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미국의 압박에 의한 한일 위안부합의는
미국의 입장에서 동아시아에 중국의 힘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는 장치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은 미일 정상의 바람이지 한국민의 희망사항은 아니었다.
미국은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힘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그마한 영토로 보이겠지만
한국과 일본간의 기나긴 세월 역사와 양국간의 국민정서를 생각하면
한일 위안부문제가 동아시아에서 쉽게 합의를 맺고
사라질 문제가 아니다라는 것을 외면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다.
세계각국 특히 유럽에서 테러가 발생하는 것이
이민자의 단순한 증오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양차세계대전이후 제국주의 시절에 아무렇게 갈라놓은
식민지국의 영토문제에서 비롯된단 것을
미국과 서방은 역사시간에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식민지국들은 과거를 잊어버린 것이 아니다.
다만, 지금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과를 받을 만한 힘이 없는 것이다.
오바마 또는 미국대통령이 한일간에 위안부문제를 합의하라고 해서
쉽게 합의되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2차세계대전 패전국일본이 미국의 전략적 위치선택에 따라 승전국의 이익을 얻고
2차대전 승전국 한국을 압박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부응하는 것이겠지만
한국민은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한국은 강해져야 한다.
아주 강해져서 미국대통령이 스스로 한국의 역사를 배워서
한국이 오천년 고유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한국 시민의 힘이 강하고 위안부 문제를 힘의 강요와 미일의 정치적 문제에 의해서
해결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스마일
요새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TV쇼가 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 모국의 친구를 한국으로 초청해서
한국을 여행하면서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는 프랑스편이 3번째 방영한 날이었다.
강화도 전등사를 여행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전쟁 "병인양요"을 다루었는데
프랑스인들이 하는 말이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은 이 전쟁을 모르며
학교에서 가르키지 않는다고 했다.
자기들끼리는 이 전쟁에서 프랑스가 졌기 때문에 가르키지 않는 것 같다고 하는데
아마 프랑스 수업에서 동양은 중국과 일본만 있는 것 같다.
한국을 학교수업에서 배운 적이 없다고 했으니 말이다.
중국과 일본은 많이 배웠을 것이다.
중국은 나라가 크고 동양의 문화의 본류니 가르키고 일본은 세계대전 참전국으로 가르졌을 것같고.
또 국력이 큰 나라들은 가르키고
국력이 작거가 국가이익에 기여를 하지 않으면 가르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또 일본만이 역사를 왜곡하여 근대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나 서구도 자국역사의 치욕적인 부분은 학생들에게 가르키지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