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read 3193 vote 0 2014.05.22 (08:22:13)

오프닝


"차가 가지 않는다면 차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운전사가 운전을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간단한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국민이 문제이 것이 아니라, 그 국민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문제이며, 일 안하는 공무원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공무원을 부려야 할 위정자가 공무원 부려먹을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문제가 문제라고 주장한다.


구조론은 말한다. 이순신 밑에 있는 병졸과 원균 밑에 있는 병졸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같은 사람이다. 같은 사람이 누가 부리느냐에 따라 불패의 부대가 되기도 하고 당나라 군대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문제는 사람이다. 


모든 것이 노무현의 탓인 시절이 있었다. 탓을 물으면 대답을 하는 책임있는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명박 이후 우리는 지도자에게 책임을 묻길 포기했다. 그렇게 우리는 왕정복고를 선택했다. 공주를 선택한 대가는 참혹하다. 사람이 죽고 있다. 이제 다시 책임을 물어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호를 이대로 침몰시킬 수는 없다. 세월호는 500명이지만 대한민국호는 5천만이다. 

  투표를 해서 이기면 좋고 지면 데이터를 쌓는다. 투표해서 이기든가 아니면 지더라도 이기는 방법을 찾아내든가다. 어쨌든 우리에겐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이 있고 저쪽엔 지금 아무도 없다. 

바로 지금, 바꿔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호를 견인하는 방송, 생각의 정석 37회 시작합니다. 





시사구조론

-2014 지방선거 대예언!


아는 사람

-미야모토 무사시

"탑 포지션을 잡는다는 것을 두고 ‘무작정 회사나 조직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피상적인 접근이고 본질을 봐야 한다. 에너지가 들어오는 입구 쪽에 선다는 거다.

 

계에 밀도를 걸어 센터를 형성하고 대칭의 축을 장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부구조를 지배해야 한다. 계는 닫아걸어서 닫힌 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 상태에서 다시 외부의 에너지를 끌어와서 내부에서 순환시키고 배출하는 거다.

 

탑은 일상생활에도 있고, 하루 안에도 있고, 밥먹을 때도 있고, 화장실에서 떵 쌀 때도 있고 어디가나 있다. 미야모도 무사시는 그의 오륜서에서 이를 두고 '선수를 잡는다'고 표현하였다."


진짜 역사

-좋은 넘, 나쁜 넘, 이상한 넘 (도쿠가와 이에야스, 노다 오부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


*특집

미디어의 미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34966
826 주동 vs 추동, 일내기 즐거워야 진짜 2 담 |/_ 2014-06-10 3196
825 구조론적인 만화 image 1 김동렬 2014-06-09 4357
824 쿠르베, 성기의 근원 image 16 김동렬 2014-06-09 25817
823 갑을정리 3 담 |/_ 2014-06-03 3383
822 가만히 있지 말라 - 제민포럼 1 ahmoo 2014-06-03 3042
821 구조론 생각의 정석 38회 오세 2014-05-29 3068
820 오스트리아 카우치서핑과 노숙 일기 3 차우 2014-05-29 4764
819 이윤성 교수 발언의 문제는 무엇인가? (구조론 식구들 함께 찾아보아요) image 24 오세 2014-05-28 4364
818 허영만의 관찰 image 김동렬 2014-05-25 4318
» 생각의 정석 37회 오세 2014-05-22 3193
816 사이를 뚫고 나가기. 10 아제 2014-05-21 3398
815 그네파 일당이 봐야할 영화 6 김동렬 2014-05-20 4360
814 누드시대의 석가 image 4 김동렬 2014-05-20 5547
813 쉬운 접근법. 4 아제 2014-05-20 3216
812 정몽주의 실패 김동렬 2014-05-19 4581
811 입자와 질. 2 아제 2014-05-18 3201
810 구조의 걸음마. 2 아제 2014-05-18 3122
809 생각의 정석 36회 1 오세 2014-05-15 3352
808 이 사람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12 김동렬 2014-05-11 4928
807 21세기 자본론 image 5 오세 2014-05-09 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