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지 않은 영화의 영화평을 쓴다? 말이 아니되는 듯 하오. 그러므로 이 글은 아마도 영화평이 아닐 것이오. 어쨌든 좋소. 김기덕의 모든 영화에 대한 나의 태도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오. 여쨌든 재영과 여진은 둘이 아니오. 재영과 여진은 당신 안의 두 마음이오.
마찬가지로 재영과, 혹은 여진과 원조교제를 하는 그 복수의 남자들과, 그 남자들을 응징하는 아버지는 동일인이오. 즉 그대의 적은 그대 자신의 다른 모습일 뿐이오.
예컨대 그대의 적이 한나라당의 김용갑이라면 김용갑은 한나라당에 파견된 그대의 일부인 것이오. 마찬가지로 그대의 적이 북한의 혹은 미국의 혹은 일본의 아무개라면 그 아무개는 북한의 혹은 미국의 혹은 일본에 파출되어 가 있는 그대 자신이오.
인정 할 수 있소? 아마 그대는 결코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이오. 그러나 말이오. 후세인은 이라크에 파견된 부시의 반쪽이다 이런 표현이면 어떻소? 그럴듯 하지 않소?
요는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거요. 이상이 그의 날개에서 말했듯이.. 그대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을 탐식하는 아이러니를 실천해 본 적이 있느냐는 거요. 또한 연습되어야만 하오.
사실이지 나는 김기덕의 사마리아를 별로 보고픈 생각이 없소. 그의 모든 영화는 동일하기 때문이오. 그의 모든 영화는 그의 악어의, 그의 파란대문의, 그의 섬의 복제요 반복이요 자기표절에 불과하오. 누구라도 그러하오. 이문열의 모든 소설이 그의 사람의 아들의 자기표절이듯이 말이오.
그러므로 그대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아도 무방하오. 어쨌든 나는 김기덕을 빌어 당신에게 따져묻고 싶은 거요. 요즘 미국에서는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영화가 화제인가 보오. 멜 깁슨이 감독 제작 주연 다 했다고 하오. 유태인을 악당으로 묘사했다고 해서 말이 많다고 하오.
맞소! 예수를 죽인 사람은 유태인이오. 죽은 예수도 유태인이오. 창으로 예수를 찌른 사람도, 가시관을 씌워준 사람도, 침을 뱉고 저주를 내뱉은 사람도, 예수에게 물 한잔을 대접한 사람도 모두 유태인이오.
네가 내라는 말이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그곳에 파견된 나라는 말이오. 동의하오? 아마 그대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오. 네가 내라는 나의 사상에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오. 그대가 가장 미워하는 그대의 적이 나의 일부라는 나의 견해에 그대는 결단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오.
아담과 이브의 한 부모에게서 났다 하더라도 카인과 아벨은 이미 남남이라고 그대는 굳게 믿을 것이오. 그러나 나는 나의 견해를 취소하거나 수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대를 당혹하게 할 것이오. 앞으로도 계속 말이오.
어쨌든 한번 쯤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오. 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말이오. 네가 내라는 혹은 내가 네라는, 재영이 여진이라는, 여진의 아버지가 돌로 쳐죽인 그 사람이 여진의 아버지라는.. 후세인이 부시라는 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은 재미가 있을 것이오. 나름대로 말이오.
어쨌거나 최악은 말이오. 이 영화를 김기덕의 과거로, 체험으로, 그의 인생사로 풀이하는 자들이오. 그들은 참으로 한심한 … 나는 그들이 필리핀인이라고 생각하오. 그들은 축구를 너무나 사랑했소. 한국인은 절대로 월드컵 8강에 들 수 없다고 생각했소. 그들은 모두 한국의 적인 상대나라의 팀에 돈을 걸었소.
그들은 모든 돈을 잃었소. 그들은 한국이 8강에 드는 것은 월드컵에 대한 모욕, 나아가서 신성한 축구에 대한 모욕, 더 나아가 스포츠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했소. 한국 때문에 그들은 거지가 되었소.
한국이 월드컵 4강에 진출했소. 그들은 한국이 심판을 매수했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든지 결승전에 나갈 것이라고 믿었소. 그들은 이번에도 거지가되었소. 왜? 한국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오. 축구를 숭배하던 그들은 거지가 된 것이오. 그래서 그들은 아직도 한국을 미워한다고 하오.
무슨 이야기냐..편견과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그대를 거지로 만들었다는 말이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으면 노벨상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한국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면 월드컵의 권위가 떨어지고 한국인이 세계 3대 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면 세계 3대 영화제의 권위가 떨어지는 당신..거지가 된 필리핀인 당신 말이오.
아 필리핀 사람에게는 죄송하오. 축구를 좋아하는 태국이나 방글라데시라도 무방하오. 하여간 그들은 그 편견과 선입견과 고정관념 때문에 거지가 되었소. 지금도 한국을 비난하고 있소. 한국인이 그 나라를 여행하면 “내돈 내놔라 이놈들아!” 하고 덤빈다 하오. 조심하시오. 혹 그 나라에 여행갈 일이 있으면 말이오.
무슨 말인가? 시장바닥에 금덩이가 있소? 누가 그 금을 발견할 것인가? 금을 찾는 광부? 광산업자? 그들은 금을 찾아 강원도의 산골로 가고 없으니 그 금을 발견할 수 없소.
누가 그 금을 발견할 것인가? 눈이 밝은 사람.. 그 영리한 사람은 시장거리에 금덩이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소. 누가 그 금을 발견할 것인가? 가장 순수한 사람이 그 금을 발견하오. 아무런 의심도 고정관념도 편견의 때도 묻지 않은 사람이 말이오.
깨달음도 이와 같소. 순수로 돌아가기 시합이오. 그대는 만약 시장거리에 금덩이가 있다면 그 금을 보고 곧이 곧대로 금이라 믿을 용기와 배짱이 있는가 말이오. 가장 순수한 사람만이 그 금을 발견할 수 있소. 나는 김기덕이 적어도 순수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고 믿소.
나는 이 영화가, 아니 김기덕의 모든 영화가 .. 깨달음에 관한 영화라 믿소. 그건 이런 것이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장동건과 원빈이 진태와 진석이..형님 아우님하며 엉겨붙어 눈물 콧물 짜며 … 정말이지 쿨하지 않은..끌적지근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을 때
우리의 김기덕 중사가 나타나서 두 사람의 대갈통을 박치기 시키며..
“정신차려 이 친구야. 여긴 전쟁터야.”
이렇게 한마디를 던지는 것이오. 나는 김기덕의 모든 영화가 그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변주라고 믿소. 그렇소. 전쟁이오. 인간의 시간은 24시.. 인간의 시간이 다하면 신의 시간.. 신의 시간은 25시.. 게오르규의 25시적 상황.. 정신차려 이친구야. 여기는 전쟁터야.
그렇소. 태극기 휘날리며는 감정과잉이오. 인간의 시간이 다하고 신의 시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는 말이오. 그 굴뚝 안에서는 누구도 흰 얼굴로 나올 수 없다는 말이오.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탈무드의 지혜로운 랍비는 말했소.
두 사람이 굴뚝을 청소하러 들어갔소. 한사람은 검댕이 묻지 않아 흰 얼굴을 하였고 한 사람은 검댕이 묻어 검은 얼굴을 하였소. 누가 먼저 세수를 하러 우물가러 달려갈까요? 정답은? 검은 얼굴을 한 사람이오. 왜? 검댕이가 묻었으니까. 천만에.. 서로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오.
검은 사람은 상대의 흰 얼굴을 보고 자기 얼굴이 흰줄로 알고 흰 사람은 상대의 검은 얼굴을 보고 검은 줄로 아오. 얼굴이 흰 사람이 먼저 세수를 하러 우물가로 가오. 현실은 그렇소. 굶주린 자 보다 배부른 자가 먼저 숟가락을 챙기는 법이오. 부자가 가난뱅이보다 더 돈을 밝히는 법이오. 천만에
그 굴뚝 안에서 검은 얼굴과 흰 얼굴은 없소. 정신차려야 하오. 그곳은 굴뚝이오. 인간의 시간이 다하고 신의 시간.. 당신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소. 검은 얼굴도 흰 얼굴도 없소. 창녀도 없고 여대생도 없고 포주도 없고 깡패도 없소. 너도 없고 나도 없소. 고독한 인간이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이오.
어쨌든 영화를 볼 필요는 없소. 하여간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면 축구에 대한 모독이라는 이유로 한국팀에 돈을 걸지 않은.. 혹은 한국은 심판을 매수해서라도 물구나무를 서서라도 결승에 올라갈 것이므로 한국팀에 돈을 건 필리핀인만 개털되는 것이오. 그러니 남 따라 장에 가지는 마시오.
마찬가지로 재영과, 혹은 여진과 원조교제를 하는 그 복수의 남자들과, 그 남자들을 응징하는 아버지는 동일인이오. 즉 그대의 적은 그대 자신의 다른 모습일 뿐이오.
예컨대 그대의 적이 한나라당의 김용갑이라면 김용갑은 한나라당에 파견된 그대의 일부인 것이오. 마찬가지로 그대의 적이 북한의 혹은 미국의 혹은 일본의 아무개라면 그 아무개는 북한의 혹은 미국의 혹은 일본에 파출되어 가 있는 그대 자신이오.
인정 할 수 있소? 아마 그대는 결코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이오. 그러나 말이오. 후세인은 이라크에 파견된 부시의 반쪽이다 이런 표현이면 어떻소? 그럴듯 하지 않소?
요는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거요. 이상이 그의 날개에서 말했듯이.. 그대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을 탐식하는 아이러니를 실천해 본 적이 있느냐는 거요. 또한 연습되어야만 하오.
사실이지 나는 김기덕의 사마리아를 별로 보고픈 생각이 없소. 그의 모든 영화는 동일하기 때문이오. 그의 모든 영화는 그의 악어의, 그의 파란대문의, 그의 섬의 복제요 반복이요 자기표절에 불과하오. 누구라도 그러하오. 이문열의 모든 소설이 그의 사람의 아들의 자기표절이듯이 말이오.
그러므로 그대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아도 무방하오. 어쨌든 나는 김기덕을 빌어 당신에게 따져묻고 싶은 거요. 요즘 미국에서는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영화가 화제인가 보오. 멜 깁슨이 감독 제작 주연 다 했다고 하오. 유태인을 악당으로 묘사했다고 해서 말이 많다고 하오.
맞소! 예수를 죽인 사람은 유태인이오. 죽은 예수도 유태인이오. 창으로 예수를 찌른 사람도, 가시관을 씌워준 사람도, 침을 뱉고 저주를 내뱉은 사람도, 예수에게 물 한잔을 대접한 사람도 모두 유태인이오.
네가 내라는 말이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그곳에 파견된 나라는 말이오. 동의하오? 아마 그대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오. 네가 내라는 나의 사상에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오. 그대가 가장 미워하는 그대의 적이 나의 일부라는 나의 견해에 그대는 결단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오.
아담과 이브의 한 부모에게서 났다 하더라도 카인과 아벨은 이미 남남이라고 그대는 굳게 믿을 것이오. 그러나 나는 나의 견해를 취소하거나 수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대를 당혹하게 할 것이오. 앞으로도 계속 말이오.
어쨌든 한번 쯤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오. 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말이오. 네가 내라는 혹은 내가 네라는, 재영이 여진이라는, 여진의 아버지가 돌로 쳐죽인 그 사람이 여진의 아버지라는.. 후세인이 부시라는 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은 재미가 있을 것이오. 나름대로 말이오.
어쨌거나 최악은 말이오. 이 영화를 김기덕의 과거로, 체험으로, 그의 인생사로 풀이하는 자들이오. 그들은 참으로 한심한 … 나는 그들이 필리핀인이라고 생각하오. 그들은 축구를 너무나 사랑했소. 한국인은 절대로 월드컵 8강에 들 수 없다고 생각했소. 그들은 모두 한국의 적인 상대나라의 팀에 돈을 걸었소.
그들은 모든 돈을 잃었소. 그들은 한국이 8강에 드는 것은 월드컵에 대한 모욕, 나아가서 신성한 축구에 대한 모욕, 더 나아가 스포츠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했소. 한국 때문에 그들은 거지가 되었소.
한국이 월드컵 4강에 진출했소. 그들은 한국이 심판을 매수했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든지 결승전에 나갈 것이라고 믿었소. 그들은 이번에도 거지가되었소. 왜? 한국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오. 축구를 숭배하던 그들은 거지가 된 것이오. 그래서 그들은 아직도 한국을 미워한다고 하오.
무슨 이야기냐..편견과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그대를 거지로 만들었다는 말이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으면 노벨상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한국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면 월드컵의 권위가 떨어지고 한국인이 세계 3대 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면 세계 3대 영화제의 권위가 떨어지는 당신..거지가 된 필리핀인 당신 말이오.
아 필리핀 사람에게는 죄송하오. 축구를 좋아하는 태국이나 방글라데시라도 무방하오. 하여간 그들은 그 편견과 선입견과 고정관념 때문에 거지가 되었소. 지금도 한국을 비난하고 있소. 한국인이 그 나라를 여행하면 “내돈 내놔라 이놈들아!” 하고 덤빈다 하오. 조심하시오. 혹 그 나라에 여행갈 일이 있으면 말이오.
무슨 말인가? 시장바닥에 금덩이가 있소? 누가 그 금을 발견할 것인가? 금을 찾는 광부? 광산업자? 그들은 금을 찾아 강원도의 산골로 가고 없으니 그 금을 발견할 수 없소.
누가 그 금을 발견할 것인가? 눈이 밝은 사람.. 그 영리한 사람은 시장거리에 금덩이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소. 누가 그 금을 발견할 것인가? 가장 순수한 사람이 그 금을 발견하오. 아무런 의심도 고정관념도 편견의 때도 묻지 않은 사람이 말이오.
깨달음도 이와 같소. 순수로 돌아가기 시합이오. 그대는 만약 시장거리에 금덩이가 있다면 그 금을 보고 곧이 곧대로 금이라 믿을 용기와 배짱이 있는가 말이오. 가장 순수한 사람만이 그 금을 발견할 수 있소. 나는 김기덕이 적어도 순수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고 믿소.
나는 이 영화가, 아니 김기덕의 모든 영화가 .. 깨달음에 관한 영화라 믿소. 그건 이런 것이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장동건과 원빈이 진태와 진석이..형님 아우님하며 엉겨붙어 눈물 콧물 짜며 … 정말이지 쿨하지 않은..끌적지근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을 때
우리의 김기덕 중사가 나타나서 두 사람의 대갈통을 박치기 시키며..
“정신차려 이 친구야. 여긴 전쟁터야.”
이렇게 한마디를 던지는 것이오. 나는 김기덕의 모든 영화가 그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변주라고 믿소. 그렇소. 전쟁이오. 인간의 시간은 24시.. 인간의 시간이 다하면 신의 시간.. 신의 시간은 25시.. 게오르규의 25시적 상황.. 정신차려 이친구야. 여기는 전쟁터야.
그렇소. 태극기 휘날리며는 감정과잉이오. 인간의 시간이 다하고 신의 시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는 말이오. 그 굴뚝 안에서는 누구도 흰 얼굴로 나올 수 없다는 말이오.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탈무드의 지혜로운 랍비는 말했소.
두 사람이 굴뚝을 청소하러 들어갔소. 한사람은 검댕이 묻지 않아 흰 얼굴을 하였고 한 사람은 검댕이 묻어 검은 얼굴을 하였소. 누가 먼저 세수를 하러 우물가러 달려갈까요? 정답은? 검은 얼굴을 한 사람이오. 왜? 검댕이가 묻었으니까. 천만에.. 서로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오.
검은 사람은 상대의 흰 얼굴을 보고 자기 얼굴이 흰줄로 알고 흰 사람은 상대의 검은 얼굴을 보고 검은 줄로 아오. 얼굴이 흰 사람이 먼저 세수를 하러 우물가로 가오. 현실은 그렇소. 굶주린 자 보다 배부른 자가 먼저 숟가락을 챙기는 법이오. 부자가 가난뱅이보다 더 돈을 밝히는 법이오. 천만에
그 굴뚝 안에서 검은 얼굴과 흰 얼굴은 없소. 정신차려야 하오. 그곳은 굴뚝이오. 인간의 시간이 다하고 신의 시간.. 당신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소. 검은 얼굴도 흰 얼굴도 없소. 창녀도 없고 여대생도 없고 포주도 없고 깡패도 없소. 너도 없고 나도 없소. 고독한 인간이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이오.
어쨌든 영화를 볼 필요는 없소. 하여간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면 축구에 대한 모독이라는 이유로 한국팀에 돈을 걸지 않은.. 혹은 한국은 심판을 매수해서라도 물구나무를 서서라도 결승에 올라갈 것이므로 한국팀에 돈을 건 필리핀인만 개털되는 것이오. 그러니 남 따라 장에 가지는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