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140여석을 얻고 여당에 간신히 과반을 넘게 해준것이 과연
선전한것인지 완패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흐름'을 내준 것이다.
그동안 지난 지방선거 이후 정치뉴스의 흐름은 야권이 쥐고 있었다.
무상급식, 서울시장 선거, 박원순, 안철수, 나꼼수, 그리고 문재인
그나마 여권에서 오르내리는 뉴스의 인물은 나경원, 오세훈 등
얼굴마담 정도였다.
박근혜, 이명박 같은 닳고 닳은 지겨운 원로냄새나는 이들은 정말
식상하고 권태로웠고, 안철수, 문재인 같은 인물의 부각과 나꼼수의
주도가 언론을 주도해왔다.
그런데 총선 이후로 모든것이 바뀌었다.
정치란 뉴스를 키워야한다. 뉴스를 키우려면 '뉴스메이커'가 될
인물을 키워야 한다. 그 인물을 젊거나 새로운 인물이어야 한다.
주도권은 가급적 강력한 '한 명'이 독점하되 주변에서 새로운 인물이
목소리를 높이고 키워야 한다.
총선이 끝나고 이준석과 손수조는 완전히 스타덤에 올랐다.
나이도 20대다. 이들은 뉴스를 장식하고 방송출연을 하고 있다.
이준석은 가끔 반기가 될만한 발언도 한다. 이들은 완전히
언론에 올라타고 있다.
그런데 야권은 지금 뭐하고 있냐? 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망한 이유는
몇 석을 얻었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키워냈느냐에 있다. 아무도
키우지 못했다.
아직도 야권의 뉴스는 박지원, 이종걸 이런 인물들이 장식하고 있다.
왜 왜 야권은 노무현 서거 이후 이렇게 인물을 키우지 못하고 있나?
안희정, 이광재, 송영길 같은 비교적 젊은 40대들이 지방선거에서
뜰때만 해도 여권은 노후화되었고 야권은 젊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주었다. 안철수가 등장했을때도 그렇다.
총선이 끝나고 야권은 '젊은 입'이나 '젊은 이미지'가 사라졌다.
노회한 정당이 되었다. 언론에 거론되는 인물이 한명숙, 손학규
박지원, 정동영 이런 인물들이다. 물론 그런 인물들도 좋다.
하지만 그들의 이름옆에 '방방뜨는 젊은 인물'이 붙어있어야 한다.
87년 선거패배 이후 YS는 '노무현, 이인제, 이철'같은 할말 막 하는
젊은 정치인을 띄웠다.
90년 3당 합당후에 DJ는 꼬마민주당과의 합당을 통해서 야권에
노무현, 이해찬, 이철, 김민석 같은 젊은 인물을 띄웠다.
30대의 이해찬은 거침이 없었고, 김민석은 20대의 나이에 국민탤런트
최불암과 맞짱떠서 근소한 차이로 패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DJ대통령 당선후 정동영이라는 목소리 큰 젊은 정치인이 나타나서
권노갑 같은 거대한 인물과 맞짱을 떴고 추미애라는 젊은 여성이
당의 간판으로 떠올랐고 역시 거침없이 말을 했다.
임종석은 34세에 서울에서 당선되어 젊은 의원의 맥을 이었고
선수협 사건때 앞장서고 이라크 파병때 반대하면서 인지를 키웠다.
이후 노무현 집권시 강금실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여성을 대뜸
법무부장관에 올려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유시민이라는 인물이
나타나서 휘젖고 다녔다. 이들은 40대였지만 패기와 시선집중
능력은 20대를 능가했다. 거침이 없었고 눈치도 안봤다.
이렇듯 거침없는 젊은 정치인이 등장하고 욕도 먹고 칭찬도 듣고
실수도 하면서 존재감도 부각시키고 방방 뜨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보이고 그래야 시선을 집중시키고 그래야 뉴스에
나오고 그래야 당의 존재감이 보이고 그래야 표가 나온다.
이번 총선이 끝나고 야권에서 길러낸 젊은 피는 도대체 누군가?
모처럼 민주노동당이 발굴했던 존재감넘치는 여성정치인
이정희는 2선후퇴했고, 젊은층을 주도하던 유시민은 2번 연속
원외에 머물고 있다. 나름 젊은 정치인으로 당선된 정대철의
아들 정호준은 도대체 아무런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금 길거리에 뛰쳐나가서 20-30대 붙들고 물어봐라?
정호준이 누군지 아니? 몇 명이 안다고 하겠나?
친노중에서 나름 방방 뜨는데 일가견이 있던 백원우는 존재감도
없이 낙선했다. 새로 영입된 신경민과 정치판에 처음 뛰어든
문성근, 그 둘은 이미 환갑 노인네다.
새누리당은 나름 젊어지고 있는데 야권은 노인네들이 설쳐대고
있다.
얼마전 동렬님이 올린 글이 기억난다.
이기는 선거사무실과 지는 사무실의 차이점
노인네들 몇몇이 점령하여 가오잡고 앉아있으면 지는 사무실이고
젊은 청장년들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면 이기는
사무실이다.
지금 민주통합당의 느낌이 꼭 몇몇 노인네들이 가오잡고
네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하고 주도권다툼 하는 느낌이다.
실제로 안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언론이 꼼짝없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문재인 깎아내리려고 자꾸 김두관 엮어넣고 있다.
손학규도 알아서 언론에서 가끔 넣어주고 있다. 이건 문재인을
김두관과 손학규와 함께 찜쪄먹겠다는 것이다.
기껏 쓰는 카드가 '임수경'같은 인물 비례대표에 넣은 것이다.
이게 무슨 짓인가? 임수경이 누군데? 지금 야권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은 지나친 '좌클릭이미지'를 풍기는 것이다. 실제 좌클릭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다. 언론에 그렇게 먹이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수경이 왜 야권의 비례대표가 되어야
하는데? 뭘 기여했는데?
지금 야권이 빨리 해야할 일은 언론을 주도할 인물을 빨리
키워내는 것이다. 그걸 정치인들이 못하니 나꼼수가 오죽하면
직접 나서서 했을까? 김용민이 성공했다면 어느 정도 후속효과가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다. 그럼 자체 대안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언제까지 외곽에서 '빌려오는 역할'만 할 것인가?
이종걸은 과거 후단협이 했던 '구걸정치'를 지금 또 안철수에게
하자고 한다. 정몽준에게 한 구걸정치, 고건에게 한 구걸정치,
유엔사무총장으로 가 있는 반기문에게조차 했던 구걸정치,
그리고 지금 안철수에게 달려가고 있다. 너넨 구걸만하고
살래?
과거 조순에게 구걸하려다 조순이 이회창과 손잡고 뒤통수때린
경험에서 뭘 얻었는가? 후단협이 정몽준에게 구걸하다가 어느날
무더기로 한나라당 입당했던 기억 아직도 선하다.
제발 자체 인물좀 키우고, 노인네들 대권주자 한 명 빼놓고는
제발 알아서들 뒤로 빠져라.
중간에 뽀록나더라도 빨리 얼굴마담급 젊은 인물좀 몇명 키워라.
어차피 열 명 키우면 다섯명을 중간에 뽀록나서 하차한다.
그런데 한 명도 못 키우면 어찌 되겠냐?
그리고 예전에는 야권이 야권정당 자체에서 목소리를 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꼼수, 공지영, 이외수, 조국, 진중권 등
외곽인물에게 완전히 목소리르 빼앗기고 있다. 언제까지 이럴래?
중앙이 중앙역할을 못하고 외곽이 중앙행세를 하고 있다.
외곽과 중앙이 분리되지 못하고 방향과 포지션을 못 잡고 있다.
이걸 누가 조정하고 누가 교통정리 해주어야 할까?
얼굴마담 몇 명 키우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이럴까?
이정희 같은 인물 민주노동당에서 배출할때 민주당 너흰 뭘했니?
기껏 김희철류나 내세워서 경선한거니? 원내정당의 대표와
경선하려면 뭔가 인물같은 인물을 내세워야 할것 아닌가?
박지원 당신은 도대체 한화갑, 한광옥, 김경재 이런 인물들
불출마시킬 역량도 안되냐? 정균환 공천 먼저 나서서 반대할
역할도 못하냐? 그럴려면 왜 최고위원하냐? 딴지놓고 깽판치려고
최고위원 하냐? 그리고 그런 박지원보고 제역할 했다고 하는
사람의 글을 이 사이트에서 까지 읽어야 하냐? 여기까지
서프라이즈처럼 오염되어야 하나?
시간없다. 빨리 행동해라. 삽질해도 좋고 헛방 휘둘러도
좋으니 뉴스거리 가져와라. 언론에 던져줄 섹시한 정치뉴스
제발 좀 가져와라. 언제까지 이럴래?
사족 : 송파지역구의 김을동-정균환 대결. 이 구도를 보고
저는 양당이 서로 지려고 안간힘을 쓰는 느낌이 들더군요.
좋은 후보 내서 이기려고 해도 될까말까하는 판에 어떻게
이렇게 서로 지려고 애를 쓸까요? 제가 그 지역 살았다면
정말 화가 났을 것 같습니다. 이건 이재오 대항마로 장상
공천한 것보다 더 심하군요.
또한 모든 철학은 현실에서 시물레이션 되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현재도 정치 경제 문화 등등은 누군가들의 철학들이 맞물려 시물레이션 되는 중이고, 그것으로 다시 현실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여요.
그럴수도 있겠지요..
뭐, 사이트 주인장이 깔아논 멍석이니..
그렇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렇다니까요.
글을 분리해서 올리는 것이야 분류하기 나름이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은 실험장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사이트 구성 자체도 실험이고, 우리가 내뱉은 생각들도 자신이 스스로를 현실에서 실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가장이 가족을 아우를 때는 머리가 필요합니다. 윽박질러 가장 대우 받는 것이 아니므로... 어떻게 해야 가족이 말을 듣는가?에 대해서...온화함, 자애로움, 엄격함 등도 가족에서의 실험이라고 봅니다. 사랑을 주는 방법에서의 실험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현실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실험이라고 인식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지요. 감정을 얼마나 넘어설 수 있는가의 문제이기도 하고...하지만 이것을 넘어선다면 객관적이고 여유로워 지기에 실험과 같다라는 것을 느껴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종의 모든 테스트를 해보는 것과 같은데, 안 좋은 것들도 많았고, 그 결과 진보했으나...테스트를 한 사람도, 당한 사람들도 그것이 실험이라는 것을 몰랐을 뿐이라고 보입니다.
해서...써 보고 안 좋으면 바꾸게 되는 것이 인간이고 공동체이므로...
그동안은 서구에서 실험했던 것들을 가져다 썼으나 이제 동양에서 실험 해보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것이고...
사이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구조론 원론에 관한 것을 따로 정리하면서 정치를 분리해서 하는 방향도 있을 수 있고, 지금처럼 분리하지 않고 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단 현실에서 많은 것들이 실험되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이지요.
좋아요.. 그럼, 묻습니다.
구조론을 적용하려면
현실정치상황을 어떻게 포지셔닝해서 관찰하나요?
생각하시는 구조가 있으면 소개좀 시켜 주세요..
전체를 틀에 넣으려면
단순구조로는 에러가 많이 날텐데요..
먼저 물을께요? 화가 나 있으시지요? 그런데 왜 구조론에게 화를 내시나요? 정확히 사람에게 화가 나 있으시는거 같은데 구조론 사이트에 딴지를 거시니 묻는것입니다.
정치 그 자체가 발전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 못하게 되니 못하게 하는 사람들을 탓하고 지역을 탓하고 하지만, 본질은 사람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구도를 탓하는 것이지만, 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끌고가는 방식도 탓하는 것이므로 불특정 다수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들을 탓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렇게보면 창공님의 시선과는 차이점이 보입니다. 화를 왜 구조론 사이트에 구조론에 내시느냐 입니다. 어딜가나 꼭 정치 얘기에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사람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세요. 여기서만 안하면, 정리하면 될듯이 얘기하지만, 곳곳에서 그렇게 얘기합니다. 물론 한 사람이 그러고 다닌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결국 그런 얘기들을 다 받아 준다고 가정 했을 때 아무곳에서도 정치얘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창공님은 그런 의미는 물론 아니시겠지만, 지금 이 상황 이 타이밍에 구조론 원론을 충실하게 하고 정치를 하부구조로 정리하자라는 얘기는 구조론 얘기만 하자라는 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다른 얘기 중요하게 하지말자라는 의미와 같은 것이지요. 이런 얘기는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저는 익숙한데...^^;
그리고 아래 질문은 이미 우리가 하고 있는 거잖아요. 혹여 안맞잖아 라는 질책이나 트집의 빌미를 잡고자 하시는 것이라면...어느글의 댓글에도 달았던 말이지만...저는 무당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로 답변하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대체로 많은 요소들이 맞물리기 때문에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낸 사람이 가장 높은 확률을 보이겠지요. 단순한 걸 복잡하게 가도 문제고, 복잡한 것을 거쳐야 단순해지는 것을 그저 단순하게만 접근하려 해도 확률은 낮아지겠지요. 근데 현재는 우리안의 상황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보이네요. 이번 선거는 욕도 많고 탈도 많지만, 우리안의 정리되지 못했던 것들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겼다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끼리 맨날 싸우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우리안의 진보가 서로 이 길이 맞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길이 아니게벼 하고 돌아오고 다시 저길이 맞다고 합니다. 이번은 진보쪽에서 확실히 좌파의 길을 밀어 주었다고 봅니다. 같이 가야되기 때문이었겠지요. 하지만 그러다보니 보수들이 딴지를 걸고 들어온 것과 같습니다. 미우네 고우네 해도 우리안에서 먼저 해결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었겠지요. 가까운 곳의 손을 먼저 잡은 것이지요. 그러나 먼 곳은 삐져 있다고 하니, 먼곳을 달래야 할까요. 이제는 전체를 모으는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번에 보면 민주노총의 실체는 이미 없는 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대체로 경남의 공단지역은 이제 거의 부르조아 집단처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실제로 겪어봐도 그렇다고 보입니다.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대화하고 정리되어져야 한다고 보입니다. 새롭게 정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취합해야 할 요소들의 헛점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고 보면, 정확한 데이터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예를 든 것입니다.
이제 다수의 노동자들이 자신들이 노동자 계급이라는 것 자체를 거부한다고 보입니다. 마인드가 바뀌어 버렸다고 보입니다. 그렇게 불리우는 것이 싫다라는 것이겠지요. 서울과 지방의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차이가 없다라 인식합니다. 그런데 자꾸 차이가 있는 것처럼 하죠. 실제로는 차별이 있지요. 그러나 없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그러한 것을 극복하기를 바라지요. 정책이라면 서울과 지방, 지역과 지역의 경제적인 차이나 심리적인 거리감을 없애는 것이 될 수 있겠지요. 지역주민들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강원도가 왜 돌아섰을까요. 평창 동계 올림픽은 다른 지역에서 뭐라 하든 그들에게는 자부심을 가질만 했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혁신도시 개발은 꼭 필요하고 업그레이드 된 정책과 공약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 역시 예를 든 것입니다.
이리 따져 놓고 보면...대한민국이 전체적으로 질적인 향상을 했다는 것입니다. 경제력이 더 나아진 요인도 크겠지만...
해서 전체를 하나로 보고 큰 공약을 걸어야 하고, 나머지는 부분에 맞춰 실행될 수 있도록 조율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되구요. 새누리당은 큰 공약만 내걸고 작은 공약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자세히 정리도 하지 않고 내 보냈다는 군요.
큰 것은 하겠다고 했으니 하면 되고, 작은 것은 자세히 써 넣지 않았으니 안해도 그만이겠지요. 안 한다고 알겠어요. 이거야 말로 선거에서 먹고 튀는 대표적인 공약 케이스이겠지요. 그러나 진보는 그렇게 하면 꼭 탈을 당합니다. 큰 것도 작은 것도 꼼꼼하게 해야 되는 것이지요. 국민들이 진보에게만 꼼꼼해요. ㅋㅋ... 아마도 그러한 이유는 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진보를 특별히 더 사랑해서 그런다라...생각해 버리면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국민들이 진보의 실천력을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진짜 똑똑해요. 국민은...ㅋ~..진보는 = 실천이 함께 해야 한다라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또 이리 따져보면 결국 모든 국민은 아닐지라도 다수의 국민이 진보의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밀어주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새누리가 다수당이 되었지만 딴지를 걸지 못하도록... 결국 이겨 놓고 공약을 실천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생각되네요.
난 정치상황은 잘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족을 남기면
이번 선거의 전후맥락은
이글의 줄기가 맞는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특정지역이나 특정인, 계층을 싸잡아 탓하고 비난하는식의 분풀이 핑계로는
절대로 아니다.
아니, 아니...
이런사고를 하는자들이 집권세력이 된다는건
곤란하다. 위험하다.
그런 상황인식으로
야권이 절대로 이길수 없다.
..
구조론 사이트는 구조론의 원론적인 발전을 !
정치는 정치사이트로 하부구조를 구성해야 !
이게 뒤죽박죽 섞이면 .. 정치를 위한 구조론이 되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