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눈팅만하다가
이런 구조론 강의가 정기적(매주)으로 열리는 게 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구조론연구소가 단선에서 복선으로 도로를 확장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당연~
노래를 부르셔야죠.
복선이 아니라, 여기저기 넷트웍으로 연결하고
꾸준히 집을 지으시고,
나무를 심고,
아이디어를 창출하시길.......
모든 모임은 "이벤트성"을 지양하고,
꾸준히 모여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수준이 될 때야, 진정한 교육인거고
제대로된 모임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기에
정기모임이 생긴 것을 보고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정기 모임이 몇 년 되면 이거 못말리는 연구소 됩니다.
일전에 연구소 공사하는 비디오 보고도 느꼈지만 냥모님에게는 다큐를 만드는 재능이 확실히 존재하는 듯 하오.
이런 건 배워서 되는게 아니라 선천적인 감각이 있어야 하오.
회원들의 자연스럽고 활달한 움직임을 묘사하다가 중간쯤에 김동렬선생님이 자연스럽게 렌즈를 보는 모습을 보여줘서 시청자와의 연대를 강조하고 마지막에 리안님의 파안대소에 악센트를 줘서 마무리하면서 밝고 긍정적인 연구소의 미래를 암시하고 있소.
100점 만점에 98점 드리오. -_-bb
칭찬은 고맙소만, 냥모는 그리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오. 그저 데이터가 있으니까 그걸 활용한 것일 뿐.
활용하는 것도 재능. d-_-
대부분 연구소는 자기 특정 전문 분야끼리만 모여서 특정주제만을 다루지요.
구조론 연구소는 얼개 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세상, 우주, 신, 인간, 존재 - 즉 경계를 정함 없는 인문학 연구소이기에
저마다 갖고 있는 재능을 모아 놓으면 둘도 없는 연구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대가 됩니다.
언젠가 저도 참석할 날이 있겠지요.
요리도 잘하시고, 떡볶이 만드시는 동영상 보니 진행도 잘하시더라구요. MSG 를 발음하실 때 그 카리스마 있는 눈빛에 반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꼭 가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