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화풀이 좀 하지 말라.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도 힘들다.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니깐 그런 건 알겠는데, 나랑 이야기 하려면 적어도 책 '구조' 정도는 읽고 와라. 여기가 구조론 사이트인데, 저 책 안 읽고 얘기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이 사이트에서 발언권이 성립하려면 적어도 구조론이 뭔지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라고. 말하는 거 보면, 읽은 티가 전혀 안 나는데, 그런 사람한테 구조론의 컨셉을 설명하면 모함? 어차피 알아들을 생각도 자세도 안 되어 있잖아?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안 알아들을 거잖아. 설명을 요구하는 척 개구라 치지 말라고. 쫌.
생각이란 걸 했다는 티가 나려면 적어도
https://www.youtube.com/watch?v=tUexc-EOCpI&ab_channel=%EC%98%81%ED%99%94%ED%95%B4%EC%84%9D%2C%EB%A3%A8%ED%8A%B8
요 정도는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님? 일단 저 정도 말할 스텐스가 나오면 그제서야 발언권이라는 게 성립한다고. 저 사람의 주장이 맞고 틀리고가 문제가 아니라니깐? 가치가 성립하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거라니깐? 딱 봐도 일단 들어는 봐야 할 것 같잖아? 일단 상대가 틀렸다고 반대를 할 수 있어야 발언권이 나오는데, 단순히 내가 옳다고만 하면 발언권이 없는 거라니깐? 사회에서 발언권이 성립하려면 이유나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반대라니깐?
내가 옳다고 하면 자동으로 상대는 틀린 거 아니냐고? 그런 거 아니라니깐? 넌 내 말을 이해 못 하고 있다니깐? 너랑 나랑은 엮이지 않았다니깐? 당신은 내가 틀렸다고 말은 하지만, 당신의 말을 보면 내가 틀린 게 아니라 기존 수학이 옳다고만 말하는 거잖아. 그리고 그 기존 수학은 니 생각이 아니잖아. 왜? 넌 애당초 반대를 하지 않았으니깐. 그럼 말하지마. 어차피 안 읽어. 왜? 읽을 가치가 없잖아. 나무위키에 찾아보면 다 있는 이야기인데, 굳이 여기서까지 같은 이야기를 또 들어야 함? 기존의 학문이 잘못되어 있으므로 그걸 바로잡겠다는 취지를 가진 사이트인데 기존학문 주장하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런 얘기 하려면 학원이나 학교에 가서 열심히 하라니깐? 수학을 논하기 전에 국어부터 공부하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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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형식적인 방향성에 나는 전적으로 공감해. 하지만 수학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우리의 '설득대상'에 수학자가 높은 순위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어. 그런데 내용이 옳지 않은 얘기를 한다면 어떤 수학자가 이 사이트를 눈여겨 볼까? 이러한 말은 마치 주류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는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어. 그리고 구조론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수학적 이론이 없는 상황에서 그 정도 말은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어.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전체적인 방향성이라는 명목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되어서는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