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칠게 말하자면, 수구꼴통 한나라당 떨거지들이 더러븐 색깔론이나 지역차별주의에 기승해서 버러지처럼 살고 있다면 열린우리당 떨거지들은 국민이 몰아준 국회 과반의 힘은 쓰레기통에 처박아 두고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한나라당의 실책에 기승해서 비굴하게 살고 있다.
그러니까 무능력한데다 멍청하기까지 한 열린우리당이 그나마 근근히 생명줄을 연장해가고 있는 데에는 열린우리당보다 한술 더 떠서 멍청한 한나라당이 존재하기 때문이란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둘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멍청하고 무능한 버러지들의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무엇보다 기가 막힌 것은, 늘 그래왔듯이 내노라하는 꼴통들의 집합소 한나라당에서 한번씩 저지르는 실책으로 비롯된 열매를 무능하기 짝이 없는 열린우리당이 고스란히 챙겨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지난 봄 노 대통령 탄핵사태가 열린우리당의 총선승리의 기폭제가 되었던 것처럼 직접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오늘 한나라당이 벌이는 멍청하기 이를 데 없는 간첩공세가 국보법 철폐와 같은 개혁입법(그나마도 누더기가 되어버린 것이지만)을 처리하는 데 주저하다가 몽둥이로 두들겨 맞아도 시원찮을 상황에 몰린 열린우리당의 목줄을 간신히 풀어주고 있는 바처럼 간접적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저토록 무능한 떨거지 새끼들을 국회에 보내주기 위해 근 몇 달 동안을 모니터를 붙들고 앉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분노가 등허리를 덮친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에 그만큼 두들겨 맞았으면서도 저 개새끼들의 본질이 뭔지 모른 채 ‘협상’ 따위나 들먹거리다가 면전에서 귀싸대기를 다시 얻어맞는 꼬락서니를 보노라면 멍청한 열우당 의원들을 잡아가다 한 넘씩 끄집어 내어 모가지를 비틀어주고 싶을 뿐이다.
대체 봐줄만한 껀덕지가 없을 만큼 무능하고 비굴하며 멍청한 넘들을 3년 씩이나 봐야 한다니 한심하고 또 한심할 뿐.
<2> 서프도 정신차려야.
이런 상황에서 서프를 비판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하고 상식적이다. 서프는 정신차려야 한다. 열우당의 비굴한 행보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한나라당의 간첩공세에 대해서는 분기탱천하는 거, 곱게 보이지 않는다.
한나라당이 저런 개지랄 떠는 거, 어디 한 두번인가. 아닌 말로, 그렇게 한나라당 쥐어팬다고 열린우리당이나 서프에 무슨 콩고물 떨어지는가. 문제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열린우리당과 서프다. 때되면 하는 떨거지 개새끼들의 푸닥거리에 똑같은 몰골로 발 담그려는 거, 좋아보이지 않는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정치 상황이 요 모양인 데 대한 책임의 2/3는 열린우리당에 있다.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에 면죄부 주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열린우리당의 무능함과 비굴함은 제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기 때문이다. 정기국회의 파행의 책임을 한나라당에 다 쏟아부어도 열린우리당의 책임이 경감되지 않는다. 어차피 열린우리당은 과반을 넘는 다수당이고 야당이 어떻게 깽판을 쳐서 국회가 파행이 되든, 그 의석수만큼의 책임으로 따지자면 열린우리당에게 돌아갈 욕짓거리가 더 많은 까닭에서다.
뿐만 아니라 열린우리당은 단순한 다수당이 아니다.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거니와 열린우리당의 태도와 입장에 따라서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협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포지션에 있어서 한나라당이 제아무리 깽판을 치더라도 국민을 설득하고도 남을만한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보자. 여론이 조금 좋지 않다고 해서 공약을 식은 죽 먹기처럼 뒤집는다. 대부분은 개혁을 후퇴시키거나 누더기로 만들어버리는 짓들이었다. 국보법 폐지론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비굴한 자세는 또 어떤가. 이거 속된 말로 '뭐 주고 뺨 얻어 맞은' 셈이다. 양보와 협상? 웃기는 소리다. 열린우리당이 양보와 협상을 나불거릴 때, 한나라당은 간첩공세를 들고 나왔다. 그제서야 '한나라당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단다. 이제 깨달은 넘들, 혀 깨물고 나가 죽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는 삿대질하고 욕설 퍼부으면서도 지넘들 들어가 쉬는 휴게실이나 사우나에 가서는 담배 나눠 피우고 등밀어 주고 있는 열우당 의원들 있으면 모조리 잡아다가 목을 베어야 한다. 한마디로 국민 우롱하는 개새끼들인 까닭에서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서프는 그저 수구꼴통 한나라당, 조선일보 타령이다.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수구꼴통 씹어대기 대회를 하는 것 같다. 정작 씹고 뒤통수 때려서 정신 차리게 해야 할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다. 왜? 서프가 씹지 않아도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씹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이건 틀렸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자기들의 생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씹는다. 씹고 뒷다리 잡아 끌어 망가뜨리고 똥무더기 덮어 씌워서 시끄럽고 냄새 나게 만들어야 국민들이 정치에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등을 돌려야 지넘들 세상을 다시한번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프는 열린우리당을 씹어야 한다. 단, 한나라당, 조중동과는 다른 이유로 씹어야 한다. 보라. 정기국회 파행으로 만들어 놓아 욕을 바가지로 먹는 상황에서도 한나라당 떨거지들 새끼들과 사이좋게 손잡고 외유나가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을 말이다. 더군다나 정기국회 파행 때문에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에서 외유질이나 하는 열린우리당의 국회의원들을 보자면 욕밖에 나오지 않는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대체 무슨 차이가 있냐는 진보진영의 비판을 서프는 온전히 수렴해야 한다. 내 보기에, 실제로 별 차이가 없다. 더 더럽냐 덜 더럽냐, 더 뻔뻔하냐 덜 뻔뻔하냐, 더 멍청하냐 덜 멍청하냐 사이엔 실제적인 차이가 없다. 그저 더럽고 뻔뻔하고 멍청하기로 한통속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 둘 사이의 차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동원되는 온갖 논리들은 모조리 수사일 뿐이다. 그런 수사는 매우 정치적이거니와 그래서 더욱 역겹다.
서프가 열린우리당을 '견인'씩이나 할 수 있을련지는 모르겠다. 견인이 안 되면, 욕하고 뒷통수를 후려쳐야 한다. 지금처럼 그저 수구꼴통들이나 물고 늘어져서는 당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기 마련이다. 그럴 때 '노빠'라는 손가락질은 어느 정당성을 부여받게 될 것이고, 그 때는 서프도 끝이다. 아니, 벌써부터 끝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주 끝나기 전에 정신을 좀 차려야 할 것이다.
덧글..
1. 박근혜에 대한 김정란의 신랄한 공격이나 한나라당의 간첩공세에 대한 유시춘의 분노어린 글들은 별로 써먹을 데가 없다. 그저 분노의 과잉일 뿐이다. 왜 그런가? 머리가 비어있는 거인을 일깨워서 써먹을 생각은 하지 않고 그 멍청하고 무능한 거인 옆에 서서 그저 상대를 향해 손가락질이나 일삼고 있는 때문에서다. 그 손가락을 하나씩 모아 주먹을 만든 다음, 거인의 귀싸대기를 후려치는 것이 먼저 아닐까.
2. 김정란은 이제 문학판으로 돌아갔으면 싶다. 그녀의 글은 정치에서가 아니라 문학비평에서 훨씬 고귀한 까닭이 가장 큰 이유에서지만 정치적으로 과잉상태인 그녀의 감정이 넘쳐나는 그녀의 글을 보는 것이 이제 좀 곤혹스러워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박근혜나 전여옥 따위가 김정란의 글을 어찌 대할 것인가를 생각하자면, 그녀의 노력이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모적인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수구꼴통 한나라당 떨거지들이 더러븐 색깔론이나 지역차별주의에 기승해서 버러지처럼 살고 있다면 열린우리당 떨거지들은 국민이 몰아준 국회 과반의 힘은 쓰레기통에 처박아 두고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한나라당의 실책에 기승해서 비굴하게 살고 있다.
그러니까 무능력한데다 멍청하기까지 한 열린우리당이 그나마 근근히 생명줄을 연장해가고 있는 데에는 열린우리당보다 한술 더 떠서 멍청한 한나라당이 존재하기 때문이란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둘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멍청하고 무능한 버러지들의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무엇보다 기가 막힌 것은, 늘 그래왔듯이 내노라하는 꼴통들의 집합소 한나라당에서 한번씩 저지르는 실책으로 비롯된 열매를 무능하기 짝이 없는 열린우리당이 고스란히 챙겨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지난 봄 노 대통령 탄핵사태가 열린우리당의 총선승리의 기폭제가 되었던 것처럼 직접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오늘 한나라당이 벌이는 멍청하기 이를 데 없는 간첩공세가 국보법 철폐와 같은 개혁입법(그나마도 누더기가 되어버린 것이지만)을 처리하는 데 주저하다가 몽둥이로 두들겨 맞아도 시원찮을 상황에 몰린 열린우리당의 목줄을 간신히 풀어주고 있는 바처럼 간접적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저토록 무능한 떨거지 새끼들을 국회에 보내주기 위해 근 몇 달 동안을 모니터를 붙들고 앉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분노가 등허리를 덮친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에 그만큼 두들겨 맞았으면서도 저 개새끼들의 본질이 뭔지 모른 채 ‘협상’ 따위나 들먹거리다가 면전에서 귀싸대기를 다시 얻어맞는 꼬락서니를 보노라면 멍청한 열우당 의원들을 잡아가다 한 넘씩 끄집어 내어 모가지를 비틀어주고 싶을 뿐이다.
대체 봐줄만한 껀덕지가 없을 만큼 무능하고 비굴하며 멍청한 넘들을 3년 씩이나 봐야 한다니 한심하고 또 한심할 뿐.
<2> 서프도 정신차려야.
이런 상황에서 서프를 비판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하고 상식적이다. 서프는 정신차려야 한다. 열우당의 비굴한 행보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한나라당의 간첩공세에 대해서는 분기탱천하는 거, 곱게 보이지 않는다.
한나라당이 저런 개지랄 떠는 거, 어디 한 두번인가. 아닌 말로, 그렇게 한나라당 쥐어팬다고 열린우리당이나 서프에 무슨 콩고물 떨어지는가. 문제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열린우리당과 서프다. 때되면 하는 떨거지 개새끼들의 푸닥거리에 똑같은 몰골로 발 담그려는 거, 좋아보이지 않는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정치 상황이 요 모양인 데 대한 책임의 2/3는 열린우리당에 있다.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에 면죄부 주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열린우리당의 무능함과 비굴함은 제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기 때문이다. 정기국회의 파행의 책임을 한나라당에 다 쏟아부어도 열린우리당의 책임이 경감되지 않는다. 어차피 열린우리당은 과반을 넘는 다수당이고 야당이 어떻게 깽판을 쳐서 국회가 파행이 되든, 그 의석수만큼의 책임으로 따지자면 열린우리당에게 돌아갈 욕짓거리가 더 많은 까닭에서다.
뿐만 아니라 열린우리당은 단순한 다수당이 아니다.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거니와 열린우리당의 태도와 입장에 따라서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협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포지션에 있어서 한나라당이 제아무리 깽판을 치더라도 국민을 설득하고도 남을만한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보자. 여론이 조금 좋지 않다고 해서 공약을 식은 죽 먹기처럼 뒤집는다. 대부분은 개혁을 후퇴시키거나 누더기로 만들어버리는 짓들이었다. 국보법 폐지론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비굴한 자세는 또 어떤가. 이거 속된 말로 '뭐 주고 뺨 얻어 맞은' 셈이다. 양보와 협상? 웃기는 소리다. 열린우리당이 양보와 협상을 나불거릴 때, 한나라당은 간첩공세를 들고 나왔다. 그제서야 '한나라당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단다. 이제 깨달은 넘들, 혀 깨물고 나가 죽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는 삿대질하고 욕설 퍼부으면서도 지넘들 들어가 쉬는 휴게실이나 사우나에 가서는 담배 나눠 피우고 등밀어 주고 있는 열우당 의원들 있으면 모조리 잡아다가 목을 베어야 한다. 한마디로 국민 우롱하는 개새끼들인 까닭에서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서프는 그저 수구꼴통 한나라당, 조선일보 타령이다.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수구꼴통 씹어대기 대회를 하는 것 같다. 정작 씹고 뒤통수 때려서 정신 차리게 해야 할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다. 왜? 서프가 씹지 않아도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씹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이건 틀렸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자기들의 생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씹는다. 씹고 뒷다리 잡아 끌어 망가뜨리고 똥무더기 덮어 씌워서 시끄럽고 냄새 나게 만들어야 국민들이 정치에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등을 돌려야 지넘들 세상을 다시한번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프는 열린우리당을 씹어야 한다. 단, 한나라당, 조중동과는 다른 이유로 씹어야 한다. 보라. 정기국회 파행으로 만들어 놓아 욕을 바가지로 먹는 상황에서도 한나라당 떨거지들 새끼들과 사이좋게 손잡고 외유나가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을 말이다. 더군다나 정기국회 파행 때문에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에서 외유질이나 하는 열린우리당의 국회의원들을 보자면 욕밖에 나오지 않는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대체 무슨 차이가 있냐는 진보진영의 비판을 서프는 온전히 수렴해야 한다. 내 보기에, 실제로 별 차이가 없다. 더 더럽냐 덜 더럽냐, 더 뻔뻔하냐 덜 뻔뻔하냐, 더 멍청하냐 덜 멍청하냐 사이엔 실제적인 차이가 없다. 그저 더럽고 뻔뻔하고 멍청하기로 한통속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 둘 사이의 차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동원되는 온갖 논리들은 모조리 수사일 뿐이다. 그런 수사는 매우 정치적이거니와 그래서 더욱 역겹다.
서프가 열린우리당을 '견인'씩이나 할 수 있을련지는 모르겠다. 견인이 안 되면, 욕하고 뒷통수를 후려쳐야 한다. 지금처럼 그저 수구꼴통들이나 물고 늘어져서는 당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기 마련이다. 그럴 때 '노빠'라는 손가락질은 어느 정당성을 부여받게 될 것이고, 그 때는 서프도 끝이다. 아니, 벌써부터 끝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주 끝나기 전에 정신을 좀 차려야 할 것이다.
덧글..
1. 박근혜에 대한 김정란의 신랄한 공격이나 한나라당의 간첩공세에 대한 유시춘의 분노어린 글들은 별로 써먹을 데가 없다. 그저 분노의 과잉일 뿐이다. 왜 그런가? 머리가 비어있는 거인을 일깨워서 써먹을 생각은 하지 않고 그 멍청하고 무능한 거인 옆에 서서 그저 상대를 향해 손가락질이나 일삼고 있는 때문에서다. 그 손가락을 하나씩 모아 주먹을 만든 다음, 거인의 귀싸대기를 후려치는 것이 먼저 아닐까.
2. 김정란은 이제 문학판으로 돌아갔으면 싶다. 그녀의 글은 정치에서가 아니라 문학비평에서 훨씬 고귀한 까닭이 가장 큰 이유에서지만 정치적으로 과잉상태인 그녀의 감정이 넘쳐나는 그녀의 글을 보는 것이 이제 좀 곤혹스러워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박근혜나 전여옥 따위가 김정란의 글을 어찌 대할 것인가를 생각하자면, 그녀의 노력이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모적인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