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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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3047 vote 0 2014.08.07 (09:18:50)

오프닝


    자기 인생 전체를 하나의 팀으로 조직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약점도 있고 강점도 있습니다. 약점과 강점이 팀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약점으로 유인하고 강점으로 치면 됩니다. 그렇게 팀을 이룬 다음에는 확률로 접근합니다. 일부러 약점을 드러내어 벗을 사귀고 한편으로 강점을 드러내어 문제를 해결합니다.


70억 인류가 팀플레이어가되는 그날까지 계속되는 방송, 생각의 정석 48회 시작합니다


1. 시사구조론. 

-안철수와 문재인


2. 아는 사람

-양상문 시스템


제가 주장하는 것은 

과감한 의사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시스템야구가 유행해서 

각구단이 필승조 만들기에 미쳐 있는데 그게 최선은 아니죠.


조범현시스템.. 6선발로 충분한 휴식을 주고 선발이 길게 던진다.(선발감 없어 망함)

선동렬시스템.. 선발야구를 하겠다.(소사가 계속 볼을 던져서 망함)

류중일시스템.. 충분한 예비전력으로 이기지만 넥센, LG에 약해서 돌중일 소리를 들음. 

김시진시스템.. 선발은 무조건 100개를 던지게 하고 좌우놀이에 열중. 성적이 들쭉날쭉.

로이스터시스템.. 주전을 고정시키고 신인을 쓰지 않음. 일부선수 혹사로 큰경기에 망함.

김성근시스템.. 선발없는 후발야구로 역전승 재미봤으나 뒷심 약한 다른 구단은 불가능.

염경엽시스템.. 모든 선수에게 역할을 정해주겠다 했으나 줄부상으로 개판. 겨우 추스림.

양상문시스템.. 원칙을 정하되 틀에 구애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함. 현재로선 이상적.


한국야구는 서로를 잘 알기에 노림수가 많아서 선발야구가 잘 안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필승조 시스템도 상대방에게 너무 파악이 되어 위험한 거죠.


시스템으로 가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알기에 편하지만 

상대가 그 시스템을 깨려고 눈에 불을 켠다는 거. 


시스템은 갑옷과 같아서 튼튼하지만 뚫리면 끝장임.

연승하다가 연패하는 수 있음. 


결론은 탄탄한 시스템을 추구하되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의사결정으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 


시스템이 의사결정회피의 수단으로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 

특히 좌우놀이나 무리한 번트짓. 실패하면 선수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준다는 거. 


양상문의 돌아가면서 2이닝씩 길게 막는 애매한 필승조가 먹히고 있음.

넥센은 필승조가 집착하다가 망할뻔 했는데 조상우 없었으면 다졌음.



3. 진짜 역사

-망상국가 일본


"역사공부 눈꼽만큼도 안한 놈들이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척 설치고 다니는게 문제입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일본의 패전입니다.

이건 뭐 두 말이 필요없는 초보적인 상식.. 딴지걸면 안 되고.


일본은 미국에의 종속상태를 청산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이 원하는건 정상국가로 되는 것이고 그러려면 미국과 해결을 봐야 합니다.


독도문제, 위안부 문제는 본질이 아닙니다.

세계의 많은 국가들 중에 그런 현안 하나 둘 쯤 없는 나라 없습니다. 


문제는 일본의 탈아시아 망상.. 일본놈들은 자기네를 아시아국가로 치지 않습니다.

일본은 아시아가 아닌 일본 입장에서 아시아 전체를 두고 대칭구도로 만들려고 하는 거죠.


그 결과는? 외교적 고립, 일본이 왜 한국과 수교했겠습니까? 

중국이 핵무기를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60년대초.


중국이 핵을 가지고 러시아와 대결하니 미국이 수교하자고 달려들었죠.

그래서 북한도.. 우리가 핵을 개발하면 오바마가 수교하러 오겠지.. 이렇게 된 거. 


59년부터 중국이 핵개발에 들어갔고 64년에 완성했고 65년에 한일수교.

이게 우연의 일치로 보입니까? 일본의 생존전술..그때까지 일본은 미국의 적국.


미국은 잡아먹으려 드는 적이고 중국은 핵을 가지고 일본에 던져버릴 태세고

북한은 한창 잘나갈 때고, 일본이 갑자기 한국과 북한에 동시에 추파를 던진 거죠. 


일본은 똥줄이 타는 상황에서 급하게 한일수교를 한 것이고 그 결과로 국제적 지위가 올라간 거.

한국과 수교를 해서 전쟁상태를 끝냈기 때문에 오늘날의 일본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배가 불러진 거죠. 수교해주니까 기어오르는 거. 

독도나 위안부는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중일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는게 본질.


일본이 한국과 러시아와 중국과의 영토분쟁이나 위안부문제를 해결보려면

먼저 미국과 담판을 지어서 정상국가로 돌아와야 합니다.


즉 일본은 미국에 하고싶은 소리를 한국에다 화풀이.

미국에 뺨맞고 한국에 분풀이하는 겁니다.


한국이 경제위기에 몰리면 일본은 또 강하게 조이고 들어옵니다.

IMF 때 한 푼도 지원 안 하다가 오사카 명박이 때는 통화스와프 어쩌구.


결국 전쟁은 계속되는 것이며 우리가 경제전쟁에서 일본을 이겨야 하며 

그 방법은 중국과 경제협력을 늘리는 것 뿐입니다. 


딱 하나 길이 있는데 그것은 일본이 먼저

한국, 북한, 러시아, 중국에 양보를 하고 북한과 수교를 끝내고, 


주변 4국을 보증인으로 앉혀서 미국과 담판을 짓는 겁니다.

독도문제, 위안부문제는 절대로 일본이 양보해야만 


미국과 담판할 때 일본의 국익이 달성된다는 거죠.

일본이 한북중러에 내놓을 것이 1이라면 미국에 얻을 것은 10입니다.


일본은 그렇게 해낼 지도자가 없는 거고.

그런 지도자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한 일본은 이대로 주변 4국에 시달리며


미국의 눈치를 보며 반독립상태로 계속가는 거고

한국은 일중 이간질로 중간에서 이득을 챙기면 되는 거고.


잠재적인 전쟁상태로 계속가는 거죠. 

러시아에는 기름이 있고, 북한은 자원이 있고, 중국은 셰일가스 밭에 올라앉아 있고


일본만 이래저래 괴로운 신세입니다.

우리는 일본을 갖고 놀면서 즐기면 되는 거죠. 


일본이 어려울 때 우리는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는 일본을 구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일본은 곧바로 배신을 때렸죠. IMF 때 일본이 했던 짓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8.07 (09:47:25)

다른건 몰라도 

삼성 돌중일 이 양반은 에휴


징벌을 피할 수 없소.

임창용 할아버지가 왜 국가대표야?


블론세이브가 몇 개야?

이태양 봉중근 임창용 양현종 다 위태롭소.


조상우 하나가 이 넷보다 낫다는건 명백하잖아.

류중일은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았지만 


프런트의 투자와 수비력, 고른전력 덕분. 

시스템을 못 건드리고 쩔쩔 매는 등신이여. 


과감한 의사결정을 해서 

조상우 국대 넣고 할배들은 다 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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