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74 vote 0 2025.05.30 (15:08:33)

    https://v.daum.net/v/20250530110241561


    조갑제는 극우 주제에 보수장사를 하고 있다. 이준석은 보수의 미래가 아니라 뜨내기 장사꾼에 불과하다. 이준석이 보수를 팔고 있지만 수법은 무뇌좌파의 방법이다. 아님 말고식 마구잡이 투척은 이건 좌파 중에도 초딩들이나 하는 짓이다.


    진짜 보수는


    1. 민주주의 지지.
    2.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윤석열 독재세력 반대.
    3. 지역주의를 반대.
    4. 개독세력의 정치개입 반대.
    5. 사회안전망 지지.(국민연금, 의료보험, 의약분업, 무상교육, 기본사회)


    진보가 실험이라면 보수는 안전이다. 보수가 사회안전망을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재명의 기본사회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일단 반대할 수 있지만, 기본사회의 개념 자체를 반대하면 안 된다. 철저한 검증을 전제로 찬성해야 한다.


    진짜 진보는


    1. 세계화를 지지한다.
    2. 반미, 반일 등 쇄국주의 반대, 환빠 등 공격적 민족주의 반대
    3. 네티즌의 정치세력화 찬성
    4. 일체의 차별 반대.
    5. 환경보호 지지


    인간이 지구에 태어난 데는 이유가 있다. 진보는 자신에게 미션을 주려는 것이며 다르마를 따르는 것이다. 다르마는 집단 속에서 자기 위치를 찾는 것이다. 인간 집단뿐 아니라 환경과 우주와 신을 포함한 전체 맥락 속에서 할 일을 찾는다.


    보수는 미션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고 새로운 실험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는 통한다. 그것은 주술을 반대하고 과학의 힘을 긍정하는 것이다. 다른 점은 이미 가진 힘을 믿느냐 아니면 새로운 힘을 찾느냐다.


    생산수단의 공유를 주장하는 사회주의는 무지의 소산이며 비과학이다. 과거에는 농업국가였으므로 토지개혁을 지지하는 사회주의는 가능했다. 공업국가에서 생산수단의 공유는 불가능하다. 1950년 이전 사회주의는 토지개혁이 목표였다.


    일제강점기 사회주의 독립운동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한국도 사회주의자 조봉암 주도로 토지개혁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농업국가에서 공업국가로 바뀌면서 사회주의가 비현실적인 이념이 된 것이다. 지금도 국립공원의 공유는 정당하다.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차이


    진보 - 공격적인 정치실험을 한다. 시행착오라도 좋아. 일단 해보고 넘어가야 후회가 없어.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다. 금리, 재정, 환율 등을 시장에만 맡기는 것은 공무원 근무태만이다. 물론 공무원이 절대권력을 가져도 안 된다.


    진보는 새로운 이슈 던지기를 즐긴다. 지구 온난화 문제나 인공지능에 의한 지구멸망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기를 좋아한다. 집단에 새로운 에너지를 유입시켜 활력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옳고 그르고 간에 이슈가 활력을 낳는다.


    PC정책을 비롯한 새로운 유행을 쉽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므로 처음에는 툴툴거리지만 의외로 쉽게 적응한다. 낯선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든다고 이맛살을 찌푸리는 것은 소인배 행동이다.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은 무조건 먹어본다.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은 일단 피하는 인간이 보수다. 진보는 주변부 권력의 창출을 긍정한다. 네티즌의 세력화, 페미의 세력화, 캣맘부대의 등장을 일단은 용인한다. 그러나 선을 넘으면 견제한다.


    보수는 방어적 정치행동이다. 검증되지 않은 정치실험은 일단 반대한다. 논리와 심리와 물리 중에서 물리에 집중한다. 돈과 힘에 의지한 정책을 신뢰한다. 검증된 전문가와 챔피언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진다.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한다.


    여자라는 이유로 한비야를 의심하는 행동은 그게 인간실격이다. 챔피언에 대한 존중심이 결여된 태도다. 보수라면 챔피언을 존중해야 한다. 막연히 구체제를 옹호하는 것은 진짜 보수가 아니고 기득권의 오만이다. 보수할 것을 보수해야지.


    논리와 심리와 물리의 문제다. 좌파에 의해 어떤 논리적 판단이 도입되면 심리적 격동기를 거쳐 물리적 검증을 받는 것은 자연의 진화원리다. 그런데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가 끼어들어 물리로 가지 않고 심리전만 계속해 갈등을 높인다.


    진보가 반미, 반일을 한다거나 보수가 반북, 반중을 하는 것은 심리전이다. 그냥 먹히니까 그런 짓을 하는 것이다. 625 때 인민군에게 당했다는건 심리전이다. 좌파 일각의 반미용어는 귀축미영을 표절한 거다. 심리전을 거는건 비겁하다.


    아전인수의 편협한 논리만 들이대는 진보, 심리적인 이유로 어깃장 놓는 보수는 가짜다. 최종적으로 물리에서 승부가 나며 진짜 진보는 논리에 머무르지 않고 물리적 이익으로 증명한다. 도덕은 도덕이 아니다. 도덕의 생산성이 진짜다.


    부도덕이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킨다. 이미지 장사하는 도덕은 가짜다. 막연히 참신하다고 주장하는 박찬종, 문국현, 안철수의 속임수 행동이다. 돈이 되니까 한다는 보수는 진짜고 조선족, 오랑캐, 떼놈, 짱깨 운운 심리전 보수는 가짜다.


    결론.. 진짜 진보는 논리에서 심리를 거쳐 물리로 나아가는 공격자의 포지션이다. 진보가 진보하는 이유는 세상이라는 톱니바퀴와 맞물려 돌아가지 않고 겉도는 자신이 싫기 때문이다. 세상의 중심으로 쳐들어가려는 자세가 진짜 진보다.


    진짜 보수는 물리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방어자 포지션이다. 그들은 세상의 중심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좋은 자리를 잡고 자기 역할을 한다. 자기 역할을 지키려는 것이다. 진보나 보수나 세상의 톱니바퀴와 맞물리려는 것은 같다.


    진보의 공격 – 세상의 중심으로 쳐들어가겠다.
    보수의 방어 – 세상의 중심에서 내 자리를 지키겠다.


    가짜 진보는 소아병적 편협한 논리로 무장하고 아님말고식 섣부른 아이디어를 마구잡이로 투척하며 객기를 부리고 어리광을 부린다. 젊으니까 봐줘. 여자니까 봐줘. 이러면 가짜다. 봐주는게 어딨어? 냉정하게 실력으로 올라와야 진짜지.


    가짜 보수는 놀부 심술로 어깃장 놓고 무조건 안티를 한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뚤어진 자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사회적 입지가 불안해서 약자를 때리는 방법으로 자기의 존재감을 확인한다. 강박증 환자의 관종행동이다.


    진짜 진보 – 도전자가 신무기를 들고 온다.
    진짜 보수 – 챔피언이 실력으로 자리를 지킨다.


    가짜 진보 – 도전자니까 봐달라고 응석을 부린다.
    가짜 보수 – 가방들이가 챔피언도 아니면서 묻어가려고 한다.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는 과학으로 연결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는 주술로 연결되어 있다. 그들은 심리전을 한다. 가짜 진보는 공분을 이용하고 가짜 보수는 공포를 이용한다. 사람을 격동시키려고 하는 자는 가짜다.


[레벨:30]스마일

2025.05.30 (15:33:40)

저쪽이 작은 정부를 내세우는 데 전재조건은 독재적인 관료조직이다.

작은 정부 + 독재관료조직일 것인가?

큰 정부 + 큰정부 철학에 움직이는 관료조직일 것인가?


작은 정부가 정부가 일을 하지 않으면 

관료조직이 정치화되어 국회를 입법부를 아주 우습게 본다. 

지난 3년간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408 구조진화론의 예견 new 김동렬 2025-06-05 85
7407 1700만표 이재명 update 2 김동렬 2025-06-04 1006
7406 진화론은 틀렸다 update 2 김동렬 2025-06-04 705
7405 유시민, 김어준 대 강용석, 신혜식 김동렬 2025-06-03 1129
7404 이재명 유시민 김어준 2 김동렬 2025-06-02 1602
7403 이재명에 거는 기대 2 김동렬 2025-06-02 1429
7402 백종원 민희진 윤석열 이준석 한동훈 1 김동렬 2025-06-01 1149
7401 진보팔이가 이재명을 싫어하는 이유 김동렬 2025-06-01 1321
7400 이재명은 천재다 update 3 김동렬 2025-05-31 1653
7399 쫄지마 유시민 김동렬 2025-05-31 1251
»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 1 김동렬 2025-05-30 974
7397 좌파논리 우파심리 구조물리 김동렬 2025-05-29 1118
7396 어리석은 조갑제 김동렬 2025-05-28 1221
7395 사고쳤다 이준석 1 김동렬 2025-05-28 1434
7394 여론조작 밴드왜건 1 김동렬 2025-05-27 1247
7393 호텔경제학의 진실 3 김동렬 2025-05-27 987
7392 경제는 연환계다 김동렬 2025-05-26 997
7391 자연선택설의 오류 1 김동렬 2025-05-25 1013
7390 비행기는 왜 날아갈까? image 1 김동렬 2025-05-24 1234
7389 구조발견 김동렬 2025-05-23 1118