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의 사회성에 따른 승수효과가 선이라면 리스크는 악이다. 선과 악은 대칭적이나 대칭은 아니다. 자동차가 발전할수록 사고위험도 커지지만, 자동차가 좋아지는 정도에 비례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리스크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권력적 동물이고, 문명적 동물이다. 인간은 사회성에 의해 무리 지어 여럿이 마치 하나의 인격체처럼 행동하는 점에서 권력적 동물이다. 집단의 결속에 따른 결과가 피드백되어 다시 원인으로 작용하여 한 방향으로 누적되는 점에서 문명적 동물이다. 인간의 권력적 기동은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적이지도 않은 집단 중심의 행동이며 이기와 이타를 초월하는 높은 단계의 가치다. 이기적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이 모두 사회적 행동이다. 사회의 성과를 빼먹거나 사회에 기여하거나 간에 투자와 분배의 밸런스 문제에 불과하다. 인간의 사회성에 의해 집단은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는 인간이 행복, 쾌락, 사랑과 같은 일차적 가치를 초월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인간의 집단 내부에서 역할을 얻으려고 하는 기동이 결과적으로 사회에 도덕압, 권력압, 문명압으로 작용한다. 인간의 사회성, 권력성, 문명성에 의해 분명한 방향성이 있다. 생물의 진화가 진화압에 의해 적절한 생태적 지위를 찾아가는 형태로 결정되듯이 인간은 사회압에 의해 적절한 지위와 역할을 획득한다. 사회에 도덕, 권력, 문명이라는 일정 방향으로 압력이 작용하는 게 선이다. 선은 사회의 발전방향과 결맞음을 일으키는 행동이다. 개인의 집단을 바라보는 행위가 결집되어 커다란 흐름을 끌어낸다. 선은 사회압의 방향성이라는 실체가 존재하며 결맞음을 이루어 파동을 증폭시킨다. 개인의 선의가 타인의 선의와 결맞음을 이루어 더 큰 선의를 만든다. A가 B를 돕는데 B도 A를 돕는다면 신뢰라는 새로운 자산이 발생한 것이다. A와 B는 애초에 얻으려고 했던 가치 이상의 소득을 추가적으로 획득하게 된다. 이것은 선의 승수효과다. 선이 원래 없는 것을 새로 만들어낸 셈이다. 부부가 각자 원하는 행동을 했는데 아기가 생겼다. 악은 인간들이 용어를 엄격하게 사용하지 않으므로 혼선을 빚는다. 인간의 자연상태는 불신상태이고 신뢰는 선에 의해서 2차적으로 발생한 것인데 인간들이 원래 신뢰가 충만해 있다고 착각하므로 악이 돌발행동으로 사회의 신뢰를 깨뜨리는 점에서 실체가 있다고 착각한다. 착각 - 외부에서 악이 침범해 들어와서 내부의 고유한 신뢰를 깨뜨렸다. 진실 - 내부에서 자가발전하여 검증되지 않은 신뢰를 생성했으므로 위태롭다. 이것은 인간들이 말을 헷갈리게 해서 일어나는 혼선이다. 선은 결맞음이며 파동의 증폭에 의해 명백히 승수효과를 일으키며 이는 경제학자들이 수학적으로 증명한다. 1회의 선행은 최대 4배의 승수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승수효과는 결맞음이며 악은 게임 자체를 파괴한다. 악은 선의 반대가 아니며, 선의 결핍도 아니고, 선의 결함이다. 악이 선의 반대라면 선의 증가만큼 악도 증가해야 한다. 자동차가 발전하면 교통사고도 증가한다. 실제로는 교통사고가 갈수록 감소한다. 악은 자동차의 발전을 운전기술이 따라가지 못하는 일시적 지체현상이다. 악은 선의 반대다. - 자동차가 좋아지면 사고도 증가한다. 악은 선의 결핍이다. - 자동차가 좋아지면 사고는 감소한다. 악은 선의 결함이다. - 자동차 발전과 운전기술 발전에 시간 차가 있다. 악을 선의 결핍으로 보는 관점은 플라톤주의다. 악이 선의 결핍이면 더 많은 선을 투입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악은 선의 리스크라서 선의가 오히려 악을 키우곤 한다. 악은 인간이 흥분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선이 클수록 약한 고리를 노리고 흥분하는 인간들 있다. 인간은 선해야 하지만, 그 선 자체를 잘 통제해야 한다. 선에 대한 환상은 사회의 구조적인 약한 고리를 만들어 사회의 리스크를 증대시킨다. 차가 좋아야 하지만 운전기술도 좋아져야 한다. 운전기술의 변화가 자동차의 발전을 추월할 수 없으므로 선과 악은 공존할 수밖에 없다. 선.. 사회적 행동의 결맞음에 의한 승수효과 악.. 지나친 승수효과의 의존에 따른 위험성 거짓말이 없는 사회에 처음 거짓말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거짓말하는 사람이 신으로 숭배되고 그 사회는 파괴된다. 핵발전소로 인류가 이득을 얻을수록 동시에 핵무기로 인해 인류가 망할 위험성이 커졌지만, 인류가 핵을 잘 통제하고 있으므로 핵으로 인류가 망하지는 않는다. 선과 악은 대칭적이나 대칭되지 않으며 선이 커진다고 해서 반드시 악이 커지는 것은 아니며 악이 커질 위험성은 존재하지만 인간이 통제할 수 있다. 여기에 비례공식이 있다. 자동차가 발달할수록 커지는 교통사고 위험성은 인공지능이 해결하지만 오토 파일럿이 해킹된다면? 사회압 증대는 일정한 리스크를 수반하므로 감시되어야 된다. 중국은 청나라 시절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등의 치세로 인해 선한 황제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다. 시진핑을 선한 황제로 모시려고 하므로 나라가 위태로워졌다. 우리가 선에 대한 환상을 해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착한 마음씨에 의한 선이 아니라 과학에 근거한 선이 되어야 한다. 악은 선이 고장난 것이며 모든 도구는 고장날 수 있지만 예방정비로 막을 수 있다. 그것이 보험제도다. 우리는 선이 레버리지임을 알아야 한다. 부자들은 다 레버리지로 돈을 벌고 있지만 블랙스완 한 방에 간다. |
파괴적 혁신은 악에 의한 선인가요?
용어의 남용입니다.
파괴적 혁신은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가 잘 설명합니다.
상품은 소재, 기능, 성능, 효능, 외양의 다섯 가지 경쟁을 가지는데
뒤로 갈수록 돈만 많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잡한 경쟁입니다.
아마존과 다이소와 중국이 하는 짓이지요.
여기에 선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전쟁이 초반 왕>장군>간부>하사>졸병으로 주체가 바뀌는데
갈수록 계급이 내려가는게 수상하지만 이게 악은 아니지요.
제품이 사장>이사>부장>말단>알바 순으로 전달되어 소비자에게 가는데
왜 사장이 물건을 안주고 알바가 주느냐고 따지면 알바를 차별하는 셈입니다.
알바가 물건을 건네주는 이유는 알바가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선이 직접 현기차를 몰고 소비자에게 전달하면 좋겠지만 그런 행사는 십년에 한 번.
질 입자 힘 운동 량에 따라서 혁신을 거듭할수록 질적혁신에서 양적혁신으로 가게 되는게 구조론.
거기에다 누가 파괴적 혁신이라는 얄궂은 용어를 붙여서 헷갈리게 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
신대륙에 처음 간 사람은 금을 캐고 다음 간 사람은 은을 캐고 다음 간 사람은 구리를 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파괴적 혁신이 아닙니다.
금이 동났으니 은을 캘 밖에.
https://youtube.com/shorts/g_HIRbiqwUo?si=ocCxBkONfXzbpqW_
오토파일럿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