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인데 내용을 보완해서 올립니다.] -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 감소 및 노령화가 성장의 걸림돌로 보이는데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평균수명이 길어져서 사람이 안 죽는게 해결책이다. 80살까지 일해야 한다. - 이민자를 받아들이는게 인구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으나 민족문제, 종교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난제이므로 이슬람교도, 흑인, 중국인은 정착을 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차별주의는 소인배 행동이다. 글자 배운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 한국문화와 역사를 가르쳐서 어떻게든 한국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며 그런 역사의 도전을 회피하는 것은 소인배 행동이다. 묻지마 개방도 당연히 곤란하지만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비뚤어져 있는게 문제다. 진보주의자는 어떤 문제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시대의 도전과제를 회피하는 자는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너와 나와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안 되면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한계까지 부단히 맞대응할 뿐 편리하게 문을 닫아걸고 배척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그런 닫힌 생각을 속마음으로 생각할 수는 있어도 공공연하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 그게 교양 없는 행동이다. 단 뭐든 통제가능성을 우선순위 1번으로 세워야 한다. 즉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개방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개방의 범위를 늘려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 우리의 역량은 충분한가? 판사, 검사, 언론, 대형교회, 태극기 등 저쪽은 재력이 든든한 스폰서가 있는데. 우리의 역량은 자연법칙이다. 환경이 우리편이다. 생산력의 증대, 상호작용의 증대, 지정학적 구조가 우리편이다. 반대로 환경을 적대하는 반미, 반일, 반중, 반북 행동은 위험하다. 생산력 자체를 적대하는 좌파 특유의 엘리트 우월주의도 위험한 행동이다. 산업적 생산력과 문화적 생산력이 지속적으로 증대하는 동안은 구조원리에 따라 에너지가 주변부를 향하므로 노동자, 젊은이, 여성, 성소수자, 외국인 등 주변부를 장악한 집단에게 유리하다. 게임의 룰이 계속 바뀌는 것이다. 우리편에게 유리하게 축구장이 기울어진다. 조중동이 활약할수록 유권자의 균형감각에 의해 우리가 거저먹기로 이기는 게임이 된다. 미국 민주당도 주변부를 장악하고 있으므로 쉽게 선거를 이긴다. 반면 환경을 적대하고, 외국을 적대하고, 다문화를 적대하고, 여성을 적대하고, 젊은이를 적대하고, 대중문화를 적대하고, 부르주아를 적대하는 행동은 자멸행동이다. 그 시대에 가장 잘나가는 혁신세력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항상 요즘 누가 잘나가는가를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선점해야 한다. 잘나가면 일단 침발라둬야 한다. 보수는 소수자와 주변부를 적대해서 망하는 것이다. 호남만 적대하고 충청과는 연합하자고 궁리하지만, 하나를 적대하다보면 관성의 법칙에 의해 모두를 적대하게 된다. 처음에는 치고빠지기를 시도하지만 긴 간격으로 보면 전방위로 모든 세력을 적대하는 결과로 되어 혼자 고립되어 멸망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무개념 묻지마 적대행동을 중권이, 서민이, 준만이가 하고 있다는게 진보의 약점이다. 우리의 역량은 그렇게 끌어들인 주변부 세력을 장악하고 통제하고 공존하고 합의하는 능력을 키워가는데 있다. 주변부를 장악하는 확실한 이념을 제시하지 못하면 원심력이 작용해서 진보는 자멸하게 된다. 그 이념은 밖에서 찾아야 한다. 인류사의 진보 안에서 한국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 내부적인 소모전으로 가면 망한다. 외부로 진출해야 내부에 공간이 생기고 내부에 공간이 생겨야 소수자를 포용하게 된다. 정의당처럼 말로 포용하자 존중하자 백날 떠들어도 내부구조에 갇혀 질식하면 안 된다. 그것은 물리학적으로 무리다. 반드시 우리가 밖으로 진출해야 내부포용이 가능하다. 열린민주당의 열린주의는 그런 외부진출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이든이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그런 뜻이다. 한국도 국제사회로 진출해야 하며 그러려면 개고기 먹는 넘부터 솎아내야 한다. 이기지 못하면 지고 이끌지 못하면 당한다. 개고기 먹으면서 한국이 인류를 이끌어갈 수 없다. 왜? 따르지 않으니까. 당신이라면 개 잡아먹는 자를 따르겠냐? - 정치적 판단이 헷갈릴 때 진보는 김어준 입을 바라본다. 이런 현상이 바람직한가? 당연히 좋지 않다. 그러나 현재로는 김어준만 한 사람이 없다. 김어준은 그나마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다. 선을 넘나들며 줄타기를 해도 아주 선을 넘지는 않는다. 김어준이 문제가 아니고 김어준 외에 믿을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다.
- 흔히 보수 컨트롤 타워라는 말들을 하는데 실체가 있는가? 그런건 없다. 생존본능에 따라 이심전심으로 움직이는 거지. 컨트롤타워가 있으면 표적이 되니까 우리가 쉽게 박살 낼 수 있다. 선거 때 일시적으로는 그런 짓을 하는 집단이 있을 거다.
- 이수만, 홍석현등이 무슨 비밀 단체 멤버라는데? 얼빠진 소리다. 그런 애들이 뭉쳐서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가 없다. 머저리들이 모여봤자 손해나 볼 뿐 얻는게 없다. 언론인들이 마당발이라서 인맥관리 한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것은 있지만 그것은 그냥 인맥관리다. - 빛은 어떻게 에너지를 낼까? 빛이 깨지는게 에너지다. 빛은 코어가 장의 중앙에 위치하지 않으므로 멈추면 비대칭이 된다. 깨지기 쉬운 구조다. 빛이 깨지면서 다른 물질의 장을 흔들어 열을 생산한다. - 빛은 어떻게 혼자 속도를 낼까? 빛의 속도는 전자에서 이탈하는 탈출속도다. 빛은 전자 안에서 광속으로 움직이고 있다. 빛은 광원에서 빠져나오기 전에도 광속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단 전자에 잡혀있을 뿐이다.
- 왜 빛보다 빠를 수 없을까? 당연히 빛보다 빠른 것은 있다. 빛 자신의 의사결정은 빛보다 빠르다. 빛 자신도 빛 내부에서는 빛보다 빠른 것이다. 양자얽힘이 증명한다. 빛은 진행하지만 빛 자신은 정지해 있다. 외부에 대해 상대적인 이동이 있을 뿐이다. 빛이 광속으로 움직인다고 믿는 것은 순전히 관측자의 착각이다. 빛보다 빠를 수 없는게 아니고 빛보다 빠른 입자가 없는 것이다. 입자가 위치를 획득하려면 내부에 대칭성을 가져야 하며 대칭된다는 것은 공을 주고받는다는 것이고, 이는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방향을 바꾼다는 말이다. 내부적으로 계속 방향을 바꾸므로 광속보다 빠를 수 없다. 방향전환은 속도가 0이 되는 지점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쓰는 60헤르츠 전기는 1초에 60번 전압이 0볼트가 된다. 빛을 포함하여 모든 입자는 짧은 순간 속도가 0이 되기 때문에 광속보다 빠를 수 없다. 물론 이건 구조론적 해석이므로 물리학자의 견해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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