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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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412 vote 0 2016.05.02 (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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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는 그냥 흙길이었는데 지금은 일부 비포장구간을 빼놓고 시멘트길이네요. 그래도 가볼만한 곳. 

이런 곳에 오는 미친 사람은 잘 없을테니. 특별히 경치가 좋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단지 한적하다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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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에 나온 그 품걸리. 품걸리 까지는 안가봤지만 언제 한 번은 넘어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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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버스가 하루 두 번 다녔는데 지금은 임도 비슷하게 되어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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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원래 전두환때 국토순례 자연보도라고 크게 개발된건데 근래엔 망해서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소.

그래도 주말은 피하는게 현명. 근처에 쌍곡계곡 문경선유동까지 계곡이 잔뜩 있음.


###


강원도 쪽으로 가볼만한 곳은 굉장히 많지만, 묻는 분이 있어서 막상 지도를 찾아보니 다 포장되었고 

아직 옛길이 그대로 남은 곳은 없다시피 하오. 짧은 구간은 더러 있겠지만.


경치가 좋은 곳을 기대하면 안 되고, 사람 없는 곳에서 새벽 안개라든가, 밤이슬이라든가, 저녁의 밥짓는 연기라든가..

지금은 굴뚝에 연기가 안 나지만, 오후 네시에 내리는 지형성 강우라든가 그런 변화를 느껴보는 거죠.


열 곳 정도만 찍으려 하다가 다 포장이 되어서 차들이 씽씽 달리는 판이라 포기했습니다. 

지자체에서 둘레길을 잔뜩 만들어놨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그 외에도 강촌역 폐철도를 노리거나, 박달재처럼 터널이 뚫려 도로는 차가 잘 안다니게 된 곳을 

자전거로 넘거나, 서해안을 무턱대고 가거나 등등 가볼 곳은 지천이오.

 


[레벨:15]떡갈나무

2016.05.03 (00:47:35)

지형성 강우로인해 오후 네시에 비를 맞는다?
훗,,
프로필 이미지 [레벨:3]써니와조나단

2016.05.03 (13:59:4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아나키

2016.05.03 (22:41:10)

마지막 코스인 화양동에서 선유동 코스는 여름만 되면 전국에서 모여드는 사람들로 부적 입니다.

피서인파와 계곡의 자연경관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코스죠~ 

주로 청주, 충주, 대전지역에서 주로 애용하는 코스입니다.

여름이 오기전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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