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관련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412221255328&p=khan >


야권 지지 성향 2030세대…서울서만 ‘투표의 힘’ 발휘

내용 - "서울에서 20대 투표율은 64.1%로 집계"

이 결과 보고 오줌지릴 넘 여럿있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4.13 (10:36:17)

오호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13 (22:18:30)

휴우~(식은 땀)

서울의 20대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수도권 탈환도 힘들었겠네요.

장하다 20대.

20대가 서울탈환을 하게 해 주었네요.

 

(새삼 대단하구나...

 봉건적인 노예근성...)

역시 청춘이 희망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이성광이성광

2012.12.31 (12:31:48)

야권 지지 성향 2030세대…서울서만 ‘투표의 힘’ 발휘

경향신문|강병한 기자|입력2012.04.12 22:12|수정2012.04.13 10:53
2010년 5회 지방선거부터 선거판을 뒤흔든 '2030세대'는 19대 총선에서 얼마나 위력을 발휘했을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19대 총선의 세대별 투표 성향이 재연됐고, 2030세대의 힘은 서울과 수도권에만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의 최종 투표율은 54.2%로 예측돼 중앙선관위의 공식집계인 54.3%에 접근했다.

출구조사 결과 20대 투표율은 45.0%, 30대 투표율은 41.8%로 나타났다. 18대 총선 당시(중앙선관위 집계 기준)의 20대 투표율인 28.1%와 30대 투표율인 35.5%에서 각각 16.9%포인트와 6.3%포인트가 증가된 수치다. 40대는 50.3%, 50대 64.6%, 60대 69.7%로 18대 총선에 비해 각각 2.4%포인트, 4.3%포인트, 4.2%포인트가 올랐다. 이를 종합하면 18대 투표율인 46.1%를 이번 총선에서 8.2%포인트가량 증가시킨 힘은 2030세대의 투표율에 집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0120413105309636.jpg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2030의 야권 성향 역시 뚜렷했다. 20대의 민주통합당 지지율은 47.9%로 새누리당의 30.4%보다 17.5%포인트 앞섰다. 30대에서도 민주당 지지는 53.5%였고 새누리당은 26.2%에 불과했다. 캐스팅 보트'를 쥔 40대에서도 민주당은 46.1%, 새누리당은 33.6%였다.

반면 50대에서는 새누리당이 49.9%를 획득해 민주당의 32.4%를 압도했다. 60대 이상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율은 60.3%였고 민주당은 24.8%였다. 전형적인 세대별 표대결 현상이다.

20120413105309642.jpg

다만 야권 성향의 2030세대 투표율 영향은 서울에서만 뚜렷이 포착됐다. 서울에서 20대 투표율은 64.1%로 집계돼 전국 평균 45.0%를 웃돌았다. 서울의 30대 투표율 역시 44.1%로 전국 평균 41.8%보다 높았다. 서울에서 2030세대의 높은 투표율이 야권의 압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을 기준으로 보면 20대 투표율은 47.6%, 30대 투표율은 43.6%로 집계돼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수도권 전체 판세에서 야권의 승리가 2030세대의 득표율에 기댄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천의 20대 투표율은 38.5%, 30대 투표율은 41.4%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20대와 30대 투표율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 같은 결과가 야권이 당초 예상과 달리 인천에서 패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할 수도 있다.

경기에서 20대와 30대 투표율은 각각 34.1%와 43.6%로 조사됐다. 경기에서도 20대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턱없이 모자랐다. 서울과 같은 야당의 압승이 없었던 이유를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52 "이기는 법" 받았습니다~! 6 다원이 2012-04-17 2430
1551 질문, 떡잎과 원잎에 대하여 21 창공 2012-04-17 3625
1550 처음으로 김동렬님에게 묻습니다. 4 까뮈 2012-04-16 8025
1549 선거 후 단상 -> 야권아 너희 지금 뭐하고 있니? 6 토마스 2012-04-16 2552
1548 선거 단상 3 신현균 2012-04-15 2787
1547 만원 안가져 오면 중학생들한테 맞을 줄 알라고 협박한 여학생을 불러... 10 이상우 2012-04-14 3189
1546 이번 선거에서 불쌍한건 딱 한명뿐. 4 삐따기 2012-04-13 2772
1545 박지원의 성급한 삽질 17 토마스 2012-04-13 3251
1544 <차의 세계사> 번역본 출간했습니다. image 15 곱슬이 2012-04-13 2369
1543 구조론.. 완전한가? 13 창공 2012-04-13 3070
» "서울에서 20대 투표율은 64.1%로 집계" 이것이 진실에 힘!!!!! 3 ░담 2012-04-13 2568
1541 저들의 뻔뻔함에 오늘도 우울합니다. 1 강철나비 2012-04-12 2190
1540 4.23 대선예비후보용 공약 하나. 최저인금 활용 1 ░담 2012-04-12 2513
1539 졌지만 먼저 방송파업부터 어찌해야 파업하는 사람들 불쌍해서 1 율리 2012-04-12 2088
1538 정책 하나, 야권이 국회입성해서 만들었으면 하는 1 ░담 2012-04-12 2237
1537 이겼다. 전모를 보면, 더욱 이긴다 image 2 ░담 2012-04-12 2401
1536 정권이 교체되도 지금 야당이 할수있는건 없으니 1 율리 2012-04-12 2156
1535 이번 선거 결과는 장기적 추세로 보았을 때 자연스런 결과. 5 노매드 2012-04-12 2405
1534 인간과 비인간의 갈림길 오세 2012-04-12 2270
1533 희망의 증거 image 1 오세 2012-04-12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