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피할 수 있을까?
백신프로그램 만들었다고 대통령되면, 애니팡 만든 사람은 세계대통령(?)되야 한다는 농담이 있다. 애니팡을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애니팡이 순시간에 널리 퍼지는 이유는 생각해 볼 만하다. 아래 두 글이면 대강이 정리 가능.
주목할 것은 하트주기 시스템, 갑자기 날아들어 귀찮았던 "빨간하트"가 해 보니 반가워 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실재로 0.99달러의 가치가 있다. 하다보면 하트가 모자라고 "구매"까지 고려하게 된다. 구매 최소 단위는 0.99달러.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대표와 그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벌인 일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 아마도 잘 모를 수 있을 것이다. 하트주기 시스템은 "애니팡"이라는 듣보잡게임을 1500만이 받고, 200만이 동시 접속하는 게임으로 성장시킨 핵심이다.
산업시대를 넘어 정보시대로 가고 있다. 정보시대에 기반이 되어야할 제도가 발명되어야 한다. 그 발명 중 하나가 이미 발명되어 있음을 발견한 계절이다.
"헬기로라도 돈을 뿌려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다.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는 현재 미 연방준비제이사회 의장이다. 그는 일을 좀 아는 사람이다. 물론 이유가 있을 경우다. 이유는 "디플레 방지"다.
정보기반 시대 일거리를 제대로 다루려면, "넷으로 돈을 뿌려야 한다." 컴과 폰을 자유롭게 다루며 정보생산물을 창출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뿌려야 한다.
그럴수 있는, 개인과 기업과 국가가 정보시대를 주도할 수 밖에 없다.
인구가 700억명이 넘어가도 넉넉하고 풍요롭게 사는 세상은 가능하다.
일거리를 발견하면, 일자리를 발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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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921000433&md=20120924003158_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