등등해진다. 에너지 게임이다. 에너지가 누구에게 있느냐다. 칼자루를 쥔 자가 먹는다. 판구조의 변화가 결정한다. 지하에서 마그마가 움직인다. 간헐적으로 용암을 분출하면 멋모르고 날뛰던 까불이들은 죽는다. 문빠세력은 신흥 엘리트인데 대중과 합작하여 엘리트가 아닌 척 위장한다. 우리의 주적은 구 엘리트다. 왜? 엘리트라면 어떤 경우에도 대중을 적대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엘리트가 대중을 비판하면 그럴수록 대중이 엘리트 쪽으로 넘어올 일은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엘리트는 오직 다른 엘리트를 치는 방법으로만 대중을 자기편으로 회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스만 오면 그들을 밟아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를 물로 봤다간 서민처럼 다친다. 살려면 우리에게 숙이고 배워야 한다. 수업료는 비싸다. 우리는 신무기가 있다. 신무기를 익힐 때 한 눈 팔면 간호사들처럼 태움을 당한다. 생명을 다루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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